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016년 10월
아...이게 웬일입니까요잉?...힝...
두어달 가량 운동이라곤 집에서 주차장까지 걸어가는것 외엔 꼼짝도 않하고
하루종일 앉아서 먹고 일만하고 했더니...
헉....불과 두어달전까지 잘입고 댕기던 스키니진인지 스니키진인지...
쫄쫄이 바지들이 하나같이 단추가 안잠깁니다...
단추는커녕...지퍼도 다 안올라갑니다요잉...
그래서 ....얼릉...먼지 뽀얗게 앉은 저울에 올라가 봤더니....
헉....그짧은 시간 사이 몸무게가 15파운드나 더 늘었습니다요잉...힝..
매직으로 표시한 부분...150파운드가 나으 목표였고...
그래도 160파운드까지는 유지하곤 했었었었더랬는데....힝...
어케해야 이 난관을 극복할 수가 있을까요?
안그래도 앞으로 주말마다 줄줄이 먹는 행사들이 기다리고있는데...에융..
지난주 아침엔 버크레이크에 가서 4.5마일 한바퀴 걷고는
모처럼 스테이크에 아침부터 와인에 소주까정...에융...
이번주에도 또 다른팀이랑 또 바베큐 파티 가야하는디 힝...
15파운드를 돼지고기로 치면 도대체 그게 얼만큼인데...
강호동이 먹어도 며칠을 먹고남을 양인데..그 많은 살이 다 내몸 얼루가서 붙었냐잉...힝..
목이랑 허리 배로 다간것 같은데....
아...가뜩이나 여자복 없는 넘....올가을..올연말 또 혼자서 쓸쓸히 보내게 생겼네잉..
남자가 돈이 없으면 겉 껍데기라도 멀쩡해 보여야 여자가 꼬이든 할텐데..힝...
여자들...돼지 목살...기름진 참치 뱃살은 좋아하면서...
왜 아자씨들의 목살...뱃살은 왜 안좋아하냐잉....힝...
암튼...이번주 부터는 비가오든 태풍이 치든..꼭 산에 댕기면서...열심히 운동해서...
불과 얼마전까지 송중기같던 나으 몸매를 빠른시일안에 되찾아와야겠다 흠...
아....대머리...무좀...비만은 기도해도 잘 안낫는다던데...
힝....내가 함참 운동 열심히 할땐 매직 칠한부분 근처까지 간적도 있었는디...힝..
이넘은요 코스코에서요 한개당10불정도하는 비싼 Rib Eye 래요...역시 소나 사람이나 이쁜게..아니..비싼게 맛있네요.
어딜가든 일개미같은 사람이 있고...배짱이 같은 사람이 있는법인가봐요..헤헤...
전...잔소리 개미...감독개미...
내가 웬만하면 탄건 잘 안먹는데...비싼거라 석쇠에 붙은넘까지 빡빡 다 긁어먹었습니다.
헤헤... 다다음주에 Atlantic City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위해 몸보신한다고 아침일찍 와서는 헤헤 ..몸만 불리고갑니다.
알뜰 홀애비..당연 남은 반찬 잽싸게 챙겨오고.. 이년이..아니..이게뭐냐면요..
명희인지..명이라네요?..... 갑자기 고향에 두고온 명희가 생각나네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