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2017년 5월 6일 Nicholson
쉐난도어 산딸기
2017. 5. 22. 23:07
2017년 5월 6일 Nicholson
에융...이게 먼넘의 그지같은 봄날의 날씨냐잉...
어케...일주일 내내 햇볕이 쨍쨍 나다가...
산행가는 토욜만 되면 비가오고 지룰이시냐잉...
지지난주에도 캠핑하려고 텐트랑 침낭이랑 잔뜩 짊어지고 갔다가...
봄비가 무슨 여름 장마비처럼 쏟아져서...
결국은 캠핑 주관한 분 집에가서 캠핑아닌 캠핑을 하고..
지난주엔 또 산악회 11주년 잔치하는데 또 예보도 없던 소나기가 내려서..
산행도중 하산하게하고...
이번주엔 지지난주 못한 캠핑을 어케든 함 해보려고...
정규 산행팀들과 다른 코스로...
캠핑장이 있는 스카이라인 윗쪽에서 반대로 내려갔다오는 코스로
캠핑 정예팀만 따로 갔는데...
에융...먼넘의 비가 하루종일 쏟아져서...
비는 비대로 흠뻑 맞고...
정규팀과 만나기로 한 산장 바로앞에선...크흐...
어젯밤부터 오늘 하루종일 내린 비땜에 계곡물이 넘쳐서
바로앞까지 가서는 건너가지도 못하고...
그냥 쌩비를 맞으면서 눈물젖은...아니..빗물젖은 라면만 먹고
다시 철수했습니다요잉...
하긴...정규팀 역시..계곡물이 넘 불어서 다른코스로 바꿨답니다.
결국 오늘도 오늘 야영 리더님 댁에가서
삼겹살만 실컷 궈먹고 왔습니다요잉..
다들 오기가 생겨서 ..다담주쯤에 또 간다고들 하시는데...
흠...전 다신 안가기로 했습니다.
전..원래...한번 삐지면 무쟈게 오래가는데...
벌써 두번째 삐진거라...
당분간은 텐트고 뭐고 창고에 도로 다 쳐밖아둘겁니다요잉.
에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