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9일 2015년 Nicholson Hollow 야영
2015년 5월 8일 ~ 9일 Nicholson Hollow 1박 2일 야영 및 하이킹
오랜만에 해보는 야영입니다....
밤새 먹고 마시고 음담패설하고...옆텐트 공순...아니..여대생도 꼬시고... 밤하늘의 별을 세다가...
언제...어케...어느 텐트에 들어가서 잤는지도 모르게 보내는 야영...
어렸을땐 야영이 글케도 마냥 신났었는데.... 근데...요샌 야영이 옛날같지않고 힘이 듭니다...
제가 라이프 스타일이 럭셔리해져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나이땜에 그런걸까요?
요샌...모든게 옛날 같지가 않습니다...
모기 뜯기는것도 무섭고...
나이를 먹으니깐 요샌 모기 한번 물려도 무쟈게 오래갑니다..힝..
텐트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등도 결리고...에융.. 아침에 생리현상 처리하기도 불편하고...
따신물 잘나오고 시원한 내집 놔두고...뭔넘의 ... 돈주고 사서 고생하러 나왔나 싶네요잉...
담달부터 우리 아파트 렌트비도 올린다고 메일 왔던데...힝..
멀쩡한 내집 비워두고.. 아파트 렌트비...하루밤 $50 가까이 그냥 날려가면서...흠...
흠...근데...어케... 즐겁게 잘 놀다 왔다고 글을 쓸려고 했었더랬는데...
방향이 어케 이쪽으로 빠졌냐잉..
하긴... 일하는것보다야 일케 노는게 오만배 더 낫지..
잠시 내가 배부른 소리했네요잉...
같이간 사람들한테 또 욕먹겠네잉..
"산딸기 저쉐이는 맨날 처묵을땐 지혼자 젤 많이 처묵고 나서는
나중에...맛이 없었다고.. 괜히 먹었다고 딴소리만 하는 넘" 이라고요...흠...
흠...난 그걸 고쳐야하는데...꼭 마무리를 잘못해서 욕먹는거..
아..암튼...무거운 배낭 지고 댕겨서 여기저기 쑤시고...
모기물려서 여기저기 가렵지만...
...다음주에도 또 가라고 하면 못하겠지만...
아주 오랜만에 옛날 학생때 가출해서 노숙했을때의 추억도 살리고..
봄날의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