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2013년03월 30일 NewYork

쉐난도어 산딸기 2013. 4. 19. 13:27

 

 

 

*헤헤..오늘은  산악회에 빠지고 ....모처럼 뉴욕 관광에 나섰습니다요...

뉴욕에 대한 저의 기억은 ...항상 갈때마다 춥고...날이 흐린 겨울 이미지였었는데...

오늘 일기예보엔 날씨가 기똥차게 ...최고의 맑은 봄날이랍니다.

...에궁...근데...우리동네는 왜...아직 일케...하늘이 맑지를 않냐잉...

하긴...뉴욕은 우리동네에서 4시간 이상 떨어진 곳이니깐 그쪽은 좋을 수도 있죠 머...

 

 

 

 

 

 

 

 

 

*헤헤!...제가 오늘 뉴욕 관광을 가게 된 계기는요....

우리 마라톤 클럽 박달재 아저씨께서...

촌놈 ..도시 공기 마시게 해주신다고 초대해 주셔서 덕분에 잘 묻어가는겁니다요...

애난데일의 척추신경병원 원장님이신데요...여직원 3명을 다 데리고 가신다고하네요...

20대..30대..40대 언니 전부 다 같이 가기로 했답니다.

...저도...혹시...이번 기회에 뭔 껀수가 생기지나 않을까...살짝 기대해 보면서 나왔습니다.


...흠...근데...막상 아침에 모임장소로 나와봤더니...저말고도...게스트가 두명 더 있었습니다...

저만 부른줄 알았더니...마라톤 클럽  물소리 언니하고...미드나잇 아자씨까지 부르셨었네요.

 

흠...병원의 아가씨들이 인터넷에서 꼼꼼하게 식당정보까지 다 뽑아왔습니다...

 

 

 

 

 

 

 

 

 


 

 

*헤헤! ....공짜구경이 아녔습니다...

밥값하느라....물소리 언니가 밴을 몰고있습니다...

우리 김여사님....안전운전 부탁드리겠습니다요.

 

 

 

 

 

 

 

 

 

 

 

 

 

 

 

 

 

 

 

*이번 여행의 총 기획자...박달재 원장님....

아주 편안한 자세로 여행을 즐기십니다...

...흠....근데...죄송하지만....잠깐만 일어나 보십시오...

톨게이트 또 나옵니다...톨비 내주셔야죠....

 

 

 

 

 

 

 

 

 

 

 

 

*헤헤....메릴랜드 휴게소에서 잠시...아침에 사온 김밥과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 가느라 잠시 들렀습니다.

 

 

 

 

 

 

 

 

 

 

 

 

 

*헤헤...휴게소의 다른넘들이...촌스러운 코리언넘이라고 쳐다보는것 같습니다...

근데...전 괜찮습니다...남는건 사진뿐인데...흠...챙피는 무슨...

나이가 40이 넘어가...50이 다 돼가니깐...챙피한것도 없어지는것 같습니다...헤헤..

 

 

 

 

 

 

 

 

 

 

 

 

 

 

 

 

 

 

 

*에융...뉴욕에 가까워 질수록 트레픽이 점점 심해집니다...
...근데.....저넘...티코같이 생긴 토요다 타고가는 넘은 뭐하는넘이냐잉...

방금...결혼도 아니고...방금 이혼했다고 동네방네 자랑하면서 가고 앉았네요잉...

참 별 희안한 넘이네요잉...에라 임마! 자랑이담마...

 

 

 

 

 

 

 

 

 

 

 

 

*오랜만에 보는 공장 굴뚝들...옛날 영등포 살때...아니...암튼...옛날 생각이 납니다...

 

 

 

 

 

 

 

 

 

 

 

 

 

 

*흠...드뎌 뉴욕에 거의 다왔습니다...저기가 뉴왁 공항입니다...

Newark  Airport....어떤넘은 간판하는넘이 오타 냈다고 우기는넘도 있었답니다.

Newyork Airport가 맞다고...흠...

지 아는 단어 나왔다고 신나서 빡빡 우기더랍니다.

 

 

 

 

 

 

 

 

 

 

 

 

 

 

 

 

*캬아~저 멀리 정박돼있는 베에 아주 반가운 이름이 보입니다...현대....HYUNDAI

  자랑스럽습니다.

 

 

 

 

 

 

 

 

 

 

 

 

 

 

 

 

*와우~ 드뎌.... 갈대밭 사이로 뉴욕의 상징...자유의 여신상이 보입니다.

 

 

 

 

 

 

 

 

 

 

 

 

 

 

*여기는 옛날 아주 오래된 기차역입니다...

작년에 미국 동부를 강타했던 태풍...샌디 땜에 아직도 보수가 덜돼서 ..

지금은 오픈을 안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돈이 없긴 없나봅니다...워싱신턴도 그렇고...뉴욕도 그렇고

보수 공사들이 많이 늦어진것 같습니다..예산이 부족해서...

 

 

 

 

 

 

 

 

 

 

 

 

 

*캬아~ 허드슨 강 건너로 맨해턴 빌딩숲이 보입니다.

저동네가 옛날 쌍동이 빌딩이 있던 자리입니다.

 

 

 

 

 

 

 

 

 

 

 

 

 

 

 

 

 

 

*헤헤...재작년에 한국에서 어머니 오셨을때...타봤던 워터 택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 배안에 승객이...80%는 다 중국넘들입니다...엄청 떠들어대고...질서 안지키고...

마치 70~80년대 한국관광객 수준입니다...

암튼 난....짜장면만 빼고는 중국꺼가 다 싫습니다...사람도...흠...

엇? 저기....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도 보이네요...옛날 쌍동이 빌딩이 있을때는

가려서 안보이던 빌딩이 이제는 우뚝 잘 보입니다...

 

 

 

 

 

 

 

 

 

 

 

 

 

 

*흠....일단....맨해턴을 배경으로...마라톤 식구들 끼리만 기념사진 함 찍겠습니다.

...왼쪽부터...산딸기...박달재...미드나잇...글구...물소리님...

 

 

 

 

 

 

 

 

 

 

*흠...글구...맨 오른쪽 한분...이분은 척추신경병원의 마사지 하시는 언니십니다..

그래서 닉네임이 없습니다..그래서 그냥 미스김 언니라고 부르겠습니다...

 

 

 

 

 

 

 

 

 

 

 

 

 

 

 

*이번엔 영게언니들도 같이 같이 찍겠습니다...

 

 

 

 

 

 

*산딸기...물소리언니...마라톤 클럽의 하와언니 큰딸....20살 윤나언니...

박달재 아저씨...미드나잇 아저씨...글구..이쁜이...30살 미선이언니...글구 미스김 언니...

 

 

 

 

 

 

 

 

 

 

 

 

 

 

 

 

*일케 청춘 남녀들이 봄날 멀리 소풍을 나오니깐 넘기분이 좋네요...

흠...나만 그런가?...언니들은 업무의 연장같은 기분일까?

 

 

 

 

 

 

 

 

 

 

 

 

*하늘의 구름이 정말 그림같습니다...

 

 

 

 

 

 

 

 

 

 

 

 

 

 

 

*어렸을적에는...  누워서 저런 푸른 하늘에 떠있는 뭉게 구름들을 보면은...

 

 

 

 

 

 

 

 

 

 

 

 

 

 

 

*어떤 거는 토끼같이 생겼고....어떤거는 코끼리 같이 생겼고..어떤구름은 곰돌이 같이보이고...

 

 

 

 

 

 

 

 

 

 

 

 

 

 

*근데....요새는...나이를 먹어서 그런건가? 왜...

... 암만 죽어라 들여다봐도...암만 억지로 뜯어붙혀서 비슷하게 볼라고 해도...

그냥 구름같이만 보입니다....흠...동심이 그립습니다...

 

 

 

 

 

 

 

 

 

 

 

 

 

 

 

 

 

*앗....여기 멋진 조형물이 있다했는데....앞에...뭐라고 적혀있습니다...

...아...여기가 911 테러때...수많은 희생자들을 낸...쌍동이 빌딩 위령탑인가봅니다...

그날도...오늘처럼 하늘이 아주 맑았었나봅니다...가슴이 아픕니다.

 

 

 

 

 

 

 

 

 

 

 

 

 

 

 

 

 

 

 

 

 

 

 

*흠...원래는 희생자들을 생각해서..진지한 표정으로 찍어야하는데...

일단...사진의 퀄리티를위해서...억지로라도 웃어야겠습니다.

 

 

 

 

 

 

 

 

 

 

 

*흠...다시는 지구상에 이런 끔찍한 비극이 일어나지 말아야겠습니다...

 

 

 

 

 

 

 

 

 

 

 

 

 

*이 조형물이 그래서 ....쌍동이 빌딩을 연상시키는 두개의 동일한 구조물로 제작되었나봅니다.

 

 

 

 

 

 

 

 

 

 

 

 

 

 

 

 

*조형물 내벽에는 그때 희생자들의 이름들이 빽빽히 새겨져있습니다.

 

 

 

 

 

 

 

 

 

 

 

 

 

 

 

 

 

 

*아...하늘이 너무나 푸르고 맑아서...마치 그때...9월 가을하늘처럼 넘 아름답습니다.

 

 

 

 

 

 

 

 

 

 

 

 

 

*흠...이 장소...똑같은 장소에서...비슷한 사진을 넘 많이 찍었나보네잉...

이빨 푸느라 힘드네잉...

 

 

 

 

 

 

 

 

 

 

 

 

 

 

 

 

*앗! 이언니들이 미친나잉!....이곳이 뭐하는곳인줄도 모르고...어쩜 절케 폴짝폴짝 널뛰고 앉았냐잉...

 

 

 

 

 

 

 

 

 

 

 

 

 

 

 

 

 

 

 

*나처럼 경건한 마음으로..경건한 자세로 조용히 찍고 갈것이지...흠...요샛것들이란...흠..

근데...사실...귀엽긴 했다..헤헤...담번엔 나도 같이 뛰자고 얘기하면...미친척하고 나도 같이 뛰어야지...흠...

 

 

 

 

 

 

 

 

 

 

 

 

*흠....왜 안불르지?....내가 먼저 얘기할 수도 없고...흠...

 

 

 

 

 

 

 

 

 

*흠...그냥 나혼자 뛰어볼까?...

혹시...그럼 지들도 같이 뛰자고 얘기 할까나?

 

 

 

 

 

 

 

 

 

 

 

 

 

 

 

*흠...관두자....그냥....점잖은...교양있는 아저씨로 남는게 낫겠다....

 

 

 

 

 

 

 

 

 

 

 

 

 

*흠..역시...난...젠틀맨 컨셉이 더 잘 어울리는것 같다...

우리 어머니가 아들 하나는 잘 나셨담말야...흠...

 

...뒤에 보이는...두 기둥사이로 보이는 곳이....쌍동이 빌딩이 우뚝 서 있던 자리입니다...

흠...난... 아는것도 참 많담말야...근데..이상하게 여자는 왜..잘 안붙는지 모르겠담말여...흠...

 

 

 

 

 

 

 

 

 

 

 

 

 

 

*캬아~ 사진 절말 멋지다...아닌가?

 

 

 

 

 

 

 

 

 

 

 

 

 

 

 

 

 

*흠...줄을 잘서야 하는데...박달재 아저씬 언니들한테 아다리 당하셨네....좋겠다..

 

 

 

 

 

 

 

 

 

 

 

 

 

 

 

*흠...일케...우리가 계속 길막고 서서 사진찍어도 돼는건가?

 

 

 

 

 

 

 

 

 

 

 

 

 

 

 

*흠...익스큐스미는 무슨...메너가 뭐 밥먹여주는것도 아니고...

여기 뉴욕이 머...자주 올 수있는 거리도 아닌데...

남의식 하지말고 실컷 찍다가 가야지...

우리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여...남생각해봐야 다 헛짓이여...흠...

혼자 살아온 시간이 길어지니깐...나도 자꾸... 사람이 바뀌어가는것 같다...흠...

 

 

 

 

 

 

 

 

 

 

 

 

 

 

*앗!..저 고철 덩어리는 뭐냐잉...이 아름다운 공원에 왠 철근을 갖다놨냐잉...

 

 

 

 

 

 

 

 

 

 

 

 

 

*아....이 철근이...무너져 사라진 무역센터...쌍동이 빌딩의 잔해랍니다...

아....가슴이 아픕니다...

 

 

 

 

 

 

 

 

*아.....가슴이 아픈건 아픈거고..

.다리가 넘 아파서...좀 기대고 있어야겠습니다...

 

 

 

 

 

 

 

 

 

 

 

*지금....표정은 신나 보이지만...마음만은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물소리 언니가...자기얼굴이 안이쁘게 나왔다고 이사진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내사진이 잘 나왔기때문에 무조건 올립니다.

 

 

 

 

 

 

 

 

 

 

 

 

 

 

 

*흠..미스김 언니...지금...서울구경....아니...뉴욕 구경왔다고 여기저기 전화로 자랑하시고 계십니다.

 

 

 

 

 

 

 

 

 

 

 

 

*흠...다시 마라톤 클럽 식구들끼리만 다 모였습니다.

 

 

 

 

 

 

 

 

 

 

*흠...이바지...오늘 뉴욕 관광 간다고 새로 산 바지 입고 온거라...

무릅에 주름 갈까봐...일케 엉거주춤 앉아있습니다.

 

 

 

 

 

 

 

 

 

 

 

 

 

 

*이동네에서는 자유의 여신상이 뒷모습만 보입니다.

 

 

 

 

 

 

 

 

 

 

 

 

 

 

 

*옛날에...고삘이때...경주로 수학여행가서 생전 첨 본....불국사...다보탑...첨성대...석굴암...포석정등...

정말 실제로 보고서는 너무 생각했던것보다 왜소해서...실망했었는데...

이...자유의 여신상도 역시 실제로 보니깐 넘 왜소해 보입니다.

영화에서만 보고 상상했던 ...웅장한 맛이 없는것 같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하면 떠오르는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아주 옛날에 본 영화...혹성탈출에서 본...바닷가에 쓰러져있는 그장면이 떠오릅니다...

너무나 충격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이거....주저앉은 주인공처럼....보는 사람까지 넘 허탈하게 만들었던 장면...

 

 

 

 

 

 

 

 

 

 

 

*흠...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사진이고 뭐고...이제좀 뭘 먹어야겠습니다..

 

 

 

 

 

 

 

 

 

 

 

 

 

*뉴욕커들이 즐겨먹는 양식을 먹어야할지...한인타운에서 한식을 먹어야할지...

 

 

 

 

 

 

 

 

 

 

 

 

 

 

 

 

*흠...할수없이...밥값내주는 사람이 가자는 대로 가야겠습니다.

 

 

 

 

 

 

 

 

 

 

*결론은 박달재 아저씨가 추천하는 차이나 타운의 유명한 중국 음식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사진...무슨 신혼여행 온줄 알겠습니다....

신랑 함 멋지게 잘걷네...헤헤...

 

 

 

 

 

 

 

 

 

 

 

 

 

 

*드뎌 뉴저지에서 뉴욕 차이나 타운으로들어왔습니다.

우린여기...합기반점에서 먹을겁니다...

 

 

 

 

 

 

 

 

 

 

 

*아시아권 메뉴판인가 봅니다...중국어 일본어...한국어....

이집에서 젤 유명한 메뉴는 크랩볶음이라는데...우쒸....우리가 앉자마자...투데이 노크랩이랍니다...

흠...15번 메뉴....개구리 볶음이 있네요...옛날에는 내가 동내에서 직접 개구리를 잡아서...

땅다닦에 패대기쳐서 기절시킨후...가죽을 벗기고...뒷다리만 뜯어서 절단시키고...

연탄불에 구워서 먹었었더랬는데....그땐 그 징그러운걸 어캐 먹었었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만지지도 못하겠습니다...

 

 

 

 

 

 

 

 

 

 

 

 

 

 

 

 

 

*남자는 나이가 들면서 더 여성홀몬이 많아 진다는데...그래서 그런건가요?

어렸을적에는괜찮던것들이 요즘에는 왜일캐 징그럽게 느껴지는게 많아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개고기...개구리 고기...메뚜기 고기...흠...그래도...닭발은 아직 먹을 수있습니다...징그럽긴해도...

 

 

 

 

 

 

 

 

 

 

 

*우쒸.....이넘이 바로 개구리 볶음입니다...

옆에서 한번만 트라이 해보라고 계속 얘기했지만...도저히 못먹겠습니다...

다리만 있는게 아니고...몸통도 조금 붙어있어서 더 징그럽습니다...

 

 

 

 

 

 

 

 

 

 

*흠....할 수없이.... 멀리있는 거라도...제 입맛에 맞는거만 먹어야겠습니다....

 

 

 

 

 

 

 

 

 

 

*흠...이제 배도 든든하고....다시 구경이나 함 하겠습니다..

 

 

 

 

 

 

 

 

 

 

 

 

 

 

*이동네는 완전히 남대문 시장이랑 똑같은것 같습니다.

 

 

 

 

 

 

 

*흠....여기에 진열된 건 해물들....이거 거의 다 중국산 일껍니다...

박스만 일본박스 일겁니다....흠...

 

 

 

 

 

 

 

*흠...사실....별로 사고싶은 물건은 없는것 같습니다...

 

 

 

 

 

 

 

*헤헤...왕서방 모자가 있네요....흠...모자가 작은거냐...내 머리가 큰거냐잉...

 

 

 

 

 

 

 

 

 

*대충만 맞아도 장식용으로 ...장난용으로...한개 사고 싶은...넘 작아서...관뒀습니다...

 

 

 

 

 

 

 

 

 

 

*흠...전...어릴때 곱게 자라서 그런지...이런 시장통 분위기는 별로 않좋아합니다...

 

 

 

 

 

 

 

 

 

 

*압구정동...청담동의 명품거리를 걸을때는 내고향에 온것처럼 참 편해지던데.....

 

 

 

 

 

 

 

 

 

 

 

*일케....서민들이 바글바글거리는 골목에 오니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흠...

 

 

 

 

 

 

 

 

 

 

*흠....일케 복잡한 거리를 걸으면서도 담배를 물고 다니는 넘들이 있습니다...뒤에서 한대 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엄한 가정에서 ..예절교육을 잘 받고 자라서 그런지...

에티켓 없는 행동을 하는사람을 보면 야마가 팍팍 돕니다....쒸부럴...

 

 

 

 

 

 

 

 

 

 

 

 

*흠....죄송합니다...미국에 혼자 와서 넘오랬동안 혼자만 살다보니깐...

언젠가부터 상스러운 말투가 가끔 나도 모르게 튀어나옵니다.

 

 

 

 

 

 

 

*흠...이쁜 언니들도 한명도 안다니고...이동네...암튼 내타입은 아닌것 같습니다...

 

 

 

 

 

 

 

 

 

 

 

 

 

 

 

 

 

 

 

 

 

 

 

 

*여기 ..전화부스 광고판에 붙은 포스터...이거 ...션원인가? 먼가?...이거 아주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얼마전에 워싱턴에서도 공연 했었어요..

 

 

 

 

 

 

 

 

 

 

 

 

*캬아~ 노상에서 직접 종이를 접어서 만들어 파는 종이 공예품...

촌스러워서 그렇지...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에융....여긴 또 뭐냐잉...무슨...파고다 공원같냐잉....

 

 

 

 

 

 

 

 

*공원 중앙에는 중국의 유명한 민족 지도자같은 사람의 동상이 세워져있고...

테이블마다에는 노인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서...장기...포카....마작..등등 도박에 빠져있습니다.

 

 

 

 

 

 

 

 

 

 

 

*우리 뒤에 서있는 저 동상의 선생님이 무슨 훌률한 일을 하신 분인 줄은 모르겠지만...

암튼 유명한 사람인것 같으니깐 그 앞에서 사진함 찍도록 하겠습니다.

 

 

 

 

 

 

*아참나! 할머니!...사진 찍는데 글케 막 지나가시면 어케해요!...제말이 안들려요!

 

 

 

 

 

 

 

 

 

*흠...한국말을 못알아듣나봅니다...

암튼....뒤의 저 동상의 인물이...우리 한국을 괴롭혔던 인물이 아녔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일본에 놀러갔다가...욱일승천기 앞에서 사진 찍거나...신사 참배하는 자리...

머...그런거 아무생각없이 사진에 남겼다가...나중에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 많이 있잖아요...

 

 

 

 

 

 

 

 

 

*흠...이양반...인상함 드럽네잉...

이양반 함 털어보면 뭔가 나올것 같네잉...암튼 착한일 많이하고 살아온 사람 같지는 않네잉...

원래 관상을 보면 다 나타나더라고요...

사람도 그렇고...동물들도 그렇고...

못돼게...사납게 생긴 동물은 실제로도 못됐고 ...사납잖아요...

멍청하게 생긴 동물은 실제로도 순하고 멍청하고요...그쵸?

 

 

 

 

 

 

*캬아....공원 중간에 팬스 하나 사이로..넘 다른 두 문화가 공존하네요...

 

 

 

 

 

 

 

 

 

 

 

*팬스 안쪽에는...젊고...편안해 보이는 휴식이 있는 서양 문화이고....

 

 

 

 

 

 

 

 

 

 

*팬스 바깥쪽에는 늙고.... 지루해 보이는 휴식이 있는 동양 문화가 있습니다...

 

 

 

 

 

 

 

 

 

 

 

*앗...꼬질꼬질한 차이나 타운을 지나서 가다 보니깐....유럽의 노상카페촌 같은 분위기의 거리가 나타났습니다.

...근데...맨앞의 테이블에서 와인 먹는넘....어디서 많이 본넘 같이 생겼습니다...

난또 박명수가 앉아있는줄 알았습니다.

 

 

 

 

 

 

 

 

 

 

 

 

 

 

*아하~ ...이거리가 바로 이태리 타올....아니....이태리 타운이군요?

 

 

 

 

 

 

 

 

 

 

 

 

*여긴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집이랍니다...입구에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립니다. 

 

 

 

 

 

 

 

 

 

 

 

 

 

 

 

 

 

 

 

 

 

 

 

 

 

*전.... 갈증이나서 그냥 맥주나 마시렵니다.

 

 

 

 

 

 

 

*흠....여기가 바로 그라운드 제로....쌍동이 빌딩이 서있던 자리입니다...

아직도 한창 공사중입니다...

 

 

 

 

 

 

 

 

 

 

 

*캬아~ 이제...뉴욕의 상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보입니다.

 

 

 

 

 

 

 

 

 

 

 

 

 

*이제 맨해튼 한복판에 도착했습니다.

 

 

 

 

 

 

 

 

 

 

 

 

 

 

*브로드 웨이가 있는 타임스퀘어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저기 한국 브랜드 광고판이 보입니다....뿌듯합니다.

삼성...엘지...한국타이어...

 

 

 

 

 

 

 

 

 

 

 

 

 

 

 

 

*헤헤...저기 아직까지 공연하고있는 ...라이온 킹...저거 몇년전에 저도 봤습니다...

 그 전에...미녀와 야수도 보긴 했었는데...별로 ..대사를 못알아들어서 그런지 재미없었는데...

라이온 킹은 넘 재미있었습니다...무대 조명과 영상...글구 동물들의 동작이 넘 환상적이었던것 같습니다.

 

 

 

 

 

 

 

 

 

 

 

 

 

*흠....버지니아 촌넘이 오랜만에 일케 도시에 나오니깐....

여기저기에서 번쩍 번쩍 휘양찬란한 조명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앗 !...저아저씨가 바로...일년 내내 빤스바람으로 맨해튼을 헤집고 다닌다는 그 카우보이 인가봅니다.

 

 

 

 

 

 

 

 

 

 

 

 

 

 

 

*얼굴은 멀쩡하게 잘생긴것 같습니다.

 

 

 

 

 

 

 

 

 

 

*앗! 저 건물의 대형 전광판에...우리의 얼굴이 보입니다!

 

 

 

 

 

 

 

 

 

 

*헤헤! 원으로 표시한데 잘보십시오...손흔드는 물소리 언니와...사진찍는 제가 보입니다.

 

 

 

 

 

 

 

 

 

 

 

 

*헤헤! 이럴떈 마치 어린아이처럼 즐겁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건물이 바로...그 유명한 타임스퀘어의 광고판이 있는 빌딩입니다.

오랜만에 와보니깐..꼭대기에 중국회사 광고도 들어갔네요.

 

 

 

 

 

 

 

 

 

 

 

*사실...오랜만에 일케 복잡한 시내에 나오니깐 재밌기도 한데...

넘 한적한 동네에서만 살다보니깐 그게 익숙해져서...

이젠 이런 도시에선 못살것 같습니다...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뒤에 있는 넘들도 어디 촌에서 온넘들인가 봅니다...여기저기 구경하느라 ...

어리버리 넋이 빠져있습니다.

 

 

 

 

 

 

 

 

 

 

 

 

*언니들도 넘 두리번 두리번 하지좀 마세요...

지금...전 뉴요커처럼 보일라고 얼마나 보고 싶은것도 참고 무게 잡고 있는데요...

언니들땜에 우리...촌에서 온거 다 들킨담 말여요...

 

 

 

 

 

 

 

 

 

 

 

 

 

 

 

*흠....이제 또 자리를 좀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뒤에있는 빨간 계단에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찾아 보십시오...저도 앉아 있습니다.

 

 

 

 

 

 

 

 

 

 

 

 

*흠...사람들이 넘 많아서 제가 묻혀서 잘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암만해도 서서 찍어야겠습니다.

 

 

 

 

 

 

 

 

 

 

 

 

*...흠...좀 뻘쯤하긴 하지만...

챙피할것도 없죠 머...여기있는 사람들 어디 죽기전에 또 볼일 있겠어요?

다들 한번 보고 말사람들일텐데...

 

 

 

 

 

 

 

 

 

 

*흠...영게언니 둘이서 따로 뭐 보고 온다고 가고선 여길 잘 못찾아 오고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에 들어와서 기다리는데도 ...아직 올생각을 안합니다...

빨랑 저녁먹고 집에 가야할텐데...흠...

 

 

 

 

 

 

 

 

 

 

*드뎌...영게언니들...그동안 어디서 한참 헤매다가 왔고...

우린 이제 코리아 타운으로 식사를 하러 갑니다.

32번가...한국타운 표지판이 보입니다...

 

 

 

 

 

 

 

 

 

 

 

 

 

 

 

 

 

*온통 한국어 간판으로 빽빽히 들어서있는 32번가....

 

 

 

 

 

 

 

 

 

 

 

 

 

 

*식당앞에서 본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의 야경....

 

 

 

 

 

 

 

 

 

 

 

 

*흠....뉴욕에서이 마지막 식사라...메뉴를 잘 골라야할텐데...

 

 

 

 

 

 

 

 

 

 

 

 

*결국...한인이 운영하는 일식당에서 먹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식당에는 젊은손님이 많이있는것 같습니다.

 

 

 

 

 

 

 

 

 

 

 

*우린 안주겸 식사겸 몇개 시켜놓고 삐루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다행이 영게 언니가 술을 못마셔서...대신 운전을 맏기로 하는바람에 맘 편하게 마실  있겠습니다.

 

 

 

 

 

 

 

*...잘먹고 나왔습니다....에융...이제또 4시간 이상 운전해서  집에 갈 생각을 하니....걱정입니다.

나야 ...뒤에서 자면서 가면 되지만 운전하는 언니한테 미안해집니다.

 

 

 

 

 

 

 

 

 

*빨랑 빨랑 서둘러 가야겠습니다...내일또 마라톤 클럽 바베큐 파티 있다는데....

조금이라도 더 자고 일찍 일어나려면...흠

 

 

 

 

 

 

 

 

*흠....우리차 앞에 파킹해놓은 디따 길은 리무진...

 

 

 

 

 

 

 

 

 

 

*이 리무진은 어케 버스보다도 더 길어보입니다...

암튼...여기 파킹하면 토잉되는 자리인데...토잉하기도 힘들겠네요...

 

 

 

 

 

*머...암튼..이차가 토잉이 되든 폐차가 되든....우린 이제 맨해튼을 떠납니다...

 

 

 

 

 

 

 

 

 

 

 

*뉴욕을 빠져나와서....뉴저지로 들어서는 입구에 일케 뉴욕 야경을 보기 훌륭한 장소가 있습니다.

 

 

 

 

 

 

 

 

 

 

 

 

*링컨터널 바로 빠져나와서 있는 해밀턴 파크 입니다.

여기서 보면..뉴욕 스카이 라인이 전체가 다 보입니다.

 

 

 

 

 

 

 

 

*이곳은 뉴저지 사는 사람들도 모르는 사람이 많답니다.

 

 

 

 

 

 

 

 

 

 

*제가 새로 산 카메라의 조작법이 아직 서툴러서...

이런 야경에는 어케 맞춰야 할 지몰라서 사진이 생각외로 잘 안나온것 같습니다.

이럴땐 메뉴얼로 찍으면 더 잘 나올텐데...

 

 

 

 

 

 

 

 

 

 

*배경을 살리려고 후렛쉬를 안터트리면 일케...인물이 죽고...

 

 

 

 

 

 

 

 

 

 

 

*일케 인물을 살리려고 후렛쉬를 터트리면 ...배경이 죽어버리니...

흠...나중에 메뉴얼 함 잘 찾아보고 배워둬야겠습니다.

 

 

 

 

 

 

 

 

 

 

 

 

*헤헤! 오늘 모처럼 다들 즐거운 시간 같이 갖게 되서 넘 좋았습니다.

글구 다들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모임 초대해주신 박달재 아저씨 감사드리고요...

피곤할텐데 집에 가는동안 긴 밤길 운전해주신 윤나 언니 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