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3월10일 2012년 Big Devil's stairs

쉐난도어 산딸기 2012. 3. 20. 08:07

 

-안녕하십니까~ 오늘 날씨가 모처럼 맑고 따뜻해서 그런지 많은분들이 나오셨네요~

제가 지금 나눠드리는 유인물은요.. 무슨 도네이션 하라는 내용의 글이 아니나깐 넘 겁내지 마시고 한장씩 받으셔요~.

이게 뭐냐문요.. 토요산악회 정회원 가입 신청서이여요...

요즘 토요산악회에 무자료로 다니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이걸 꼭 쓰셔야 나중에 단속이 떴을때...아니....암튼...그냥 좋은거래요...

연락처...글구.. 이름하고...본인의 이미지랑 잘 맞는걸루 닉네임 정해서 적어주시고요..

생년월일은 그냥 가라로 쓰셔도 되는데요...가능한 생일 월일은 정확히 적어주셔야 좋을거여요..

4월부터는 한동안 식상하다고 반응이 떨어져서 중단 되었던 ...생일자 빵빠레도 다시 할 계획이래요...

 

 

 

 

 

 

 

 

 

 

*흠....어디...한바퀴 순회해볼까나....

누가 누가 맛있는걸 싸왔나~?...흠...저언니...내가 지나간담에 꺼낼려고 바팅기고 계시네잉...

그럼...흠....미안한 맘이 들어서 스스로 꺼낼때까지 계속 쳐다봐야지....흠...

 

 

 

 

 

 

 

 

 

 

 

 

 

 

 

*앗! 산유화 언니께서 핸드 메이드 빵을 싸오셨네요?

...요즘 롱다리 언니께서 카페 자유게시판에다가 ..."성가신 빵 만들기!!!...아니....손 쉬운 빵 만들기!!!란 글을 올리셔서...

많은 호응을 받고 계시더라고요...죄회수가 벌써 36명이 넘었어요...

앞으로 최소한 서른 여섯분들의 각기 다른 맛의 빵맛을 볼 수있겠네요...헤헤!

 

 

 

 

 

 

 

 

 

 

 

 

 

 

 

 

-와우! 이 빵도 정말 맛있네요?..이빵도 핸드 메이드인가요?

 

-당연히 글켔죠...그럼 발로 만들었겠어요?

 

 

 

 

 

 

 

 

 

 

 

*달라몬드 언니께서 열심히 만들어 오신 빵을 열심히 딜리버리 하시는 무궁화 언니...

...맥도날드 언니들이 열심히 내린 커피를 열심히 딜리버리 하시는 마운틴 김 아저씨...

참!...오늘 커피는요.예향언니께서 열심히 번돈으로요 쏘신거여요~

암튼...열심히 남들을 위해 좋은일 해주신 여러분...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열심히 잘먹겠습니다~

 

 

 

 

 

 

 

 

 

 

 

 

 

 

 

 

 

 

*열심히 쓰레기 수집을 하시는 산유화 언니..열심히 쓰레기를 만들어 내시는 원두막 아저씨...

 

 

 

 

 

 

 

 

 

 

 

 

 

 

 

*예쁜 손길의 언니들도 많은데....무시무시한 해병대 모자까지 쓴....거친 손길로 커피 서비스를 하시는 하동 아저씨...

 

 

 

 

 

 

 

 

 

 

 

 

 

-여러분~ 오늘 산행코스는요..잘 아시다시피.. Big Devil's Stairs입니다.

그동안 Little Devil's Stairs는 자주 가보셨었죠?...

리틀데빌도 힘든데...빅데빌이라면 얼마나 더 힘들까?하고 걱정하실 분들 많으실텐데요...걱정 하실 필요없습니다.

이름만 그렇지..리틀데빌처럼 급경사길이 없으니깐 훨씬 쉬울꺼여요.

글구참!...오늘 산행후엔 달맞이 야간산행이 있습니다..특별한 추억이 될 수있으니깐

관심있는 분들은 많이 참석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앗! 어디서 낯이 많이 읶은 분이 앉아계신가 했더니...연예인 최성준님 이시네요?

 

 

-흠...얜또 뭐여?...얘도 연예인 같이 생겼는데...mbc 개그맨인가?

 

 

 

 

 

 

 

 

 

 

 

 

 

 

*헤헤! 반갑습니다~ 기념으로 같이 사진 한방만 찍어요~글구...

탈렌트들은 공인이니깐...프라이버시를 보호해드리기위해서 제가 특별히 모자이크 처리해드리겠습니다..

...엇!...방송 사고닷!...큰일났다...

 

 

 

 

 

 

 

 

 

 

 

 

 

*흠....이왕 얼굴 팔리셨는데...그냥...용서해주시길 바라면서...원본 그대로 가겠습니다.

 

 

 

 

 

 

 

 

 

 

 

 

 

 

 

 

 

 

 

*최성준 아저씨는 한때 인기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에서 고현정 남자 친구역으로 출연했던게 기억납니다.

 

 

 

 

 

 

 

 

 

 

 

 

 

 

 

 

 

-여러분~ 요즘 이란 문제땜에 개스값이 넘 많이 올라서요...특별산행 계획에 자꾸 변동사항이 생겨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담주 산행후에는 특별산행 가실분들은 센터빌에 모여서 계획을 잘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스베가스 성인쇼....그건 무슨일이 있어도 꼭 봐야할텐데...그쵸?

 

 

 

 

 

 

 

 

 

 

 

 

 

*에융....가시는 분들은 넘 좋겠당....

 

 

 

 

 

 

 

 

 

 

 

 

 

 

 

-흠...머...못가시는분들도 많이 계신데...자꾸 우리끼만 놀러가는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위해서 그때 따로 계획을 짜볼생각입니다.

 

 

 

 

 

 

 

 

 

 

 

 

 

 

*드뎌 주차장까지 왔습니다...오늘은 제차를 몰고 한참을 왔습니다......

일케 차로 멀리갈때는 다른 사람의 차를 타고 갔어야하는데...

흠...요즘 개스값이 자꾸 올라가는바람에 점점 쫀쫀해져가는것 같습니다...

흠..통큰척을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자꾸 얼굴에 나타난다고 합니다...흠...

 

 

 

 

 

 

 

 

 

 

 

 

 

*헤헤! 어제밤에도 역시 소림사님은 여기서 앤디김 아저씨랑 야영을 했나봅니다...

그나저나...시커먼 남자 두분이...밤새 무슨얘길 하면서 긴밤을 보내셨데요?

 

 

-헤헤! 어젯밤엔 텐트치기 귀찮아서 앤디김 님이랑 그냥 캠핑카 안에서 잤어...

둘이 얘긴 무슨...그냥 술이나 펐지...

앤디김이 자꾸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래서...말 못하게 하고 그냥 둘이 말없이 술만 펐어...

 

 

 

 

 

 

 

 

 

*흠...요즘 새순들이 많이 돋아나서 그런지...싱싱한 새순을 뜯어 먹으려고 사슴들이 많이 돌아다닙니다..

저도...싱싱한 사슴고기가 먹고 싶어집니다...

 

 

 

 

 

 

 

 

 

 

 

 

 

 

-자~ 오늘 어느분이 회비 안내신분이 계십니다~

한분씩 제눈을 똑바로 쳐다 보고 지나가시기 바랍니다.

제가 반드시 색출해 내고야 말겠습니다~ 저는 눈빛의 흔들림만봐도 알수가 있습니다.

 

 

 

 

 

 

 

 

 

 

 

 

 

 

 

 

-잠깐만요! 거기 잠깐 선그라스좀 벗어보십시오!

 

 

 

 

 

 

 

 

 

 

 

 

 

 

 

-거기...자꾸 눈 껌벅거리지좀 마세요~ 제가 헷갈리잖아요~

...본인한테도 마이너스람 말여요~

 

 

 

 

 

 

 

 

 

 

 

 

-거기 언니! 오버 하지좀 마세요!..지금 공무 집행중인데...먼넘의 윙크여요!

 

 

 

 

 

 

 

 

 

 

 

 

 

 

 

 

-거기 언니~ 오다말고 왜 갑자기 빽하시는거여요!

 

 

 

 

 

 

 

 

 

 

 

 

 

-암튼....의심살 행위는 삼가해주세요~

 

 

 

 

 

 

 

 

 

 

 

 

-우쒸!....혼자 할려니깐 힘드네잉...

이봐! 산딸기!...일루와서 사진좀 찍어봐봐봐...암튼 카메라를 의식하는사람을 특히 주의깊게 찍어봐.

 

 

 

 

 

 

 

 

 

 

 

 

 

 

*넵....제가 반드시 잡고 맡겠습니다.

...흠...난 왜 이런일만 시키면 왜일케 신나는지 모르겠네잉...

옛날영화를 볼때도...일제때나 육이오 사변때 왜놈들이나 인민군들이 남한을 점령했을때..

멋진 완장차고...날렵한 죽창들고서.. 동네 주민들 앞에서 리더쉽을 발휘하던 그런 사람들이 참 멋있게 보이더라고...흠..

 

 

 

 

 

 

 

 

 

 

 

 

 

 

 

 

 

 

 

 

 

 

 

 

 

 

 

 

 

 

 

 

*송이언니!...왜 저의 눈길을 피하시는거여요!

 

-어머!...나그네의 눈은 간신히 피해왔는데...결국 여기서 걸리나 보다...

 

 

 

 

 

 

 

 

 

 

 

 

 

 

-이봐! 산딸기! 회원들간의 위화감이나 생기게하는 그런 유치한 스토리로 자꾸 끌고가지좀 말고

좀 건전한 스토리로좀 끌어가봐라잉!

 

 

*흠...알겠습니다...

에융...사람들은 자꾸 늘어나고...레파토리는 자꾸 떨어지고...흠...쫌만 더 하고 그만했으면 좋겠는데...흠..

 

 

 

 

 

 

 

 

 

 

 

 

-우쒸!...아직도 못잡았네잉....뒤쪽으로 좀 가봐야겠다...

원래..교실에서도 공부못하는 학생들이 주로 뒤에 않을라고하고...

버스를 타도 쌈잘하는 학생들이 꼭 맨 뒷자리에 앉을라고 하고..

불량한 학생들이 놀때도 꼭 뒷골목에서 노는법이니깐...

뒤부터 수색해야겠다...

 

 

 

*흠...이거 그만 끝내려고 하는데...대장님이 자꾸 끝을 안내시네잉...

 

 

 

 

 

 

 

 

 

 

 

 

 

 

*...흠..그럼 지금부터 새로운 컨셉으로 끌어나가야겠다....뭐하지?..흠..

오케이~...이미 지나가신 분들은 어쩔 수없고...지금부터 18禁 성인용 삼행시 짓고 가기 해야겠다..

그럼...산여인언니부터 시작하기로 해야겠다...

산여인언니~! 본인 닉네임 산여인으로 삼행시를 지어보세요~

일단...기본은요...어차피 성인용이니깐요...첫 구절은 남녀노소 모두 옷을 벗는다로 시작하는거여요...

 

-산....산여인이 옷을 벗는다...

여...여유있게 벗는다...

인..인간의 몸이 아니라 여신의 몸이다...

 

 

 

 

 

 

 

 

 

 

 

*담...아찌님 부터~

 

 

-아....아찌가 옷을 벗는다...

찌...찌질찌질 벗은 이유가 있었다...

 

 

 

-체...체리가 옷을 벗는다....

리...리얼하게 다 벗었다...

 

 

 

 

 

 

 

 

 

 

 

*담은 지리산 아저씨부터...

 

 

-지...지리산이 옷을 벗는다....

리...리얼하게 다 보여줬다...

산...산산히 부서진 기대감이여...

 

 

-난아직 닉네임을 못 정했으니깐...지리산으로 함 더할께요...

 

지...지리산 아내가 옷을 벗는다....

리...lee 효리도 울고간다...

산....산딸기는 딴데보고 있어라...

 

 

 

 

 

 

 

 

*담은 해금강 아저씨...

 

-해....해금강이 옷을 벗는다....

금...금매끼를 칠했는지 눈부시다...

강...강철로 만들었는지 딴딴하다...

 

 

-하....하동이 옷을 벗는다....

동....동네에서 젤 큰것같다...

 

 

 

 

 

 

 

 

 

 

 

-헤헤! 내껀 소문좀 많이 내줘~...나...정말 진짜야...

 

 

-담은 우리 차례디...댁의 신랑은 왜 빨랑 안가두 절케 들이대고 계신데유?..민망하게시리...

금....금실이 옷을 벗는다....

실...실오라기 하나 남김없이 다 벗는다...

 

 

 

-메...메꽃이 옷을 벗는다....

꽃...꽃미남들이 개떼같이 몰려든다..

 

 

 

-

 

 

 

 

 

 

 

-아참나...도저히 못찾겠네잉...포기해야겠다...산딸기 넘마....확실히 낸거 맞지?

암튼...나도 그거 할께....재밌겠다...

나....나그네가 옷을 벗는다....

그...그레이트 거시기다...

네...네이버들이 기가 죽어서 다들 동네 목욕탕에 못온다...

 

 

 

 

 

 

 

 

 

 

 

 

 

 

 

 

 

 

-흠...담은 산유화님 차례인가보네...빨랑 이자리 벗어나야겠다...

 

 

-오메! 이 얼매나 기다린 내 차례냐잉...

산....산유화가 옷을 벗는다....

유...유리 조각같은 몸매가 나타난다...

화...화가 나더라도 가지말고 내얘기좀 끝까지좀 들어라잉...

 

 

-아....아가리가 옷을 벗는다....

가...가지말고 좀 봐줘라...

리....lee효리도 안보고 그냥가고...lee영애도 안보고 그냥간다...

 

 

 

-천....천마산이 옷을 벗는다....

마...마지막 팬티까지 다 벗었다...

산...산악회 남자중에선 젤 훌륭한걸 지녔다...

 

 

 

 

 

 

 

 

 

 

*담 오렌지 아저씨~

 

-오....오렌지가 옷을 벗는다....

렌...렌트비 낼돈도 없이 가난하게 살지만...

지..."지"자로 끝나는 물건 하나는 정말 럭셔리 한걸 달고있다.

 

 

 

 

 

 

 

 

 

 

 

 

 

*교주아저씨 차례여요~

 

-교....교주가 옷을 벗는다....

주...주렁주렁 잘도 매달려있다...

 

 

 

 

 

 

 

 

 

 

 

 

 

 

*담은 백두산 아저씨부터~

 

-백....백두산이 옷을 벗는다....

두...두개의 방울이 흔들린다...

산...산딸기넘...한번만 더 이런거 시키면 혼내줄꺼다...

 

 

 

 

 

 

 

 

 

 

 

 

 

 

 

*헤헤! 이제 두사람뿐이 안남았네...자...발발이 언니~

 

-발... 발발이가 옷을 벗는다...

발...발가벗고 춤을춘다..

이...이런 기분 넘 끝내준다...다들 해봐라.

 

 

-제...제이가 옷을 벗는다....

이...이런 기분...넘..싫다...시킨다고 하지들 마라...

 

 

 

 

 

 

 

 

 

-아니! 산딸기는 남들은 억지로 다 시켜놓고서,,지혼자 어딜 빼려고!...빨랑 하셔!

 

*우쒸...챙피한데잉...

산...산딸기가 옷을 벗는다....

딸...딸랑딸랑 뭐가 흔들린다..

기...기력이 없어서 갸낣픈 봄바람에도 절케 심하게 흔들린다...

 

 

 

 

 

 

 

 

 

 

 

 

 

 

*흠....암튼...대충 잘 때웠네잉...자세히 보니깐 오늘 총 41명이 나오셨네잉...

 

 

 

 

 

 

 

 

*캬아~ 우리 토요산악회 행렬이 길긴 엄청 길으네요..

암튼요...우리산악회는요 인원이 엄청 많으니깐요...산행할때는 웬만하면 우리가 무조건 다른 소수의 산행인한테

무조건 양보하는게 좋겠어요..일단 쪽수땜에 ....아니..인원수땜에 소수의 남들에게 부담감을 줄 수있으니깐요...

반대로 생각해보셔요...우리가 가족끼리 북한산에 등산갔는데...흑인들이나...동남아 사람들이

4~50명씩 우리 가족옆으로 지나간다고 생각해보셔요... 겁나지 않겠어요?

머...인종 차별적인 얘길 하는건 아니구여..암튼 우리랑 다른 외국인이 떼거지로 몰려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글구요...산행후 내려올때는 흔적을 남기지 말고 김치 쪼가리 흘린거...

과자봉지 흘린거 전부 줒어서 갖고 내려오자고요..

 

 

-얌마! 네넘 잔소리가 더 길담마!...글굼마...너나 잘혐마! 우리도 다 알엄마..

 

 

 

 

 

 

 

 

 

 

 

 

 

 

 

-헤헤! 산여인님....이 방울토마토좀 드시고 가셔요~

이거 제가 직접 H마트에서 사온거여요.

 

 

 

 

 

 

 

 

 

 

 

 

 

 

 

 

-엇! 저기.... 갑자기 떼거지로 몰려오시네....일단 내꺼 먼저 챙기자....정작 싸가지고온 나는 맛도 못볼라...

 

 

 

 

 

 

 

 

 

 

 

 

 

 

-오메....이거 뭐여유?...웬 콩깍지를 싸가지고 오셨데유?

 

 

 

 

 

 

 

 

 

 

 

 

 

 

 

 

-어케...속안에 콩은 없고 깝데기만 삶아 오셨데유?

 

-이양반....먹기싫으면 안먹으면 될것이지...내가 뭐 먹고 죽을걸 싸왔을까봐 그러나잉...

 

-어머! 이게 뭐지?...흠...물어보지말고 그냥 먹어야겠다...

 

 

 

 

 

 

 

 

 

 

 

 

 

*헤헤! 달라몬드 언니가 다시 산에 나오시니깐...정말..중간중간 휴식시간이 넘 행복하다...

 

 

 

 

 

 

 

 

 

 

 

 

*헤헤! 아가리 아저씨~ 이 포도좀 드셔보셔요...제가 싸온건 아니구요...달라몬드 언니가 싸오신거여요...

 

 

 

-흠...산딸기가 요즘 과일을 잘먹어서 그런지 얼굴이 많이 빤짝빤작한것 같네?

...글구...우쒸!...이사진 누가 찍은거여?...날 찍을라문 풀버전으로 다 찍던가 하지...

아가리...아니..입만 나오게 찍었냐잉...

 

 

 

 

 

 

 

 

 

 

 

 

 

 

-아따! 산딸기! 그냥 나눠주기만 하지...챙피하게 왜자꾸 누가 가져온걸 밝히고 그려!

글구...산딸기 얼굴은 과일많이 먹어서 그런게 아니구...자꾸 뺀질 거리니깐 얼굴도 뺀질 뺀질 해지는거여..

 

 

*흠..그게 아녀요...뭐든지 원산지는 꼭밝혀야 하는 법이라니깐요..

 

 

 

 

 

 

 

 

 

 

 

 

 

 

 

*앗! 위험한 찻길을 건너는 구간이 나왔네요?

 

 

 

 

 

 

 

 

 

 

 

 

 

*와우! 다행히 니콜 언니가 안전하게 건널 수있도록 교통 정리 수신호를 해주고 계시네요~

 

 

 

 

 

 

 

 

 

 

 

 

 

 

*캬아~ 손놀림이 아마츄어 솜씨가 아닙니다...전에 걸스카우트 같은거 하셨나봐요?

아니면 혹시...전에 뭔 잘못한게 있어서....법원에서 사회 봉사 나갔었나요?

 

 

-흠...산딸기 저것이....그냥...지금 확 패버리고...진짜로 사회 봉사 해버릴까부다잉..

 

 

 

 

 

 

 

 

 

 

 

 

 

*아...니콜언니가 지금 하시는 일중에서 저런 교육 시키는 프로그램이 있다네요?

 

 

 

 

 

 

 

 

 

 

 

 

 

*캬아~ 암튼 니콜언니의 멋진 모습 정말 잘 봤습니다~

..글구...조그만 동양 여인의 신호에 따라 멀찌감치 차를 세우고 착하게 따라주는 미국인들...정말 보기 좋네요.~

 

 

 

 

 

 

 

 

 

 

 

 

 

 

 

 

 

 

*엇?...지금 고장군 아저씨께서 요즘 국제 정세에 대해서 얘기 중이신가봐요?

..요즘 많이 커진 대한민국의 국력에 대해서 얘기중이신가봐요...

 

 

-아 글쎄...내가 말여요...제가요...전에 동남아 갔을때 말여요...이따만한 뱀 한마리를 사서 고아 먹었었는데요...

 

 

 

 

 

 

 

 

 

 

 

 

 

 

 

 

-아 글쎄...이게 말여요...이따만해지면서 말여요...

 

 

 

 

 

 

 

 

 

 

 

 

 

 

 

 

 

 

 

-암튼...그때 그넘 한마리 먹고나서 고생 겁나게 해버렸더랬어요...

다시 가라앉을때까지 비행기도 못타고...일행들 다 떠난후 저혼자 3일 뒤에나 한국에나 돌아놨다니깐요..

...근데...산딸기....넘마...이사진하고 내가 한얘기 이거 카페에 올리면 절대 안뎌...알았지?

 

 

 

 

 

 

 

 

 

 

 

 

 

 

 

 

 

*흠...저 자리가 오늘 사진 촬영 뽀인트인가 보다...다들 찍사 기다리고 있는걸 보니깐...

 

 

 

 

 

 

 

 

 

 

 

 

 

 

*헤헤! 사진 찍는걸 무척 좋아하시는 김효자 아저씨...

 

 

 

 

 

 

 

 

 

 

 

 

*카메라 앞에 서기만 하면 해맑은 미소를 보이시는 김효자 아저씨...

 

 

 

 

 

 

 

 

 

 

 

 

*사진 찍을때 만큼은 친한 친구랑 같이 서도 밝게 웃고...웬수랑 같이 서도 항상 밝게 웃으시는 김효자 아저씨..

 

 

 

 

 

 

 

 

 

 

 

 

 

*카메라 배터리 교체하느라 시간이 길어져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김효자 아저씨의 안면근육....

 

-김효자님만 그렇지...난 안그렴마...빨랑좀 찍엄마...난 지금 입가에 침흘러나올라고 그렴마...

글구 볼에 자꾸 경련일어날려고 그런담말염마!

 

 

 

 

 

 

 

 

 

 

 

 

 

-첨뵙겠습니다....우리 같이 사진이나 한방 찍을까요?

 

-산딸기 넘마! 우리 대사를 네넘 맘대로 글케 막 갖다가 붙히지 말엄마...우리 둘이 친햄마...

 

 

 

 

 

 

 

 

 

 

 

 

 

 

 

*전혀 아는사람들 같지 않는 두분...

 

 

 

 

 

 

 

 

 

 

 

 

*산유화언니~ 산유화 언니 18번 자세있잖아요~ 왜 그거 안하시고 일케 평범하게 서계세요?

 

 

 

 

 

 

 

 

 

 

 

 

 

 

-헤헤! 눈치빠른 산딸기...역시 난 이게 나으 얼짱각도라니깐...

 

 

 

 

 

 

 

 

 

 

 

 

 

 

 

 

 

 

 

 

 

 

 

*헤헤! 하동 아저씨도 얼짱각도함 해보셔요~

 

-헤헤! 난 360도 아무데나 찍어도 다 얼짱각도여...

 

 

 

 

 

 

 

 

 

 

 

 

 

 

 

*아...정말 그런것 같습니다.....흠.....돈들어가는것도 아닌데 머...그렇다고 해주자...흠...

 

 

 

 

 

 

 

 

 

 

 

 

 

 

 

 

*흠....이동네 난리가 났네잉...무슨 영화 촬영하는것도 아니고...

 

 

 

 

 

 

 

 

 

 

 

 

 

 

 

 

*헤헤! 반면...아주 수즙은듯 순진한 미소를 짓고 사진촬영을 하시는 소림사 아저씨...

암튼...소림사 아저씨...낮엔 관절 박사 .....밤엔 지킬 박사라니깐...

 

 

 

 

-그런소리 자꾸 하지 말엄마...지는 머...

아마...산딸기가 밤에 하고 댕기는 행동 여기 산악회 사람들이 알게되면 .. 우헤헤헷!...참자...

 

 

 

 

 

 

 

 

 

 

 

 

*앗! 얄미운 바람...나의 이마를 홀라당 벗겨놓다니....뽀드락지 난것도 다 들켰고...

언제 올빽머리함 할라고 했는데...관둬야겠다..

사진에 제임스딘처럼 나올줄 알았더니...다른 탈렌트처럼 나왔네잉..

앞으론 더워서 이마에 땀띠가 나더라도 이마를 꼭 덮고 댕겨야겠다...

 

 

 

 

 

 

 

 

 

 

 

 

 

 

 

 

 

-....나....산딸기가 기대했던 ...제임스 딘 사진...

 

 

 

 

 

 

 

 

 

 

 

 

 

 

 

 

 

 

 

 

 

 

 

 

 

 

-.....나.....산딸기가 예상못했던 결과로 나온 ...다른 탤런트 사진.....

 

 

 

 

 

 

 

 

 

 

 

 

 

 

 

 

*우쒸....전엔 이런데서 물구나무서기도 하고 그랬었는데....이젠...서있기도 무섭네잉...

 

 

 

 

 

 

 

 

 

 

 

 

 

 

*괜히 멋있는척 하다가 일찍가기 싫다...

 

 

 

 

 

 

 

 

 

 

 

 

 

 

 

 

*이왕 미국에 잘살라고 왔으니깐....가더라도....최소한 싱글하우스에서 함 살아나 보고 가야겠다...

 

 

 

 

 

 

 

 

 

 

 

 

-싱글하우스 같은소리 하고 앉았네잉.....넘마...홀애비 싱글이나 면하면...

그게 바로 아메리칸 드림 이룬건줄로 알아람마!

글케 뭐..맨날 실없이 실글싱글 웃고댕기면 싱글하우스가 어디서 저절로 떨어진대냠마!

 

 

 

 

 

 

 

 

 

 

 

 

-자....사람들도 없고...지금이 딱이네...빨랑 우리끼리 막걸리 한잔씩 때리고 가자고...

산딸기 넘마! 아까 롱다리 언니한테 받아서 꼬불친 오이좀 꺼내봐람마!

 

 

 

 

 

 

 

 

 

 

 

 

 

 

-글구 산딸기 넘마...산에서 받은건 산에서 다 먹고 가람마...치사하게 집에까지 챙겨가지좀 말굼마...

어떤 목사님이 그러시더람마...남자는 40살이 넘으면 누구랑 밥을 먹든간에 밥값은 자기가 내라고...

그게 행복하게 사는거란담마...최소한 남한테 밥한끼라도 베풀 수있다는게 좋은거란담마...

고작 한끼 돈굳혔다고 좋아하지 말굼마...글타고 나보고 밥먹자는소린 하지 말어람마...

 

 

 

 

*그래도....전....이 두루마리 만큼은 안빠트리고 매주 산행때마다 꼬박꼬박 집에서 가져오잖아요...

 

-그건마...네가 장이 않좋아서 맨날 들고 댕기는거 아념마!

 

 

 

 

 

 

 

 

 

 

 

 

 

*앗! 지저분한 얘기 하면서 오는사이에 벌써 쉘터에 다 도착했네요...

그얘기 그만 해야지...식사들 하시는데...

 

 

 

 

 

 

 

 

 

 

 

 

*흠...어디보자....풀냄새 나는 동네말고...살냄새 나는동네에서 정착을 해야겠다...

 

 

 

 

 

 

 

 

 

 

 

 

 

 

 

 

*흠...넘 가까이가서 확인하다가 혹시 잡히면 빠져나오기 미안해서 풀만 얻어먹고 나올지 모르니깐...

멀리서 전반적인 컬러를 함 봐야겠다....흠...전반적으로 그린이군....한번 딴데도 좀 둘러보고 와야겠다...

 

 

 

 

 

 

 

 

 

 

 

 

 

 

 

 

 

*헤헤! 이동네는 척보니깐 ...토끼띠...소띠...양띠...말띠 언니들만 모여계시는군...

난 뱀띠니깐....풀만 먹고는 못사니깐...이동네는 그냥 인사만 하고 스킵해야겠다...

 

 

 

 

 

 

 

 

 

 

 

 

 

 

 

 

*앗!...저건...내가 젤좋아하는 식물성 음식중 하나인....아보가드로....아니..아보카도네요?

..전 이걸 미국에 와서 생전 첨 먹어봤는데요...스시부페집 갔을때..전 롤안에 있는 파란게 호박인줄 알고

그걸 빼고 더랬는데..나중에 물어보니깐 이게 글케 몸에좋은거라대요?

어쩜 글케...연한 돼지 비계맛처럼 고소하데요?

헤헤! 이동네에선 롱다리 언니한테 요거 한개만 얻어먹고 가야겠다...

 

 

 

 

 

 

 

 

 

 

 

 

 

 

*흠....소림사 아저씨...절케 컵안의 액체를 마지막 한방울까지 알뜰하게 마시는걸 보면....

당연히 차나 물종류는 아니겠군...

 

 

 

 

 

 

 

 

 

 

*흠....일단...따뜻한 밥한공기는 달라몬드언니한테서 확보했고...

질긴 반찬만 찾으면 되는데...

 

-이봐! 산딸기! 질긴거 좋아하면 일루와서 이것좀 먹어...우거지 된장에 무쳐왔는데...

중국산인지...넘 질겨...

 

 

 

 

 

 

 

 

 

 

 

 

 

*우쒸!...그래서 내가 이언니들이랑 같이 사진찍기가 싫다니깐....

나만 무슨 선풍기 아저씨도 아니고 얼굴이 일케 크게나왔냐잉...

 

 

 

 

 

 

 

 

 

 

 

 

*자~ 식사들 다 하셨으면 이제 단체사진찍어요~

 

 

 

 

 

 

 

 

 

 

 

 

*오늘 여기서 단체사진 찍고나서 바로 집으로 가실분들은 위로 올라 가시면 되고요...

절벽을 보고 예쁜 길로 5마일정도 더 걸으실분들은 아래로 가시면 됩니다~

 

 

 

 

 

 

 

 

 

 

*다 모이셨나요?...엇?...교주 아저씨께서 안보이시네요?

 

 

 

 

 

 

 

 

 

 

 

 

*아까보니깐 저뒤에 외국팀들하고 앉아 계시는것 같던데....식사는 어케 하셨나 걱정이네요...

 

 

 

 

 

 

 

 

 

 

 

 

*자...그럼 일단 모이신 분들만 먼저 찍도록 하겠습니다~

 

 

 

 

 

 

 

 

 

 

 

 

 

*헤헤! 여기는 정말 오랜만에 온것같네요... 겨울철엔 여기가 정말 엄청 추운지역이었는데..

전에 왔을땐 손가락이 굽을정도로 넘 추워서...젓가락질도 잘 못했던 곳이여요...

 

 

 

 

 

 

 

 

 

 

 

 

 

 

 

*흠...매번 단체사진 찍을때마다 느끼는건데...다른사람들 틈에 숨어서 눈만 살짝 보이시는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사실...지나고 나면요...남는건 사진뿐이라니깐요...지금 이사진도 한 3년 지난후에 다시 함 보셔요...

넘 느낌이 다를거여요...그땐..."캬아~ 2012년 3월 10일 그때만해도 내 얼굴이 참 괜찮았네?" 이러실거여요.

그러니깐,,,사진찍으면 나이 들어보여서 싫어할게 아니라..결국...지금 그순간 순간이 젤 젊을때람 말여요.

 

 

-넘마! 남는건 사진뿐이라는 그소린 이제 지겹게 들었담마...

네넘이나 이제 일루와서 같이 같이 찍고 많이 많이 남겨람마!

 

 

 

 

 

 

 

 

 

 

 

 

 

 

 

 

*흠...난 사진찍는거 넘 좋던데...나중에 보면 얼마나 감회가 새로운데...

 

 

-넘마! 가려서 나 안나오잖엄마! 뒤로가서 서람마!

 

 

 

 

 

 

 

 

 

 

 

 

 

 

-산딸기는 얼루 갈껴?

 

*흠...이따가 달맞이 구경하려고...저도 롱코스 갈껀데요...

일찍 가실분중 제차에 물건을 놔두신 분이 계서서요...제가 가서 물건을 꺼내 드려야 하기 때문에

주차장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되요...

 

 

 

 

 

 

 

 

 

 

 

 

*에융....롱코스 가시는분들 좀 천천히 가셔요~....전 주차장까지 올라갔다와야 하걸랑요...

 

 

 

 

 

 

 

 

 

 

 

 

 

-먼넘의 달구경이랴?...산딸기 사는 그동네는 달 안뜬댜?

 

*헤헤! 경험이죠 머....전에 달맞이 산행 가셨던분들이 넘 좋았다니깐 함 가보고 싶어요...

 

 

 

 

 

 

 

 

 

 

 

*에융....혼자 올라갔다가 롱코스팀 따라 가려고 계속 뛰어왔네잉...

저기...결국 따라잡았네잉...

 

 

 

 

 

 

 

 

 

 

 

 

 

 

 

 

 

 

 

*에융...숨차라잉....근데...다른분들은 절벽을 벌써 갔다 올라오셨나보네잉...

 

 

 

 

 

 

 

 

 

 

 

 

 

 

*난... 혼자서 절벽보고올라니... 넘힘들어서 그냥 스킵해야겠네잉....

 

 

 

 

 

 

 

 

 

 

 

 

 

 

*와우~ 푸른 나무숲 길목에서 주변 보호색모냥...새싹같은 칼라의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시는 니콜언니..

넘 잘어울려요~

 

-그건 나도 알어...그래서 내가 일케 건방진 표정을 짓고 있는거지 흠...

 

 

 

 

 

 

 

 

 

 

 

 

 

 

 

 

 

 

*오늘 햇살이 강해서 주근깨 생길까봐 챙이 아주 넓은 모자를 쓰고 오신 산여인 언니...

 

 

 

 

 

 

 

 

 

 

 

 

 

 

 

 

*헤헤! 마치 나무 터널처럼 길게 이어진 이코스 넘 이쁘지 않아요?...

나중에 꽃 많이 필때 오면 훨씬 더 이쁠것 같아요....진짜 참 이쁘네...

 

-언니....산딸기 쟤가 지금 누구보고 이쁘다는거야?...나보고 하는거겠지?

 

 

 

 

 

 

 

 

 

 

 

 

 

 

 

-아냐 얘...나보고 그런거야 얘....주근깨고 뭐고 모자좀 벗고서 찍어야겠다..

내가 이마 이쁘다는 소릴 참 많이 듣걸랑...

 

 

 

 

 

 

 

 

 

 

 

 

 

 

 

*오는내내 계속 삼행시 음담패설과 웃긴 유머를 해주신 산돌아저씨...

암튼...글케 재밌는 얘기를 글케 재미없게 얘기하시는건 첨들어 보는것 같았어요..

 

 

 

-아념마!...딴사람들은 다들 뒤집어졌엄마...네감마 감정이 메말라서 그런거염마..

 

 

 

 

 

 

 

 

 

 

*우리 귀여운 표정 짓고 찍기로해요...헤헤! 나그네 대장님도 그런 귀여운 표정 연출 하실 줄 아셨네요?

 

-그런소리 하지 말엄마...나 ...어렸을땐 귀엽다는소리 많이 듣고 자랐었엄마...

 

 

 

 

 

 

 

 

 

 

 

 

 

 

 

 

*에융....다리아퍼라잉...

캬아~역시...김효자 아저씨...피곤한 상태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잘 오셨네요...

 

 

 

 

 

 

 

 

 

 

 

 

 

*우헤헤헷! 난 힘들어서.... 10불 줄테니깐 절케 해보라고 해도 못하겠다....

 

 

 

 

 

 

 

 

 

 

 

*수고하셨습니다~...오늘 모처럼 롱런하셨네요...약 12마일정도는 걸은것 같네요..

 

 

 

 

 

 

 

 

 

 

 

*에융...오늘 당초 계획했던 달맞이 야간산행은 힘들어서 더 못하겠고....

그냥 이 캠핑차에서 기다렸다가 달뜨면 나와서 구경이나 하자고요...

 

 

 

 

 

 

 

 

 

 

 

 

 

 

 

 

 

 

 

 

 

 

 

 

 

 

 

 

*해떨어질때까지 언제 기다리냐잉...주변에서 사진이나 찍고 놀아야겠다...

..이컷은...웬지 이차의 특성이 잘 안나타난것 같다....다시 찍어야겠다..

 

 

 

 

 

 

 

 

 

 

 

 

 

 

*흠...좀 나은것 같긴한데...에융...차가 높아서 그런가...내가 다리가 짧아서 그런가....다리에 쥐날라고 한다...

 

 

 

 

 

 

 

 

 

 

 

 

 

 

*엇!...여기 기스났다...빨랑 문질러서 표 안나게 해야겠다...이정도면 잘 모르겠지?..

 

 

 

 

 

 

 

 

 

 

 

 

*우리 심심한데....각자 장기 자랑하면서 놀자구요~

일단 제가 먼저 물구나무서기 함 할테니깐요...소림사님은 차력하고 낙법 시범 보여주시고..

다른분들은 불쇼를 하든 물쇼를 하든 빨랑 준비해 세요~

 

 

 

 

 

 

 

 

 

 

 

 

 

 

 

 

 

*우헤헤헷! 정말 다들 정말 못봐주겠네요...

 

-넌 더했엄마...

 

 

 

 

 

 

 

 

 

 

 

 

 

 

 

 

 

 

*에융...오늘 엄청 걸었더니...글구 쌩쇼를 했더니..배가 무자게 고프네요...근데...먹을게 라면 딱 한개뿐이 안남았네요...

그넘이라도 끓여서 나눠먹자고요...

 

 

 

 

 

 

 

 

 

 

 

 

 

 

 

 

 

 

 

 

 

 

 

 

 

 

 

 

*암튼 라면은 이게 전부이고...각자 배낭함 다시 잘 살펴보고 먹을거 있으면 다들 꺼내보시기 바랍니다.

 

 

 

 

 

 

 

 

 

 

 

 

 

 

 

 

 

 

 

 

 

 

 

*두당 3~4가닥씩 배급받은 라면을...남들은 벌써 홀라당 한입에 다 먹었는대...

머리가 좋은 산딸기는....불려서 좀더 커지게 만들은후에 정말 아껴서 먹고있습니다...

 

 

 

 

 

 

 

 

 

 

 

 

*기다리는동안....군대얘기....여자 얘기...축구얘기...똥얘기... 여군이 군대에서 축구하다가 똥밟은 얘기...

이런저런 얘기 하다 보니깐 벌써 어둑어둑해진것 같습니다...

 

 

 

 

 

 

 

 

 

 

 

 

 

*오늘 첨 만난 탈렌트 최성준님하고도 한참 음담패설을 하면서 놀다가 보니깐 친해졌습니다...

둘이 친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제...슬슬 나가서 보름달이나 구경하러 나가볼까요?...흠...근데...내얼굴이 더 보름달 같이 나왔습니다...

 

 

 

 

 

 

 

 

 

 

 

 

 

 

 

 

 

 

 

 

 

 

 

 

 

 

 

 

 

 

 

*에융....근데 어케..하늘에 별들은 잔뜩 떴는데...정작 달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아마 이쪽에서는 산봉우리에 가려서 안보이는쪽 인가봅니다...

 

 

 

 

 

 

 

 

 

 

 

 

 

 

*아쉽지만...오늘은 그냥 우리끼리 기념사진이나 찍고 하산해야겠습니다...

 

 

 

 

 

 

 

 

 

 

 

 

 

 

 

*다음부턴 철저한 사전 조사를 한후에 달맞이 산행을 해야겠습니다..

 

 

 

 

 

 

 

 

 

 

 

 

 

 

 

*이번 달맞이 산행 행사를 총 기획하셨던 나그네 대장님한테 우리가 넘 몰아부쳤더니...대장님이 삐지신것 같습니다...

 

 

 

 

 

 

 

 

 

 

 

 

 

*비록 보름달은 보지도 못하고 집으로 가지만...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헤헤! 이분들이 바로 오늘 허탕친 아저씨들입니다...나중에 다시 달이 동그레 지는날 다시 뭉칩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