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2015년 10월 11일 장어공장 방문

쉐난도어 산딸기 2015. 10. 19. 09:36






2015년 10월 11일 장어공장 방문


흠..오늘은 모처럼 지인의 동생분이 새로 오픈하여 운영하는 장어공장을 놀러갔습니다.

중국산 장어가 아니구 자연산 장어로만 가공해서 H-Mart에 납품한답니다.

무료 시식행사도 있다고해서... 멀리 웨스트버지니아까지 갔습니다.

공장 견학을 마치자마자 무료로 한팩씩 나눠주신....거시기가... 일단 한번 일어서면 절대 안죽는다는...

암만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슬픈생각을 하고...귓구멍을 암만 휘벼파도 절대 안죽는다는...

한방 장어 액기스 한팩을 빈속에 쭈악~ 마신후.. 

사장님께서 직접 바베큐 구이해주신 무제한 자연산 장어구이와 담근지 며칠안됀 싱싱한 간장게장...

글구 일행이 준비해간 2년숙성된 산삼주와 함께 배 틑어지게 실컷 잘먹고왔습니다.


여기...괴상하게 생긴 아저씨가 들고계신...Horseshoe Crab이라는 괴상하게 생긴 이넘은요 한국에서는 투구게라고 불리는데요 

지구상에 생존해있는 몇종 안돼는 생물중 하나랍니다.

약 5억년 전의 모습과 거의 같은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린답니다. 

이넘을 왜 키우냐문 말이죠..머..투구 간장게장을 만들어 팔려고 키우는건 아니구여.. 

이 투구게의 파란색 피 그 혈액성분에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독성을 응고 시키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성분을 이용해 수술용 의료 장비를 소독하는 약품이 개발되었답니다요.

그래서 이넘을 키우면서.... 수시로 피를 조금씩 뽑아서 정부 의료기관 같은곳에 납품한답니다.

값도 암튼 어마어마하게 무쟈게 비싸답니다..


글구 2차로 ...산삼주에 살짝 업되신 분의 즉석 이벤트로... 블루크랩을 한부스 사가지고 그분 댁에 가서 크랩 파티하기로 했습니다.

센터빌에서 얼마 안떨어진 곳에 위치한...마당이 아주 넓은 아주 전원적인 주택이었습니다.

준비한 크랩과 그집 냉장고에 있는 밑반찬까지 탈탈 다 털어먹고 주말 밤늦게까지 신나게 놀다왔습니다.

낼이 월요일이 아니라 휴일이었다면 다들 하룻밤 묶고갈 기세였습니다.

암튼 오늘 일욜하루 넘 재밌게 놀고....글구도 아쉬워서..

다담주 토욜에는 이집에 다시한번 떼거지로 또 와서 아예 텐트치고 캠핑하기로했습니다.

..머...주인집 아저씨...술기운에 허락하신건 아닌지..암튼 캔슬이 안됐슴 참 좋겠습니다.

그때가면 집앞의 단감도 아주 맛있게 잘 읶었을텐데...아주 기대됩니다.

헤헤.. 암튼 오늘 장어 배터지게 먹게해주신 사장님과 멋진 집을 제공해주신 아저씨 내외분께 넘 감사드립니다~

글구 참...귀한 삼산주 제공해주신 형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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