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_10월6일 West Virginia Dolly sod
2019_10월6일 Dolly sod, West Virginia
아...가을임다..
불과 얼마전에 봄이왔다고 한것 같더니...
언제 또 일케 가을이랍니다...
아...급 우울해지는 계절임다...힝...
이눔의 봄날 기약없는
사계절 홀애비는...
어케..봄도 타고...
여름도 타고...
가을도 타고..
겨울도 타고...
환절기도 타고...힝...
암튼 또 이가을...
불타는 청춘...아니..
그냥 불타는 가을 단풍이라도 좀 보려고...
멀리 3시간 거리의 웨스트 버지니아로
단풍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동네엔 아직 단풍이 안들어서...
좀 멀리 가면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동네도 아직 단풍이 만연하지는 않았습니다.
머...불타는 단풍은 못보고..
불타는 삼겹살만 잔뜩 먹고 왔습니다요.
*버지니아를 넘어 웨스트 버지니아로 3시간 가량 달리다 보니..차창넘어 산등성이에 풍차들이 수없이 돌아가고있습니다.,
*요샌 ...보기힘든 굴뚝 연기까정...이동네..웨스트 버지니아에는 풍력 발전..화력 발전...주로 전기를 만들어서 먹고 사는 주 같습니다.
이 웨스트 버지니아 주는 미국 전국에서 소득이 거의 젤 낮은 주라고 하더라고요.
*여기가 겨울엔 스키장이랍니다.
*에효...스키장에 가본지가 언제냐잉...이눔의 미국에 온후론..눈내리는 겨울에는 한번도 못가보고...일케..스키장 클로즈 했을때나 함 와보네요잉
*이 주변이 여름에 오면 야생 블루베리 천지랍니다. 온산이 다 빨갛게 변하고....
무쟈게 따먹으면서 산행하는 재미에...일케 멀어도 때마다 꼬박꼬박 사람들이 찾는답니다.
*우쒸...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우리동네 일기예보만 보고 ...우비도 안챙겨왔는디...
*갑자기 내린 비로....비안맞고 먹을 장소를 찾느라 다를 분주합니다....곱게 자란 저는 그냥 차안에서 구경만 합니다.
머...산사람은 살아야죠...의리라고 괜히 다같이 비맞을 필요는 없죠 머...흠..
*운좋게 조용한 파크를 찾아서... 비안맞고 삼겹살 잘 궈먹고 왔습니다,
*여차하면 이 좋은 가을날...빗물에 물말은 빈대떡에... 물말은 삼겹살을 먹을뻔했는데...
*하일라이트 ....밥까정 볶아먹고....
*오는길에 사과농장에 들러서...
땡스기빙데이가 가까이 와서인지...알록달록 호박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오늘 넘 잘먹어서 ..내얼굴도 호박만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