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1-1월12일 2013년 mary's_rock

쉐난도어 산딸기 2013. 1. 23. 13:40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무쟈게 좋을거라면서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많이들 나오셨네요....지난주 안보이시던 산쉴령 아저씨도 나오셨네요?

지난주엔 어디 가셨더랬어요? 왜 안나오셨어요?

 

 

 

 

-얌마...좀만 기다려봐람마.,..아직 내차례 아념마....이따가 얘기해 줄껨마...

 이번판엔 그냥..."제이가 커피 봉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라고 대충 써서 넘겨람마...

 오늘 느낌에...내사진으로 도배할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들어서...

초장부터 내가 등장하면 않좋을것 같어서 그렴마...

 

 

 

 

 

 

 

 

 

 

 

 

 

 

 

 

 *앗! 솔향기 언니도 정말 오랜만에 나오셨네요...글구...오늘 언니는 무슨 개떡같은걸 싸오셨네요?

 집에서 직접 만드셨나봐요?..맛있어 보이네요?...그럼 어디 맛좀 함..

 

 

-이봐요...백두산 양반...이거 얼릉 치우구려...글구...이거...다른 테이블 사람들한테도 좀 나눠주셔...

 개떡같은 소리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주지말구..

 

 

 

 

 

 

 

 

 

 

 

 

 

 

 

-헤헤! 이사진이 말이우...내가 지난주에 산쉴령 부부하고 몇몇 부부랑 같이 부부동반으로 남미

자메이카에 놀러갔다가...걔네 전통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인디 말이우...

 함 보셔...기똥차게 나오지 않았수?....이건 거의 머...완전 돌아이...아니...완전 아이돌 같지 않수?

 

 

 

 

 

 

 

 

 

 

 

 

 

 

 *다른 언니들은 수다 떠느라 낄낄 거리시는데....

 무궁화 언니는 오랜만에 나오셔서 오랜만에 머리를 쓰시느라 낑낑 대십니다...

 

 

 

 

 

 

 

 

 

 

 

 

 

 

 

 -아...뭐지?....뭐였더라?...내가 작년에 동의서 적을땐 뭐라고 적었었었더라?.

 내가 생년월일을 ...63년생이라고 적었었던가?

....흠....암튼...그래서 첨부터 솔직하게 적었어야했는데...

 이눔의 거짓말은...한번 하게되면 계속 기억해뒀다가 또 다른 거짓말을 해야하기 때문에 골치 아프담말여....

 첨부터 하질 말아야 한다니깐...에융...올핸 그냥...뱀띠 해니깐...65년 뱀띠라고 적어야겠다...

누가 작년꺼랑 대조해 보겠어 머....

 

 

 

 

-어머! 무궁화!...뭔 자기가 65년이여!....머...1865년이여?

 

 

 

 

 

 

 

 

 

 

 

 

 

*원래 다방이나 커피숍에서는 예쁜 아가씨들이 커피를 배달해야 맛있는데....

이 맥다방에서는 역시 남자의 손으로 배달을 해야 제맛이 난담말여요...그쵸? 지리산 아저씨?

 

 

 

-흠...그래...산딸기 넘마 빨랑 먼저 하나 집어람마...어르신들은 머...좀 천천히 드시라고 하지 머...

 

 

 

 

 

 

 

 

 

 

 

 

 

 

 *헤헤! 오늘은 송이언니께서 소리샘 언니랑 호흡을 척척 맞춰가시면서 회계업무를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암튼...오늘 회비가 빵꾸가 나게되면...두분이 호흡을 맞추던...호흡을 멈추던... 알아서 때워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흠....이쯤에서 내사진도 한장 슬쩍 밀어넣어야지...중간에 껴 넣어야 표도 잘 안나고...흠...

 

 

 

 

 

 

 

 

 

 

 

 

 

 

 

-여러분~ 오늘 산행지는요 Over.....암튼...한국말로는요 오버롤런입니다~

 ...원래...정확한 영어이름으로 말씀 드려야 하는데요...

...이상하게 산딸기넘 사진에만 출연하게되면... 영어 스페링이 잘 안떠오르더라고요...죄송합니다.

암튼...이 오버롤런 폭포는요 쉐난도우에서 젤 높은 폭포랍니다.

 

 

 

 

 

 

 

 

 

 

 

 

 

 

 

 -근데요...오늘 날씨는 봄날씨처럼 따뜻하겠지만요...혹시나...그늘진 길에는 아직 빙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는 산행 코스를 변경 하도록 하겠습니다.

 

 

 

 

 

 

 

 

 

 

 

 

 

 *앗! 갑자기 ....다들 동시에 ...뭔가 빅뉴스라도 본듯이... 매우 감격을 받은듯한 표정을 짓고 계십니다...

 

 

-얌마...이사진이 어딤마?...어이가 넘없어서 실망한 표정이짐마...

 

 

 

 

 

 

 

 

 

 

 

 

 

 

 

 *우헤헤헷!...이거보시고 그러셨구나....참 아름다운 기사 같네요...

요즘 제이 찍사님이 우리 산악회 회원들을 점부 연예인...정치인...경제인...

유명인으로 만들어 주시고 있어요...암튼 담주엔 저도... 빌딩 외벽 싸인판에도 함 걸어주세요...

 

 

 

 

 

 

 

 

 

 

 

 

 

 -어머...진짜  산딸기 말대로 10불이 모자르네?...어케하지...그럼 언니가 5불 내요...내가 오불낼께요...

 

 

-어머!..정말이네?...아까...산딸기가 뭔가 알고 그런얘길 한것 같은데...좀전에 산딸기한테 정확히 15불 받은거 맞어요?

...산딸기 걔는 꼭...혼란한 틈을 타서 회비를 내고 가는바람에...기억이 잘 안남담말야...

걔는 학교다닐때 포장마차에서 소주 반병을 시켜먹어도 ...딱 반병을 안시키고...

"아줌마~ 여기 쏘주 7분의 4병만 주세요~" 그랬대잖우...그럼 아줌마가 헷갈려서 얼마를 받아야할지 몰라서 그냥 반병값만 받는다잖우..

 

 

 

 

 

 

 

 

 

 

 

 

 

 *흠...결국 우리의 10불은 뽀얀 안개속에 감춰져버렸고....우리의 갈길도 뽀얀 안개속에 가려져있습니다.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봉사대원을 뽑을것이 아니라....

   우리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회비 단속반을 뽑는게 더 우선인것 같습니다.

 

 

 

 

 

 

 

 

 

 

 

 

 *앗!.....빙판이 아직 안녹은 구간이 있어서 그런지...그스카이라인이 클로즈 되었나봅니다...

일단...몸무게좀 줄이고 와서 산행지를 다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헤헤! 교주님...지난주처럼 지퍼사이로 살이 안나오게 오늘은 지퍼 잘 올리세요...

 

-아념마....함 봐람마...지난번에도 그거...살색 단추였엄마...네넘이 이상한 글 올려서 남들이 다 오해했잖엄마!

 

 

 

 

 

 

 

 

 

 

 

 

 

 

 

 

 *아참! 아까...오늘맥도날드에 커피 쏘신분 소개를 안해드렸었네요.

 

 

 

 

 

 

 

 

 

 

 

 *헤헤! 오늘 커피는 송이언니께서 쏘셨답니다~ 감사합니다~.

 글케 남을 위해서 좋은일을 하시면 기분이 참 좋아진다면서요?

 받는 즐거움보다 베푸는 즐거움이 훨씬 더 크다면서요?

 

 

 

 

 

 

 

 

 

 

 

 

 -다음주엔 산딸기 네넘이 큰 기쁨함 맛봐람마...

 

 

*흠...체조 빨리 하자는데요...

 

 

 

 

 

 

 

 

 

 

 

 

 

 *캬아~ 오늘도 40명이 넘게 오셨네요...넘 인원이 많아서 와이드하게....

 스마트폰으로... 파노라마 모드로 찍어야겠습니다,..

 

 

 

 

 

 

 

 

 

 

 

 

 

 

 

 

 *캬아~ 정말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참!...저.... 카메라 새로 오더했습니다. 아마존에요...

앞으론 더 깨끗한 사진 찍어드리겠습니다요.

아직 도착이 안됐는데...빠르면 낼모래 산행때...아님...그 다음주에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흠...이 카메라가...퇴출 당할때가 된걸.. 지도 아는지...정떼려고 그런지...요즘 색감이 많이 후져진것 같습니다...

 

 

 

 

 

 

 

 

 

 

 

 

 

 *지리산 아저씨꺼랑 같은 기종인데요...빳데리...아니...배터리 추가해서 $680 이여요.

...빨랑 보고 싶어 죽겠어요... 원래 하나도 안바쁘고...배가 하나도 안고프다가도...

 식당가서 주문을 하고나면 그때부터는 갑자기 5분을 못기다리고 막 독촉하게 되잖아요..

 

 

 

 

 

 

 

 

 

 

 -흠...산딸기 쟤는....어케... 우린 관심도 하나도 없는... 지 카메라 얘기만 계속하면서...

 우리 대사는 하나도 안넣고... 사진을 그냥 막 팍팍 넘기냐잉...

 

 

*그 카메라가요 말여요....렌즈도 교환할 수있는 아주 좋은거여요...

 

 

 

 

 

 

 

 

 

*렌즈 종류도 많아서...쭉쭉 땡겨주는 망원렌즈도 있고요...

 

-아참나! 듣기 싫어 죽겠네잉...저눔의 주둥이좀 쭉쭉 땡겨버렸으면 좋겠네잉...

 

 

 

 

 

 

 

 

 

 

 

 

*암튼...카메라는 계속 두개씩 갖고 다닐건데요...새카메라로는요...평소 저에게 잘보이신분들 위주로 찍을거구요,..

 

-그럼....산딸기...새카메라 생겼으니깐 기분으로 한턱내라....

 

 

 

 

 

 

 

 

 

 

 

 

 

*흠...

 

-헤헤...산딸기 저넘...지보고 뭐 사라고만 하면 바로 꼬리 내린담말여..

 

 

 

 

 

 

 

 

 

 

-난...산딸기 쟤한테는 같이 밥이나 먹자는 전화를 못하겠더라고,,,

..밥이나 같이 먹을까? 그러면 ....누가 밥값낼건데요? 일케 물어봐서...사주고 싶다가도 마음이 확...

 

 

 

 

 

 

 

 

 

 

 

 

 

 

 

-어머....기껏 예쁜 자세로 있을때는 뭐하고 앉았다가...하필 이런...어정쩡하게 자세 취할때 찍는다구 난리여...

 

 

 

 

 

 

 

 

 

 

 

 

 

*앗!...갑자기 이런 흉악한 비쥬얼이...

암튼...새카메라가 오면 ...이제부터는 아름다운 사진만 찍어야지.....

 

 

-얌마! 빨랑 카메라 안치울꺼염마!...찍을라문 앞에와서 제대로 찍던지...

 

 

 

 

 

 

 

 

 

 

*흠...앞이나 뒤나...별차이 없는데요 멀...

 

 

 

 

 

 

 

 

 

 

 

 

 

 

*흠....체조도 다했고...카메라 자랑도 다했고....그럼 출발하시죠?

 

 

 

 

 

 

 

 

 

 

-잠깐...산딸기 넘마....그럼...옆모습은 좀 어떤가 다시함 찍어봐람마...

 

 

 

 

 

 

 

 

 

 

 

 

 

 

 

*자~ 출발하겠습니다~ 오늘은 메리락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인원도 많고해서...동영상으로 찍어서 유투브에함 올려볼까 합니다.

 

 

 

 

 

 

 

 

 

 

 

 

 

 

 

 

 

 

 

 

 

*국내에선 아직 이런 테크닉으로 찍는 찍사가 없을겁니다...

고도의 난이도가 필요한 촬영 기법입니다.

이런 특수 테크닉으로 찍고있을때는... 절대 웃거나 말을 걸어도  안돼고...

저의 특수 테크닉을  모방하기위해서....뒤에서 몰래 저를 찍어서도 안됍니다.

 

 

 

 

 

 

 

 

 

 

 

 

 

 *유투브에 올려서 공개하는것은 더욱 안됍니다.

 

 

 

-그램마...유투브에 안올렴마...유해브 굿 테크닉이담마... 

 

 

 

 

 

 

 

 

 

 

 

 

 

 

 

 

 

 

*함보십시오....

 

-안봠마....

 

 

 

 

 

 

 

 

 

 

 

 

 

*우리 토요산악회의 차기 카페지기 제이님께서 마지막 회원이 다 지나갈때까지 일일히 전 회원을 다 찍고 계십니다.

 

 

 

 

 

 

 

 

 

 

 

 

 

 

*이제....저도 ..6년가까이 장기 집권했던 카페지기 자리를 다음주 부터는 놓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카페지기 제이님께서 우리 카페를 더욱 더 새롭고 활기차게 이끌어주실것을 기대하고 바라겠습니다.

 

 

 

 

 

 

 

 

 

*히잉...웬지...눈물이 나오려고하네요잉....

 속이 시원해질 줄 알았었는데...

그래도...내가 여지껏 살아오면서..무슨 "장" 맏아 본건...초등학교 4학년때 부반장 한번 해본거 빼곤...

토요 산악회 카페장이 첨인데....직장다닐때도....과장달기 직전에...IMF 맞는바람에....대리에서 끝나버리고..히잉..

 

 

 

 

-...근데....부반장은 ....증빙 자료는 있는건가?

 

 

 

 

 

 

 

 

 

 

 

 

*암튼...새회장의 출범과함께...더욱 새로워진  산악회...더욱 새로워진 카페가 되길 기대합니다.

 전 앞으로도 신임 카페장을 도와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흠....지난주엔 평소 과일 갖고 오시던 언니들이 대량으로 빠지시는바람에 우울한 휴식시간을 보냈었더랬는데...

 오늘은 언니들도 많이 나오셨고...또 해금강 아저씨까징...캬아~ 감사합니다~

 

 

 

 

 

 

 

 

 

 

 

 

*캬아~ 왜일케 달으냐잉...포도가 꿀보다 더 꿀맛입니다....

 근데...하동 아저씨는 포도는 안먹고 혼자 뭘 마시고 있습니다.

 

 

-캬아~일케 갈증날땐 맥주가 포도보다 더 꿀맛이다~

 

 

 

 

 

 

 

 

 

 

 

 

 

*달라몬드 언니....지난주에 감기에 된통 걸리셔서 앓는 바람에....오늘은 무척 수척해 보이십니다.

....특히...그 쩌렁 쩌렁하시던 목소리가 많이 다운되신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가 장난아니게 덥습니다...잠깐 쉬시면서 복장 재점검을 하셔야겠습니다.

 

 

 

 

 

 

 

 

 

 

 

 

 

 

 

 

*날씨가 더우니깐...체력 보호를 위해서 배낭안의 무거운 과일들을 다 꺼내서 소진 하시기 바랍니다~

...산행인 수칙에도 그런말이 있잖습니까...산에오면 추억은 남기고...과일은 남기고가지 마라...

 

 

 

 

 

 

 

 

 

 

 

-오메...금실이 자긴...오데서 그런 여고생 빤쓰같은 예쁜 스카프를 구했댜?...

 

 

-흠...달라몬드 언니는 어케...산에만 나오면 말투가 산딸기처럼  저속하게 변한데요?

 

 

 

 

 

 

 

 

 

 

 

 

 

*자~ 쉬었다들 가세요~ 간식들도 좀 드시고 천천히 가자구요....

 오늘 코스가 짧아서 어차피 일찍 끝날것 같아요~

 

 

 

 

 

 

 

 

 

 

 

 

 

*해금강 아저씨의 맛있는 포도도좀 드시고 천천히 가자구요~

.....제가요..여기서 잠깐 지혜로운 삶의 팁을 드릴께요...

산행할때는요...무조건 대열의 중간쯤에 서서 가시는게 최고여요...

만약 ...넘 뒤에서 천천히 오시면요....앞에서 싸오신 다른사람들의 과일이나 간식을 하나도 못얻어먹고요..

 

 

 

 

 

 

 

 

 

 

*글구...넘 앞질러 가시게되면... 뒤에 오시는 분들의 간식을 못드시게되고요...

암튼 골고루 간식을 맛보시려면 무조건 중간에 껴서 가셔야된다니깐요.

 

 

 

 

 

 

 

 

 

 

 

 

 

*일반적으로 볼때...넘 앞쪽 그룹들을 보면...오직 운동량에만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간식을 제대로 잘 싸오시는 분들이 없더라고요...

글구...후미에 오시는분들이 간식하나는 푸짐하게 싸오시는 편이더라고요...

 

 

 

 

 

 

 

 

 

 

 

*글구...중간이 좋은게....만약 앞쪽 그룹의 간식이 부실하거나...입맛에 맞지 않는경우에는 조금 더 기다렸다가

뒷쪽 그룹의 풍성한 간식을 먹을 수 있거든요.

 

 

 

 

 

 

 

 

 

 

 

 

 

*저좀 보세요....일케 조금 기다리니깐 또다른 간식...신선한 오이도 맛볼 수 있잖아요...그쵸?

...그나저나...저 오이...생긴게 ...미끈하고 날씬한게...갑자기 송이언니가 생각나네요..

 

 

 

-산딸기넘....정말 귀신같은넘일쎄....이거 송이님이 싸온걸 어케 눈치챘을까...?

 

 

 

 

 

 

 

 

 

 

 

 

 

-산딸기넘이 그 눈치하나로 여태 버티고 살아온거잖아요...눈치 100단...아부 100단 이라잖아요...

 누가 산딸기 혼자사는 아파트에 함 놀러갔다가 봤다는데...

 방안에 온갖 음식...물건...선물...캐쉬...금덩어리...뭐...온통 꽉찼더래요..

 암튼 어디서들 챙겨다 놨는지...처녀 부랄만 빼고 있을건 다있더래요...

 

 

 

 

*흠...무슨 그런 쓸데없는 얘길 하구 그러세요!...흠....괞히...그얘기 퍼져서 갑자기 매출 떨어지겠네잉...

..근데 그거...그 배...그거 원산지 어디여요?...빨랑 출처를 밝혀보세요..

아름다운 여인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게....프람 제이하우스는 아닌것 같은데요?

 

 

 

 

 

 

 

 

 

*자...가져오신 과일들 더 있으면 빨랑 꺼내보십시오~ 제가 먹으라고 그런건 아니구요...

사진 찍어드릴고 그런거여요..전 과일을 피사체 소품으로로 생각하지...

절대로 음식으로 생각해본적 없걸랑요... 

흠...그얘길 하니깐 생각났네요...

나중에 제가 누드 촬영을 함 찍어볼까 하는데요...혹시 모델이 되어 주실 여성분 없으신가요?

말씀 드렸다시피....전 여자로 안보고...단지 피사체로만 생각을 하걸랑요...

그러니깐 절대로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어요.

 

 

 

 

 

 

 

 

 

 

 

 

 

 

*헤헤! 이구간은 제이찍사님이 젤 좋아하는 촬영 뽀인트인가봐요...

메리락 올때마다 여기서  떡 하니 기다렸다가 나무 밑으로 기어나온는 분들을 한분 한분 빠트리지않고 찍으시더라고요.

 

 

 

 

 

 

 

 

 

 

 

*앗...중간에 딱 한번 쉬었다 온건데...벌써 메리락 정상에 도착했네요?...

 

 

 

 

 

 

 

 

 

 

 

 

 

 

 

 

*캬아~ 아침에 올때보다 안개구름이 많이 걷혀졌지만...저 멀리에는 아직 몽실 몽실 하얗게 깔려있네요.

 

 

 

 

 

 

 

 

 

 

 

 

 

 

 

*우리가 오늘 지금....저 아래 보이는곳부터 올라온거여요.

상쾌하시고 뿌듯하시죠? 그래서...이 고생해서 산에 올라오고 ....담주에도 또 올라오고 하는것 같아요...

정상에;서 느끼는 이런 상쾌한 기분..

 

 

 

-넘마...언제는 상큼한 과일 얻어먹는 그 상쾌함때문에 억지로 산에 나온다면섬마?

 

 

 

 

 

 

 

 

 

 

 

 

 

 

 

 

 

 

*흠...좀 형식적인것 같지만...그래도 정상에 올라왔으니깐 만세함 부르고 가자고요.

오바마 만세! 박근혜 만세!...

 

 

 

-얌마! 산에서는 절대 정치적 발언은 금물 인거 몰럼마!...괜히 산에와서...

친박...문박 따지다가 독박쓰지 말굼마...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좀 힘껏 팔을 들어 보세요~

거기...오렌지 아저씨랑 꾸러기 아저씨도 힘껏 들어보세요... 뭐가 챙피해서 안드시는거여요!

 

 

-챙피하긴 뭐가 챙피햄마...이나이 돼면 챙피한거 하나도 없엄마...

...오십견이 와서 못드는거지..흠...

 

 

 

 

 

 

 

 

 

 

 

 

 

 

*에융....그나저나....저도...어케 오십도 안됐는데...벌써 오십견이 왔어요...

평소 제가 성(性)적으로는 조숙 했지만...이런거 까지 일찍 오고 난리래요잉...히잉...

제가 연말에 문란...아니...나태하게 생활하고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봐요...

요즘 제 방문위에 조립식 철봉을 걸어놓고 왔다 갔다 할때마다 한번씩 매달리는데...

그래도 오래가네요...

 

 

 

 

 

 

 

 

 

 

 

 

 

 

 

 

*아직은...더 오래 살아 남으셔서 해야할 일들이 많이 남으신 아저씨들...

절벽 멀찌감치...안전지대에서 경치를 내다 보시고 계십니다.

 

 

 

 

 

 

 

 

 

 

 

 

*암튼...오래 사시면서 ...내가 난 조국과...내가 사는 이 미국을 위해서 훌륭한 일들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산딸기 넘마...까불지좀 말어람마...너둠마...우리나이 돼봐람마...

 

 

 

 

 

 

 

 

 

 

 

 

 

 

 

 

*아직도 불타는 청춘이신 두 용감한 언니들...인생 신조가..."내일일은 난 몰라요...하루하루 살아요"인 언니들...

암만 추억도 좋지만.....위험한 절벽 끝에가서 찌릿찌릿한 경치를 찍고 계십니다.

암튼....조심하십시오...사진 좋아하시다가...  낼아침 신문의 ...사건 사고란에 사진 실리시지 않도록요... 

 

 

 

 

 

 

 

 

 

 

 

 

 

*캬아~ Top of the Rock....Top of the Top.....

메리락 정상에서도 그중 정상까지 올라가신 산쉴령 아저씨...

오직 좋은 단체사진 한장을 찍기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올라가셨습니다.

글케되면...정작 찍사들은 단체사진에 같이 찍지도 못하게 되는데...

이렇게...자신을 희생하면서 봉사 하시는 찍사분들에게는 나중에 지나가다 만나더래도 밥도 좀 사드리고...

술도 사드리고...연말되면 갈비세트라도 보내드리는 아름다운 산악회 문화가 정착 됐으면 좋겠습니다.

 

 

 

 

 

 

 

 

 

 

 

 

 

 

 

 

-얌마...속보인담마...

 

 

 

 

 

 

 

 

 

 

 

 

 

 

 

*흠....지금 이풍경....마치 한국에 있을때....IMF 빵터져서 이집저집 많이 힘들어 할때 당시...

 북한산에서 많이보던  풍경같습니다...

생활고에....여기서 그냥 확! 뛰어내릴까 말까 고민하는 .....

핸드백에 소주 한병 넣어가지고 산에 올라오신 언니들...깡소주 나발불면서 세월 한탄하고 계신것 같아 보입니다...

 

 

 

 

 

 

 

 

 

 

 

 

 

 

 

 

-어이~!...거기 누구....쏘주 같고 온사람 없어요?....

...산딸기넘 얘기 듣다보니깐...갑자기 ...간신히 끊은 쏘주가..... 넘 땡겨서 도저히 못참겠네요잉...

 

 

 

 

 

 

 

 

 

 

 

 

 

 

-흠...경기가 안좋긴 안좋은가 보군....내가 글케 술타령 노래를 불러도...챙겨주는 인간 한명도 없네잉...

그나저나....산딸기 저넘은 위험하게시리 저위에서 먼 지룰이냐잉...

 

 

 

-흠....참자....내가 나혼자 일케 혼자 먼저 가봐야...

이눔의 양반...올커니...기다렸다듯이 새장가 덜컥 들까봐...내가 그꼴은 도저히 못보겠다잉...

힘들어도 참고 살아야겠다잉...남은 술은 그냥....도로 가져가서 ...이따가 밤에 신랑 몰래 혼자 또 ...

어제 것절이 새로 무친거랑 마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