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2017년 5월 20일 Old Rag
쉐난도어 산딸기
2017. 5. 22. 23:24
2017년 5월 20일 Old Rag 산행
이눔의 그지같은 워싱턴의 봄날씨....
그동안 도대체 몇주째 ...
산에가는 토욜날에만 비가 왔냐잉...
...나같은 집돌이가...
나같은 깔끔떠는넘이....
정말 어렵게 결정해서
모처럼 장비도 다 준비해서
야영함 가보려고 하면...
계속 비가오고...
와도 넘 많이 오고...
물론 결국은 야영도 한번도 못해보고...에잉..
뭐...야영은 커녕...
매주 산행도 비만 쭐쭐 맞으면서 했는디...
...전 사실... 비를 보는건 참 좋아하는데요...
빗소리 들으면서 술한잔 하는것은 정말 넘 헌상작이고요...
근데 하루종일 비맞고 축축히 젖은옷을 입고 댕기는건
넘 끕끕해서 싫어하거든요...
암튼 그동안 주말마다 몇주동안은
비가 안온다고 하던 날에도 비가 왔었는데...
지난주엔 비가 온다고 하길래...
금욜저녁 아예 확실하게 맘을 비워놓고...
진~한 동영상 한편 다운 받아놓고..캬아~
막걸리에 고등어 한마리 사다가 구워서
밤늦게까지 기분좋게 혼술하며 보냈는디...
에융...늦잠 푹자고 9시에 눈을 떠보니...
비는커녕 날씨가 넘 좋더라구요...
아침에...비 안오면 산행 꼭 간다고 약속했더랬는데...
에융...약속도 못지키고...
암튼...그래서..지난주엔 어이없이 한판 쉬었답니다.
그래서 이번주엔 머...연사는 없다니깐...
이번주엔 비가오나 눈이오나 무조건 갑니다요.
근데 다행히도 이번주엔 안개만 짙게 끼고
좀 습해서 그랬지...산행하긴 좋은 날씨입니다요.
이번주 산행코스는요...Old Rag 코스인데요...
힘든 바위코스랑...쉬운 소방도로 코스 두군데로
나뉘어서 산행을 하는데요.
전...몇주동안 산행을 제대로 못해서...힘들까봐..
이번주엔 대충 소방도로 코스팀으로
설렁설렁 갔다오려고 했는데요...
이번주에 찍사언니 한분이 안나오고...
또한분 찍사오빠가 소방도로 코스로 간다는 바람에요...
전 할 수 없이 밀려서 힘든 바위코스로 가게됐습니다요잉..
이 소방도로 코스는요...
길옆으로 쭉쭉빵빵 나무들이 줄서있는...
아주 잘빠진 길로 산행을 하는건데요...
애인이랑 수다떨면서 설렁설렁 가기는 참 좋은 길이여요.
애인이 없으면...머...처제랑 걸어도 좋고요..
형수님이랑 걸어도 좋고요...
친구네 누나랑 걸어도 좋고요...
누나의 친구랑 걸어도 좋고요..
가정부 누나랑 걸어도 좋고요..
양호선생님하고 걸어도 좋고요..
흠...내가 왜...언제부터 이길로 빠졌지?
흠...암튼요...
좋은 사람과 좋은 대화하면서 걷기에 넘 좋은 코스인데요...
수목원처럼 높은 나무에서 뿜어 나오는 미세먼지...아니...
피톤치드가요...정신을 맑게해줘서요...
그래서 전날 숙취있는 분들의 해장에 참 좋은 산행코스랍니다.
글구...바위코스는요...
쉐난도우 국립공원에서 넘버원으로 인기가 젤 좋은 코스인데요..
그래서 이코스는 일년내내 붐비는 코스인데요...
한국의 북한산처럼 바위가 많은산인데요...
...아슬아슬 괴상하게 생긴 기암 절벽도 많고...
동굴속으로도 기어서 지나가고..흔들바위도 함 흔들어 보고 가고...
암튼...무쟈게 힘들기도 하지만..
무쟈게 재밌는 코스랍니다.
근데...이눔의 바위길은 근데...
미국넘들 체형에 맞춰져서인지...
우리같은 짧은 동양인들은 기장이 안맞아서...
누군가 잡아줘야만 통과할 수 있는 구간이 많아서요...
자연스럽게 서로 도와주다보면은요...
우정도 생기고...
사랑도 생기고..
불륜도 생기고 한다니깐요...
머..암튼...그러니깐...
이동네로 갈때는 줄을 잘서야 좋답니다.
앞뒤로 쭉쭉빵빵 백인언니들 사이에 껴서가면..
그날 산행은 로또 맞는 겁니다요...흠...
암튼..일케 신나게 산행하고 집에가면요...
평소 안쓰던 팔다리 근육을 써서인지..
온몸이 땡기더라고요.
보통...바위코스가 거리는 더 짧아도 좁은 바윗길에서
트래픽이 계속 걸리기 때문에...
소방도로 팀보다는 보통 한시간 이상 늦게
점심식사하는 장소에 도착하걸랑요.
오늘도 역시....
한시간 가량 늦었는데도...
맛있는반찬을 미리 남겨두고 기다려 주시는 언니들이 계셔서
넘넘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요.
글구...산행후 주차장에선
스페셜....산악회 언니가 집에서 직접 담궈오신....
얼음 동동뜬 시원한 냉 식혜까지...캬아~
정말 자꾸 이러다 보니깐...
마누라 없이도 살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듭니다요....
에융...다행인건지...아닌지...힝....
이눔의 그지같은 워싱턴의 봄날씨....
그동안 도대체 몇주째 ...
산에가는 토욜날에만 비가 왔냐잉...
...나같은 집돌이가...
나같은 깔끔떠는넘이....
정말 어렵게 결정해서
모처럼 장비도 다 준비해서
야영함 가보려고 하면...
계속 비가오고...
와도 넘 많이 오고...
물론 결국은 야영도 한번도 못해보고...에잉..
뭐...야영은 커녕...
매주 산행도 비만 쭐쭐 맞으면서 했는디...
...전 사실... 비를 보는건 참 좋아하는데요...
빗소리 들으면서 술한잔 하는것은 정말 넘 헌상작이고요...
근데 하루종일 비맞고 축축히 젖은옷을 입고 댕기는건
넘 끕끕해서 싫어하거든요...
암튼 그동안 주말마다 몇주동안은
비가 안온다고 하던 날에도 비가 왔었는데...
지난주엔 비가 온다고 하길래...
금욜저녁 아예 확실하게 맘을 비워놓고...
진~한 동영상 한편 다운 받아놓고..캬아~
막걸리에 고등어 한마리 사다가 구워서
밤늦게까지 기분좋게 혼술하며 보냈는디...
에융...늦잠 푹자고 9시에 눈을 떠보니...
비는커녕 날씨가 넘 좋더라구요...
아침에...비 안오면 산행 꼭 간다고 약속했더랬는데...
에융...약속도 못지키고...
암튼...그래서..지난주엔 어이없이 한판 쉬었답니다.
그래서 이번주엔 머...연사는 없다니깐...
이번주엔 비가오나 눈이오나 무조건 갑니다요.
근데 다행히도 이번주엔 안개만 짙게 끼고
좀 습해서 그랬지...산행하긴 좋은 날씨입니다요.
이번주 산행코스는요...Old Rag 코스인데요...
힘든 바위코스랑...쉬운 소방도로 코스 두군데로
나뉘어서 산행을 하는데요.
전...몇주동안 산행을 제대로 못해서...힘들까봐..
이번주엔 대충 소방도로 코스팀으로
설렁설렁 갔다오려고 했는데요...
이번주에 찍사언니 한분이 안나오고...
또한분 찍사오빠가 소방도로 코스로 간다는 바람에요...
전 할 수 없이 밀려서 힘든 바위코스로 가게됐습니다요잉..
이 소방도로 코스는요...
길옆으로 쭉쭉빵빵 나무들이 줄서있는...
아주 잘빠진 길로 산행을 하는건데요...
애인이랑 수다떨면서 설렁설렁 가기는 참 좋은 길이여요.
애인이 없으면...머...처제랑 걸어도 좋고요..
형수님이랑 걸어도 좋고요...
친구네 누나랑 걸어도 좋고요...
누나의 친구랑 걸어도 좋고요..
가정부 누나랑 걸어도 좋고요..
양호선생님하고 걸어도 좋고요..
흠...내가 왜...언제부터 이길로 빠졌지?
흠...암튼요...
좋은 사람과 좋은 대화하면서 걷기에 넘 좋은 코스인데요...
수목원처럼 높은 나무에서 뿜어 나오는 미세먼지...아니...
피톤치드가요...정신을 맑게해줘서요...
그래서 전날 숙취있는 분들의 해장에 참 좋은 산행코스랍니다.
글구...바위코스는요...
쉐난도우 국립공원에서 넘버원으로 인기가 젤 좋은 코스인데요..
그래서 이코스는 일년내내 붐비는 코스인데요...
한국의 북한산처럼 바위가 많은산인데요...
...아슬아슬 괴상하게 생긴 기암 절벽도 많고...
동굴속으로도 기어서 지나가고..흔들바위도 함 흔들어 보고 가고...
암튼...무쟈게 힘들기도 하지만..
무쟈게 재밌는 코스랍니다.
근데...이눔의 바위길은 근데...
미국넘들 체형에 맞춰져서인지...
우리같은 짧은 동양인들은 기장이 안맞아서...
누군가 잡아줘야만 통과할 수 있는 구간이 많아서요...
자연스럽게 서로 도와주다보면은요...
우정도 생기고...
사랑도 생기고..
불륜도 생기고 한다니깐요...
머..암튼...그러니깐...
이동네로 갈때는 줄을 잘서야 좋답니다.
앞뒤로 쭉쭉빵빵 백인언니들 사이에 껴서가면..
그날 산행은 로또 맞는 겁니다요...흠...
암튼..일케 신나게 산행하고 집에가면요...
평소 안쓰던 팔다리 근육을 써서인지..
온몸이 땡기더라고요.
보통...바위코스가 거리는 더 짧아도 좁은 바윗길에서
트래픽이 계속 걸리기 때문에...
소방도로 팀보다는 보통 한시간 이상 늦게
점심식사하는 장소에 도착하걸랑요.
오늘도 역시....
한시간 가량 늦었는데도...
맛있는반찬을 미리 남겨두고 기다려 주시는 언니들이 계셔서
넘넘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요.
글구...산행후 주차장에선
스페셜....산악회 언니가 집에서 직접 담궈오신....
얼음 동동뜬 시원한 냉 식혜까지...캬아~
정말 자꾸 이러다 보니깐...
마누라 없이도 살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듭니다요....
에융...다행인건지...아닌지...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