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3-5월 20일 2012 DC 관광 마라톤

쉐난도어 산딸기 2012. 5. 25. 14:24

 

 


 

 

*앗!...여기는 우리 한국인에게는 아주 의미있는 전쟁 기념관입니다...

 

 바로...성조기와 태극기가 나란히 걸려있는....바로...625 한국전 기념관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Korean War Veterans Memorial)입니다.

 

 

 

 

 

 

 

 

 

 

 

 

 

 

 

 

 

 

 

 

 

 

 

 

 

 

 

*지금 박달재 아저씨께서 다같이 여기서 묵찌빠 한번 하고 가자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지금 먼저 묵을 내셨어요..

 

 

 

 

 

 

-그런거 아념마!...다같이 묵념하자고 그런거염마! 나쁜 북한 공산당이 떠올라서 주먹이 불끈 쥐어진거염마...

 

 

 

 

 

 

 

 

 

 

 

 

 

*지금..19명의 미군 병사의 동상이 서있습니다....

 

 

 

 

 

 

 

 

 

 

 

 

 

 

 

 

 

 

 

 

 

*그옆에는 6명의 한국 민간인들이 서있습니다....

 

 

 

 

 

 

 

 

 

 

 

 

 

 

 

*민간인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래 여기서는 숙연한 자세로 있어야 하는 장소인데..전부 신난 표정입니다..

 

 정작 마치 우리랑은 관계가 전혀 없는 것 같은 표정들입니다...

 

 

 

 

 

 

-우쒸! 산딸기 저쉐이...사진찍는다고 우리보구 웃으라고 유도 할땐 언제고...

 

 

 

 

 

 

 

 

 

 

 

 

 

 

 

*이...한국전에서는 6만 8천명의 참전용사들이 사망했답니다.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서 목숨을 바친것 입니다. ...

 

그러므로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얼굴 표정 관리좀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암튼..저도 같이 한방 찍고나서 또..여기 한국전 기념관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국기 아래 바닦에는...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나본적도 없는 사람들을 지켜달라는 부름에 응한... 미국의 아들, 딸들을 기리며...."


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참 가슴아픈 말입니다...또 고맙고요...

 

 

 

 

 

 

 

 

 

 

 

 

 

 

*글케...내나라도 아닌...생전 첨들어보는 남의 나라에 가서 젊은 목숨을 바친 참전 용사들과 유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명복을 빕니다... 

 

 미국은 한국전때 150만명이 참전하여 5만 4천명이 사망하고...


11만명이 잡히거나 부상당했으며, 8,000명이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정말...전쟁은 지구상에서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겟습니다...

 

특히..우리 나라에서는 두번다시 625같은 슬픈 동족간의 전쟁이 일어나지 말아야겠습니다.

 

 

 

 

 

 

 

 

 

 

 

 

 

 

 

 

 

*암튼....요즘 쇠고기 수입등...미국과의 갈등이 많이 있습니다만...

 

 625당시 신속하게 참전 결정을 내리고 ...우리를 도와준 미국에 대해선 다른 이유 없이 감사할 뿐입니다...

 

안그랬슴...북한 공산당에게 점령당해서 지금의 우리가 없었을 수도 있었는데...

 

뭐...친구들도 그렇잖아요...이쁜넘도 싫은짓 할때가 있고...미운넘도 이쁜짓 할때가 있잖아요...

 

무조건 좋아하고....무조건 싫어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얘!...넘 깊게 들어가지 말아라 얘...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다 각기 다른건데...

 

 그러다 괞히 미움살 수도 있어 얘.....

 

 

 

 

 

 

 

 

 

 

 

 

 

 

 

* V자 대열로 선19명의 병사들이 표정들은 전부 슬픈 표정들이며...특히...

 

 우중충한 비오는날이 었는지....전부 판쵸 우의를 덮고 있어서 그런지....더욱 더 슬퍼 보이네요...

 

 

 

 

 

 

 

 

 

 

 

 

 

 

 

 

*옆의 검은 대리석 벽에는 거울처럼 반사가 되고 있습니다...

 

 

 

 

 

 

 

 

 

 

 

 

 

 

 

*대리석벽을 자세히 보면...2,500명 미군장병들의 얼굴이 레이져로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벽면의 끝에는...FREEDOM IS NOT FREE" 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자유는 거져 얻어진 것이 아니다." 라는 뜻으로...일케 수많은 젊은 장병들의 희생으로

 

그나마...반쪽 짜리 라도 자유를 얻은거죠...

 

 

 

 

 

 

 

 

 

 

 

 

 

 

 

 

 

 

*그리고...지금 모두 19명의 군인들 동상이 서있는데...19 숫자의  그 의미는요...


여기...옆의 이 까만 대리석 벽에 반사되는 군인의 모습까지 세어서...총38명이 되는데요...


...그건 38선을 의미한답니다.


 

 

 

 

 

 

 

 

 

 

 

 

 

 

 

 

 

 

-앗!...그런 심오한 뜻이...다시한번 경의를 표해야 겠다...차렷!

 

 

 

 

 

 

 

 

 

 

 

 

 

 

 

 

 

 

*역시...다른 어떤 기념관 보다도...우리가 한국인 이라서 그런지...젤 가슴이 뭉클해지는 곳입니다..

 

625를 겪으신 어르신들께서는 특히 더 느끼실 것같습니다...

 

 

 

 

 

 

 

 

 

 

 

 

 

 

 

-어머! 자기야...내얼굴...거울에 비친모습이 더 섹시하지않어? 그치?

 

 

 

 

-섹시하긴....새카만 벽에 반사되서 그런지...섹카맣고 시커멓게 보인다 얘..

 

 

 

 

 

 

 

 

 

 

 

 

*자...다시 마음을 가다듬고...또 다른 장소로 이동하겠습니다~

 

 

 

 

 

 

 

 

 

 

 

 

 

 

 

*주차장까지 가는동안 한군데라도 더 구경하려면 이동구간에서 좀더 열심히 뛰셔야 합니다~

 

 

 

 

 

 

 

 

 

 

 

 

 

 

*에융....오늘은...제가 마라톤 클럽에 처음 나온이후...젤 많이 사진을 찍는것 같습니다...헥헥!

 

 

 

 

 

 

 

 

 

 

 

 

 

 

 

*벌써....300장을 넘게 찍은것 같습니다...

 

 

-얌마! 누가 글케 많이 찍으랬냠마...잘 포착했다가 몇컷만 찍고...또 A급 몇컷씩만 올리면 되잖엄마.....

 

 

 

 

 

 

 

 

 

 

 

 

 

 

*그게...찍다보면 욕심이 생겨서 잘안돼더라고요...

 

많히 찍으면 찍을 수록 카페에 올리는 시간도 늦어지고...

 

저도 술먹을 시간 쪼개서 올리느라 바쁘고...

 

그걸 알면서도 잘 안돼네요...헤헤!

 

 

 

 

 

 

 

 

 

 

 

 

 

 

* 지난주 Delaware Marathon Full 마라톤을 완주 하고 와서 몸푸는 개념으로 설렁설렁 걷는 호빵맨 아저씨..

 

 

 

 

 

 

 

 

 

 

 

 

 

 

 

 

*앗!..씩씩이 아저씨랑 쌩쌩이 언니께서는 약속이 있으셔서...

 이만 여기서 우리랑 헤어져서 먼저 가셔야 한답니다.

 

 

 

 

 

 

 

 

 

 

 

 

 

 

*오늘 같이 단체사진도 찍고 뒷풀이 음식도 같이 드셨으면 참 좋았을 텐데...아쉽네요...

 

 

 

 

 

 

 

 

 

 

 

 

 

 

 

 

 

 

*앗! 여기는 또 어디죠?...재작년만해도 못봤던 것 같은데.....

 

Martin Luther King, Jr. Memorial 이라고 새겨져 있네요?

 

마틴 루터킹은 많이 들어봤었는데...자세히는 잘 몰랐거든요..

 

 

 

 

 

 

 

 

 

 

 

 

 

 

*여기가 바로 새로 만들었다는 마틴 루터킹 기념 동상 있는 곳인가봐요...

 근데...우리가 뒤로 들어간는거라 그런건가?....웬지...들어가는 입구가 넘 단순해보입니다...

 

 

 

 

 

 

 

 

 

 

 

 

 

 

 

 

*마틴루터 동상도 ...디테일이 없이 심플하게 조각한것 같아 보여요...

 

 양복 주름 접힌것좀 보세요...그쵸?

 

 

 

 

 

 

-얘!..우리가 일케 열심히 폼잡고 서있는데 계속 저 흑인아저씨 얘기만 할꺼니!

 

 

 

 

 

 

 

 

 

 

 

 

 

 

*그런말씀 마세요....저분이 어떤분인지 몰라서 그러시는거여요?

 

제가 또 설명해 드릴까요?...

 

 

 

 

 

 

 

 

 

 

 

 

 

 

 

 

*암튼...저분 덕에...여러분들 1월 16일날 하루 쉬었잖아요...

 

 

 

 

 

 

 

 

 

 

 

 

 

*흠...다들 모이셨으니깐...제가 그럼 자세히 설명해 드릴꼐요...

 

저 동상의 인물이 누구냐면요...바로  마틴 루터 킹 [ Martin Luther King ]목사님이거든요...


미국의 목사이자 흑인 해방운동가였는데요..

 

1955년 12월어느날에요.. 몽고메리에서 흑인 할머니가 버스를 탔는데요...

 

할머니가 다리가 아파서 좌석에 그냥 앉았는데요...다음 정류장에서  백인 아저씨가 탄거여요..

 

그래서 운전사가 할머니보고 그아저씨한테 자리를 양보하고 뒤로 가라고 했데요..

 

근데 이할머니가 한성격 하는 할머니라 양보 안하고 뻐띵겼데요...

 

그래서 결국 집단 구타를 당하고 짭새한테 체포됐데요..글쎄...

 

그때만 해도 흑인 인종 차별이 너무 심할때라서요...

 

흑인은 버스도 맘대로 못타고요...빈자리가 있어도 백인한테 양보 해야했데요 글쎄..

 

암튼..이 사건을 계기로 ... 몽고메리 버스 보이코트 운동을 지도하고요...

 

결국 1956년에는 미국 연방 최고 재판소에서 버스 내 인종 분리법의 위헌판결을 얻어냈데요.

 

비폭력주의 전술로 이끌어 결국은 승리를 거두게 된거죠..

 

이를 계기로 하여 전국적인 지도자가 되었데요....

 

글구요..그 뒤에요.. 1963년에는요.. 아까 갔었던 링컨 기념관 앞에서요 ..

 

아까 얘기한..유명한 그거...그거...아이 해브어 드림....나는 꿈이 있어요 그 연설을 한거여요..

 

1964년에는 노벨 평화상도 받았는데요....

 

1968년 멤피스에서 암살당하셨어요...
 

 

 

 

 

 

 

 

 

          

 

-...나....링컨 기념관 앞에서 ..." I jave a dream"이란 유명한 연설을 하는 마틴 루터킹 목사님...

 

 

 

 

 

 

 

 

 

 

 

 

 

 

 

 

 

 

*이 동상의 건립 비용은 약 1억 2천만 달러가 들었다는데요...

 

그 비용은 포드 자동차, 코카콜라, 엑손 모빌 등의 기업이 지원했데요.


이 동상은요...원래 작년 2011년 8월에 완공되기로 계획되었었는데요...

 

작년에 워싱턴에 허리케인 "아이린"이 오는 바람에 연기되서...

 

10월 16일에 마틴루터 킹 목사의 동상이 제막 되었데요..

 

 

 

 

 

 

 

 

 

 

 

 

 

 

*글구요 또...

 

 

-얌마! 시끄럼마! 얘기 안들을거염마...하지 말엄마...

 

 

 

 

 

 

 

 

 

 

 

 

 

 

 

 

 

*그럼 여러분들이라도 계속 잘 들어보세요...

 

 

 

 

 

 

 

 

 

 

 

 

 

 

 

 

*암튼 미국에서는 그를 그의 생일(1월 15일)에 가까운 매년 1월 세번째 월요일을

 

마틴 루터 킹 2세의 날로 정하고 휴일로 지정하고 있어요..

 

덕분에 우리는 하루 놀 수도 있게 된거죠..

 

 우헤헤헷! 넘 고마우신 분이잖아요...그쵸?

 

 

 

 

 

-글게...

 

 

 

 

 

 

 

 

 

 

 

 

 

 

*헤헤! 밖으로 나시다...여기서 일케 웃고 떠들다가 다른 사람들한테 욕먹겠어요...

 

 

 

-암튼..이런 분들이 좀 더 많이 계셔서...공휴일이 좀더 많았으면 좋겠어요...헤헤!

 

 

 

 

 

 

 

 

 

 

 

 

 

 

 

 

*이젠 크게 웃어도 됩니다....우헤헤헷!

 

 

 

 

 

 

 

 

 

 

 

 

 

 

 

*자~ 이번엔 강건너 제퍼슨 기념관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자구요~

 

 

 

 

 

 

 

 

 

 

 

 

 

 

 

 

*토마스 제퍼슨이 미국 몇대 대통령인지 아시는분?

 

-.......

 

 

 

 

 

 

 

 

 

 

 

 

 

*제 3대 대통령입니다....그럼...토마스 제퍼슨이 세운 학교는?

 

-정답! ...TJ 하이스쿨!..헤헤!  이문제는 넘쉽다...

 

-자기야...챙피하게 왜그래....버지니아 대학이야.....내가 맞출테니깐 자긴 그냥 가만히 있어...

 

 

 

 

 

 

 

 

 

 

 

 

*다음문제...토마스 제퍼슨은 미국 달러 얼마짜리 지폐에 나올까요?

 

-우쒸...

 

 

 

 

 

 

 

 

 

 

 

 

 

 

 

-우헤헤헷! ...넘마...그거 넌센스 문제짐마?...토마스 제퍼슨은 달러에 안나왔엄마...

 

내가 방금 지갑 열어서 확인해 봤엄마...

 

$1 짜리에는 .... 워싱턴

 

$5 짜리에는 .... 링컨

 

$10 짜리에는 .... 해밀턴

 

$20 짜리에는 .... 앤드류 잭슨

 

$50 짜리에는 .... 그랜트

 

$100 짜리는 .... 내가 없어서...확인 못해봤지만...아닌건 확실하고..

 

정답 없음이 맞짐마? 그치?

 

 

 

 

 

 

 

 

 

 

*흠...땡 입니다....2불짜리 지폐에 나옵니다...

 

암튼...이 토마스 제퍼슨 대통령은요...

 

미국 제 3 대통령 이구요..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버지니아 주지사를 지냈었고요...

 

대통령에서 물러난 후  버지니아 대학교를 설립했데요.

 

미국 독립 선언서의 기초자이자 버지니아 종교 자유법의 제안자이여요...


제퍼슨은 재주가 엄청 많았데요.

 

그는 원예가였고 정치인이었으며 그 외에도

 

법률가, 건축가, 과학자, 고고학자, 고생물학자, 작가, 발명가,

 

농장주, 외교관, 음악가, 그리고 도장도 파고 열쇠도 고쳤데요...


암튼 그래서 현재까지도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훌륭한 대통령 중 하나로 인정받으면서

 

역대 대통령 조사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데요.



 

 

 

 

 

 

 

 

 

 

 

 

 

 

 

 

 

-....나....행운을 불러준다는...2불까지 지폐....

 

 

 

 

 

 

 

 

 

 

 

 

 

 

 

 

 

 

 

 

 

 

 

 

 

 

 

 

 

*자...그럼 또 다른 곳으로 떠나 볼까요~

 

 

 

 

 

 

 

 

 

 

 

 

 

 

 

 

*흠...저 동상 옆에 써있는 ...I WAS A DRUM MAJOR FOR JUSTIS PEACE AND LIGHTHOUSE 문구가....

 

 잘못 된거라는 얘기도 있답니다...

 

"나는 공정한 평화와 정의의 리더였습니다" 라고 새겨져 있는데요...


마틴 루터가 한 정확한 말은...

 

"만일 당신이 나를 리더라고 말하고 싶다면 정의의 리더라고 말하십시오.

 

 나를 평화의 리더라고 말하십시오.

 

 나는 공정함의 리더였습니다.

 

 다른 모든것은 피상적일 뿐입니다"

 

 라고 했데요...


 마틴 루터킹의 말중 중요한건...만일(if)란 말을 사용했는데....
 
 그냥 새겨진 글을 보면.."나는 잘난사람입니다"라고...자기를 내세우는것 같이 느껴진다고...

 

 수정해야한다고 하는의견이 많이 나왔데요...

 

 

 

 

 

 

 

 

 

 

 

 

 

 

 

*아참...뛰면서 한가지만 더 들어보세요...한가지 빼먹었어요....

 

 방금 저 동상이요...사실은요...Made in China 래요 글쎄....정말이여요..

 

Lei Yixin 이라는 모택동 동상을 조각한 중국 조각가인데요..

 

암튼...세우고...마무리 하는 공사를 중국 노동자들이 다 했데요..

 

그래서 동상에  이 조각가의 이름 싸인이 한자로 새겨져 있데요...

 

하튼간...전...이상하게 중국꺼는 다 못믿겠어요...

 

암튼 저는...중국꺼는 다 싫어요...

 

 

 

 

 

 

 

 

-얌마! 화면 바꼈으면 그만이짐마...지나온걸 왜 자꾸 설명한다구 난리염마!

 

 중국꺼 다 싫어한다는넘이 왜 맨날 장원반점가서 짜장면만 먹냠마!

 

 

 

 

 

 

 

 

 

 

 

*여기는 세계 제 2차대전 기념관입니다...

 

 

 

 

 

 

 

 

 

 

 

 

 

 

 

 

 

 

 

*저도 여기는 사실 오늘 첨와봤습니다...

 

 

 

 

 

 

 

 

 

 

 

 

 

 

 

 

 

 

 

 

 

*얌마! 글케 멀리서 찍으면...우리가 누군지 알아볼 수나 있겠냠마!...넘마...지금 찍기 싫어서 그런거짐마!

 

 

 

 

 

*글게나 말입니다...일케...찍고 나니깐 후회가 됩니다...이럴땐 인물이 앞으로 나와서 서있었어야...

 

 배경도 살리고...인물도 살 수가 있는건데..아직 찍사의 기본을 못 배웠나봅니다...

 

 

 

 

 

 

 

 

 

 

 

 

 

 

 

 

 

 

 

 

*흠...암튼...건물은 방금 찍었고....인물만 따로 또 찍겠습니다...

 

 

 

 

 

 

 

 

 

 

 

 

 

 

 

 

 

 

 

 

 

 

 

 

-넘마...왜..여기선 설명 안하냠마...

 

*흠...제가 여긴 첨와보는곳이라...생각도 못해서....준비도 못했습니다...

 

 암튼...대충...여기...우리가 지금 서있는 이건물 꼭대기에는 PACIFIC 이라고  새겨져있는데요...

이건물 옆의 기둥에는 태평양 주변의 주 이름이 각각 새겨져 있어요...

 

 

 

 

 

 

 

 

 

 

 

 

 

 

 

 

 

 

 

 

 

*저기 분수대 넘어로...여기랑 똑같이 생긴 이런 건물위에는 또 ALANTIC 이라고  새겨져있어요...

 

거기도 마찬가지로 양옆의 기둥에는 대서양 주변 주이름이 각각 새겨져있어요.

 

 

 

 

 

 

 

 

 

 

 

 

 

 

 

 

 

 

 

 

 

 

 

 

*지금...분수대 안에는...  뭐하고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혼자 물에들어가서 작대기로 뒤적거리고 있는 아저씨가 있네요...

 

폭발물 탐지하는것 같지도 않고...청소하는것 같지도 않고...저러고만 댕겨도 월급주나본데....

 

저도 저런일을 하면서 먹고 살았으면 좋겠어요....탱자 탱자...하면서요...

 

 

 

 

 

 

 

 

 

 

 

 

 

 

 

 

 

 

 

 

*흠...옆의 언니들의 관심을 끌어볼려고 일부러 오버하면서 뛰어봤어요....

 

 

 

 

 

 

 

 

 

 

 

 

 

 

 

 

 

 

 

*나쁜 기집애....눈꼽만큼도 신경을 안쓰네잉...

 

 

 

 

 

 

 

 

 

 

 

 

 

 

 

 

 

 

 

 

 

*여기까지 뛰어온김에 사진이라도 찍어드리겠습니다...

 

 

 

 

 

 

 

 

 

 

 

 

 

 

 

 

 

 

 

 

 

 

 

 

 

 

 

 

 

 

 

 

 

 

 

 

 

 

 

 

 

 

 

 

 

*이 미국의 기념관들은 설계할때...하나하나 세심하게 의미를 부여해서 설계하는것 같더라고요...

 동그란건 왜 동그란지..각진건 왜 각졌는지...

그런건 참 본받을 만 한것같아요...

 

 

 

 

 

 

 

 

 

 

 

 

 

 

 

 

 

 

 

 

 

 

*자...또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마...여기가 오늘 마지막 코스인것 같습니다...

 

 

 

 

 

 

 

 

 

 

 

 

 

 

 

 

 

 

 

 

 

 

*벽면에...전사한 동료병사의 시신을 뉘어놓고 기도하는 모습의 조각이 눈에 띄었습니다...

 참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그나저나...그 잘나가던 미국이 요즘엔 왜일케 경기가 죽을 쓰나 모르겠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먹고살기 힘들어서...미국오면 좀 나을려나 하고 무작정 왔는데...

 

 이건...어케...내가 오니깐 미국경기가 갈수록 나빠지고 앉았습니다...

 

이러다가 도로 한국 가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근데....아직은 한국을 갈 수가 없습니다....영어를 못해서 한국에는 못갈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오래 살다온넘이 한국에서 산넘보다 영어를 더 못한다는 소리 들을까봐...아직은 못갈것 같습니다...

 

참...아이러니컬 합니다...사실...지금...아이러니컬도 스펠 잘 모르겠습니다...그래서 한글로 썼습니다.....히잉...

 

 

 

 

 

 

 

 

 

 

 

 

 

 

 

 

 

*얌마! 궁상좀 그만떨고 딸랑 뛰기나 해람마..우리 지금 시간 많이 늦었엄마...

롱코스은 벌써 왔겠담마...

 

 

 

 

 

 

 

 

 

 

 

 

 

 

 

 

 

 

 

 

 

 

*캬아~ 잔디밭으로 신나게 질주하시는 두 여인...바람개비 언니....물소리 언니...

 

 

 

 

 

 

 

 

 

 

 

 

 

 

 

 

 

 

 

 

*미국엔 좋은점 하나가...일케...잔디밭에 들어가서 놀아도 아무말도 안해서 참 좋더라고요...

 

 한국에서는 공원에서 모자가 잔디밭으로 바람에 날아가 떨어져도 ....줒으러 함부로 들어가지도 못하잖아요...

 

근데...여기서는 자동차도 잔디밭에 맘대로 주차하고...

 

 

 

 

 

 

 

 

 

 

 

 

 

 

 

 

 

 

 

 

 

 

 

 

 

 

 

 

 

 

 

 

*자...막판이라고 두분 다 열심히 뛰고 계십니다...

 

 

 

 

 

 

 

 

 

 

 

 

 

 

*자...잠쉬 쉬었다 가겠습니다...넓은 잔디밭 한복판에 큰 나무가 한구루 덩그러니 있습니다...

 

글케 앉아 계시니깐...마치 에덴동산의 선악과 나무 위에 않아있는 이브 같습니다...

 

 

 

 

 

 

 

 

 

 

 

 

 

 

 

 

 

 

 

 

 

*자...또 전속력을 다해서 뛰기 시작하셨습니다...

 

 

 

 

 

 

 

 

 

 

 

 

 

 

 

 

 

 

*미드나잇 아저씨 카메라처럼 제 카메라도 줌이 되면 멋지게 찍을 수 있을텐데...아쉽습니다...

 

 

 

 

 

 

 

 

 

 

 

 

 

 

 

 

 

 

 

*아~ 힘찬 모습으로 연필탑 앞을 지나고 계십니다...

 

 

 

 

 

 

 

 

 

 

 

 

 

 

 

 

 

 

 

 

*박달재 아저씨도 연필탑 앞으로 힘차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요즘 토요 마라톤 교실 운영 하시느라 수고가 정말 많으십니다...

 

저도 좀 자원 봉사해드리고 싶은데....토요일엔 산에 가는바람에...정말 죄송합니다...

 

 

 

 

 

 

 

 

 

 

 

 

 

 

 

 

 

 

 

 

 

*캬아~! 호빵맨 아저씨.... 저번주에 델라웨어 26,2마일 풀마라톤을 뛰고와서..아직 풀리지도 않았을텐데...

 

머리카락이 휘날릴정도로 힘차게 달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걸어서 다니는 관광인줄알고 ...긴옷에...아이팟만 챙겨오신 훈남아저씨...

속으로 아이 죽겠다하고 간신히 뛰고 있습니다...

 

 

 

 

 

 

 

 

 

 

 

 

 

 

 

 

 

 

 

 

 

 

 

 

*와우! 혜인수 아저씨 넘 멋져보입니다....

 

저도 그럼...다시 뒤로 갔다가 저도 똑같이 글케 사진 찍고가렵니다...

 

 

 

 

 

 

 

 

 

 

 

 

 

 

 

 

 

 

 

 

 

*헤헤! 미드나잇 아저씨가 좀 찍어주세요....저의 멋지게...힘차게 달려오는 모습을요...

 

 

 

 

 

 

 

 

 

 

 

 

 

 

 

 

*헤헤! 멋적어라...

 

 

 

 

 

 

 

 

 

 

 

 

 

 

 

 

 

 

 

*이런...과장된 큰 모션들이요...할떄는 쑥스럽긴한데요..

 

 사지엔 더 재밌게..잘 나오는것 같더라고요...

 

 

 

 

 

 

 

 

 

 

 

 

 

 

 

 

 

 

 

 

 

 

*마라톤 골인 지점 들어올때도 심심하게 들어오는것보다 좀더 과장된 몸짓으로 들어와야

사진에는 더 재밌게 나오더라고요..

 

 

 

 

 

 

 

 

 

 

 

 

 

 

 

 

 

 

 

 

 

 

*자,..한번만 더 해볼께요....이번엔 물소리 언니가 좀 도와주세요...헤헤!

 

 

 

 

 

 

 

 

 

 

 

 

 

 

 

 

*이중에 잘나온 사진 있으면 한장 크게 인화해서 벽에 붙여놓고 싶어요...

 

 

 

 

 

 

 

 

 

 

 

 

 

 

 

 

 

 

 

 

*어케....괜찮은 컷좀 있었어요?

 

 

 

 

 

 

 

 

 

 

 

 

 

 

 

 

 

 

 

-이 코리안은 영화배우인가봐요? 계속 여기서만 왔다 갔다하면서 촬영하네요?

 

 

-뭔소리여...암만 코리아에 인물이 없어도 그렇지..영화배우는 무슨...아마..개그맨일거야...

 나 접때 쟤 비슷한애 본거 같애...개그맨 남희석이라고 했던가?

 

 

 

 

 

 

 

 

 

 

 

 

 

 

 

*흠....아직도 괜찮은컷 없었어요?..

 

 

 

 

 

 

 

 

 

 

 

 

 

 

 

 

 

 

*어케...한번 더 갔다가 올까요?

 

 

-암튼...우리 지금.....산딸기 혼자 리사이틀 하느라 늦었으니깐...이따가 롱코스팀 한테 산딸기가 잘 얘기해...

 

 

 

 

 

 

 

 

 

 

 

 

 

 

 

 

*앗!....역시...벌써 와계셨네요...

 

 

 

 

 

 

 

 

 

 

 

 

 

 

 

 

 

 

 

*그게요,,,오는데요..폴리스가요...길을 막고서요...

 

-시끄럼마...얘기 다 들었섬마..넘마 혼자 막판에 쌩쑈를 했다면섬마!..

 암튼...빨랑 우리 뒷풀이 하게 상이나좀 빨리 깔아람마....

 

 

 

 

 

 

 

 

 

 

 

 

 

 

 

 

 

*헤헤! 도꼬치 아저씨 정말 오늘 준비 꼼꼼히 해오셨네요...

 

 야외 테이블에..손수 만드신 베너 까지...캬아~

 

 

 

 

 

 

 

 

 

 

 

 

 

 

 

 

 

*원래 대충 뛰고 와서 애난데일 예촌에서 해장국이나 한그릇씩 먹을라고 했는데..

 정말 많은분들이 음식을 고루고루 싸오셨네요....

 

 

 

 

 

 

 

 

 

 

 

 

 

 

 

*흠...전 젤 돈 적게들고...쉬운거...생수랑 맥주만 얼려왔는데...넘 꽁꽁 얼어서 맛도 못봤어요...히잉...

 

 

 

 

 

 

 

 

 

 

 

 

 

 

 

 

 

*캬아~ 이게 뭐냐잉...추억의 주먹밥이네요잉...

 

이게 바로 버크강 아저씨의 그 투박한 손으로 직접 꼬물꼬물 만드어 오신 김치 주먹밥이여요~

 

찰기가 없어서 자꾸 부스러 지는바람에 먹기는 좀 불편하지만 넘 맛있어요~

 

버크강 아저씨~ 넘 감동이여요~

 

 

 

 

 

 

 

 

 

 

 

 

 

 

 

 

 

 

 

 

*캬아!~ 고구마가 어케 하면 일케 달수가 있나요?...

 정말 꿀맛처럼 달은 마마베어 언니표 군고구마...마마베언니 잘먹었습니다~

 

 

 

 

 

 

 

 

 

 

 

 

 

 

 

 

 

 

 

 

 

*스피드 언니의 달콤한 포도....스피드 언니 감사합니다~

 

 바람개비 언니의 럭셔리 샐러드..캬아~ 바람개비언니 고맙습니다~

 

 

 

 

 

 

 

 

 

 

 

 

 

 

 

 

 

 

 

 

*미드나잇 아저씨의 ....미드나잇 아저씨 머리만한 쪼그만 수박...

 

 

 

 

 

 

 

 

 

 

 

 

 

 

 

 

 

 

 

 

*캬아~ 미드나잇 아저씨가 며칠전 부터 냉장고 에 재놨던거라 정말 속까지 시원하고 달콤해요~

 

 미드나잇 아저씨 감사합니다~

 

글구..사나이답게 시원 시원 큼직큼직하게 잘라주신....호빵맨 아저씨~ 감사합니다~

 

 그나저나...저거 입에 들어갈 수가 있을려나 모르겠네...주둥이 찢어지면 어케하냐잉..

 

 

 

 

 

 

 

 

 

 

 

 

 

 

 

 

 

 

 

 

 

*헤헤! 자꾸 부스러지는 부먹밥을 드시느라 쩔쩔매시는 진토백 아저씨...

 

 마지막 손바닦의 밥알 한톨도 놓치지 않고 챙겨 드시는 알뜰한 아저씨...

 

 

 

 

 

 

 

 

 

 

 

 

 

 

 

 

 

 

 

 

 

 

 

-헤헤! 한톨도 안흘리고 다 먹었다...

 

 

 

 

 

 

 

 

 

 

 

 

 

 

 

 

 

 

 

 

 

 

 

 

 

*인도 사람처럼...  흩으러진 주먹밥을 손으로 재정비를 다시 잘해서 드시는 ...마마베어언니...

 

 

 

 

 

 

 

 

 

 

 

 

 

 

 

 

 

 

 

-하참나....뭔 주먹밥이 일케 크냐잉...도대체 누구 주먹 크기에 밪춰서 만든 사이즈냐잉...

 이거 제목이 강호동 주먹밥인가?..이거 안흘리고 어케 먹지?

 

 

*헤헤! 도꼬치 아저씨....그거요.,,.안흘리는 방법은요...그냥 한입에 다 넣는방법뿐이 없어요,,,

 

 

 

 

 

 

 

 

 

 

 

 

 

 

 

 

 

 

 

 

 

 

 

 

*헤헤! 그외 맛있는 커피와 음료수 싸오신 분들꼐도 넘 감사드려요~

 

 

 

 

 

 

 

 

 

 

 

 

 

 

 

 

 

 

 

 

*자....다드셨으면 단체사진 찍고 빨랑 자리 빼주십시다...

 지금 우리 나가면 주차할라고 계속 기다리는 사람들 떔에 부담시려 죽겠네요....

 

 

 

 

 

 

 

 

 

 

 

 

 

 

 

 

 

 

 

*자~ 자랑스런 베너를 꺼내서....

 

 

 

 

 

 

 

 

 

 

 

 

 

 

 

 

 

 

 

*헤헤! 오늘 정말 즐거운....특별한 추억이 될것 같아요~넘 재밌게 뛴거같아요...

 

 

 

 

 

 

 

 

 

 

 

 

 

 

 

 

 

 

*가을에도 다시함 또 왔으면 넘 좋겠어요..

 자...이제 찍사 미드나잇 아저씨도 들어오세요...제가 찍을께요...

 

 

 

 

 

 

 

 

 

 

 

 

 

 

 

*헤헤! 오늘 우리 차량들이 차를 빼면...여기 파킹하려고 주변에서 개떼같이 몰려들겠어요...

 암표 팔듯이 함 팔아볼까요?

 

 

 

 

-얌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빨랑 좀  찍고 가잠마...뒷통수 시선떔에 뜨끈거려서 오래 못있겠담마...

 사실 나도 일케 A급 파킹 장소를 그냥 남주고 가기엔 좀 아깝긴 하다..헤헤!

 

 

 

 

 

 

 

 

 

 

 

*헤헤! 자동 타이머 해놓고 ....저도 같이 마지막 컷 찍고 집에 가요~

 

 

 

 

 

 

 

 

 

 

 

 

 

 

 

 

 

 

*조지워싱턴 대학교 졸업식이 끝나려고 하네요....쟤네들 동시에 나오기 전에 빨랑 빠져나가야겠어요~

 헤헤! 오늘 수고해주신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