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2018년 7월20~22 일 여름 바다캠프

쉐난도어 산딸기 2018. 7. 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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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융...이눔의 팔자....이나이에 
혼자 사는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매사에 복도 지지리도 없는 넘..힝...

모처럼 여름을 맞아 2박3일 
바닷가 캠핑을 왔는디...
몬 그지같은 날씨....
2박3일 내내 비만 죽어라 오고 지룰인지...힝..
바닷가 물놀이는 커녕...
바닷가 해변도 걸어보지 못하고...
2박 3일 내내 양계장 닭처럼...
닭장속...아니..캐빈 속에서 먹고 자고 
또 먹고..또자고...
에융..그나마..먹는거라도 원없이 
실컷 먹었으니 다행이네잉.

랍스타에...스테이크에...삼계탕에...
냉면...호박전...순두부...
글구..타주에서 공수해온...
버지니아에선 안파는...
24도짜리 참이슬 소주에....
헤네시 꼬냑에...솔방울주에...
먹고 마시고...깰때쯤 또 마시고...
지치면 좀 쉬었다가 또 마시고...
캬아~...2박 3일동안 어케..
샤워는 커녕 세수도 한번도 안하고..
양치질만 딱 한번 했네요...
집에 가는날만...흠...
첨엔 입안이 텁텁하더니...
그 단계가 지나니깐...머...참을만 하더라고요...
노숙자들이 다들 일케 적응해서 사나 봅니다.
근데...어케...그렇게 먹어대기만 하는데...
화장실도 딱 한번뿐이 안갔어요...
그럼 그게 뱃속에서 다 어디로 가는걸까요?
근육으로 갔나? 흠...암튼...
나야 지금...업무시간중 살짝 틈나서 
일케 드런얘기 편하게 쓰고 있는거지만...
혹시..식사중이신 분들껜 불편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요.흠..

아...어케..일케또 올 상반기 또 노는날은 다 갔네요...힝..

이제...9월 첫주..노동절 연휴에 North Carolina의 
Grandfather Mountain 2박3일 캠핑가는날만 
기다리며 참고...죽어라 회사일만 해야겠어요...힝..

이눔의 팔자...어케...옛날에 혼자가 되고서... 
우울하게 살다가...
용하다는 점쟁이한테 점을 함 봤는데...
지난 과거는 무쟈게 잘 맞추더라고요...
성격 ...직업...살아온 과정등등...
근데...그양반이....나보고....힝...
중년운이 활짝 피었다고 했는데...
우쒸....그럼 난 지금 아직도 청년이여 뭐여잉...힝...
나한텐 그럼 언제 활짝핀 중년이 오냐구요잉..힝...
에융..왜또 일케..이눔의 차가...삼천포 궁상리로 가구 앉았냐잉..
죄송함다...남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얘길 해야하는디...
힝...이눔의 스토리에... 과장을 해서 잘나가는 얘길해도 
싱글언니들이 입질을 할까 말까할판에...
일케 맨날...힝...
아이 해브 어 드림...보이스 비 엠비시어스...
아이캔 두잇....힝...
이게 다 몬소리냐잉...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