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안녕하셨어요~ 해피뉴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머...사진상은 ...아직 2012년 12월 29일이지만...
제가...지금 사진 올리는 시점이 2013년 1월이라...
암튼...사진과 글....정말 오랜만에 다시 올리는것 같네요.
이눔의 이빨도..자꾸 풀어야 술술 나오는 법인데...흠...
머...암튼...설명이 부족하더라도...사진을 보시고 각자 적당히 상황 분석 하시기 바랍니다요.
오늘은 산행후 정기총회가 있는 날이여요...그래서 산행은 짧게 하고 짜장면집에 모여서 총회를 하실 거여요.
식사는 무조건 짜장면으로 통일이라니깐...특별히 소식하실 필요없고요...싸가지고 오신것 있으면 맘껏 드셔도 되요.
*엇?..오랜만에 무궁화 언니랑 산나물 언니도 나오셨네요? 안녕하셨어요~
...근데....들꽃언니는 맛있는 현미 가래떡을 싸오셔서 맛있게 나눠드시는데...
...산나물언니는 오늘...어케....무슨 바나나 껍데기가 글케 까맣데요?...
전 또...무슨.. 바나나를 연탄불에 궈오신줄 알았어요...
-흠....산딸기 저 귀신같은 넘....새해 맞이하기전에 집에있는 오래된 음식들 재고정리좀 하느라 좀 싸온건데...
이따가 밥먹을때...신김치는 꺼내놓지 말아야겠다....저넘 무서워서...
*엇! 대감님도 오랜만에 나오셨네요?...한국에서 언제 오신거여요?
-흠....오랜만에 와서 그런지...뉴페이스들이 넘 많아서 적응이 잘 안된다...
암튼...첫인상이 중요한거니깐...일단 무게좀 잡고 있어야겠다...
...그나저나...저쪽 언니들 테이블의 ...찐고구마 ....그거...참 맛있게 생겼던데....
...나를 잘모른다고 챙겨주지도 않네잉...카페에서는 가끔 들러서 인사해서 좀 알텐데...대감이라고...흠...
*흠...제가 얼마전에 스마트폰을 샀걸랑요....근데 이넘이 기능이 참 많데요?..
아직 그 기능들을 다 읶히지는 못했지만...암튼...오늘 제가 파노라마 촬영을 함 해봤어요...
근데...이기능이요...찍는동안 피사체가 움직이면 안되는거 걸랑요....
대감님이 자꾸 왔다리 갔다리 하니깐 ...대감님이 두분이 돼셨어요...
글구...도토리 아저씨도 머리를 자꾸 왔다리 갔다리 흔들면서 얘기를 하시니깐 머리가 반쪽이 돼셨어요...
*캬아~ 마치 하라주쿠 날라리 청소년 같은 헤어패션의 고장군 아저씨와...
청학동 서당의 훈장님 같은 헤어패션의 교주님께서 모여앉아서 한참 얘기를 나누고 계십니다...
상대적으로 산돌 아저씨...넘 범생이 아저씨 같이 보입니다.
*오늘 날씨가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어떤분들은 평소 잘 나오시다가 눈땜에 안나오신 분들도 계시고...
어떤분들은 평소 잘 안나오시다가 눈땜에 나오신 분들도 계십니다.
*오늘도 송이언니랑 소리샘 언니께서 회계 업무를 자원봉사 해주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그거 정말 골치아프고 힘든일인데...두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구...지난주 스키장에 1박2일 놀러갔다가...스키는 안타고 밤새도록 순 고스톱만 치다와서
입술이 부르트신 백두산 아저씨...뭐...수고하셨다고 말씀 드릴 수도 없고....암튼 빨리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그거..증말...그지같은 병이여요...추접해 보이고...기껏 아물었다가도...밥먹을때마다 다시 트더지고...
웃다가 트더지고...에융...제가 얼마전에 당해봐서 그고통 넘 잘압니다..
-우리가 수고는 무슨 수고?....난 이세상에서 돈세는게 젤 재밌구만...
-어머! 자기도 그래?...난 이세상에서 돈냄새가 젤 좋더라....난 그래서 돈세고 난담에도 손도 안닦잖어..
-얌마!...아침부터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구...담 장면에선 나 안나오게 찍엄마...
에융....저넘땜에 또 트더졌네잉...
-자기야...앉아서 해...왜 서서 그래?
-헤헤! ...아니..호호!...아까부터 계속 화장실 가고 싶었는데...돈좀 더 만지고 싶어서요...
...나 암만해도 중독 됐나봐요...
*헤헤! 오늘 회계업무 봉사해주신 두분께...그리고 또...송이언니께서는 아침 커피까지 쏘셨답니다~
다같이 힘찬 박수로 칭찬해 드립시다요~
-어머...그런걸 멀또...자기도 카메라 똑바로 쳐다보지말고 저쪽을 봐....
넘 카메라 똑바로 쳐다보고 있으면 마치 생색내는것 같잖어...
-산딸기 저넘....카메라를 자꾸 이쪽으로 비추지좀 말라니깐...흠...
-여보...우리도 담주에 커피함 쏘고 박수함 받을까요?
-이사람이 미쳤어?...신년부턴 우리도 허리띠 졸라매고 살기로 했잖어!
-우헤헤헷!...제가 지금 왜웃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암튼....오늘 2012년 마지막 산행...Pass Mountain 산행...다같이 즐겁게 하고 오자구요~
*흠...죄송합니다...머....제가 출연하고 싶어서 출연한거는 아니구요.....
산딸기가 누군지....여잔지...남잔지...잘 모르시겠다는 분들이 계셔서요....흠...
*자~ 입력할것도 다 입력했고....출력할것도 다 출력하셨으면 이제 출발하자구요~
-얌마!...이제 산딸기가 누군지 다들 알았으니깐....니사진좀 이제 그만 올려람마!
*흠...이해를 돕기위해서....다른 찍사님들께서 찍은 사진을 몇장 무단 도용좀 했습니다...
암튼...오늘 멋진 흰눈을 기대하고 나왔는데.....아직 눈은 오지 않고있습니다.
*흠....평소같으면 제가 언덕위로 좀 높이 올라가서 전체적으로 와이드하게 찍었을텐데....
...머....언덕에 눈이 쌓여서 좀 위험하고...그리고...연말이고 그래서...몸조심좀 해야겠습니다...
*흠...암튼 오늘....위험한 씬들은... 우리 젊은 제이 찍사 아저씨가 좀 수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넘 어려서.....흠....
*오늘 체조는 산유화 언니께서 진행해 주시겠습니다.
...흠....근데...어케...첨 첫 동작부터 자세가 좀 요상해 보입니다....
*전....제 몸보다도... 찍사로서의 본분을 다 하기 위해...
체조는 생략하고 사진을 계속 찍도록 하겠습니다...전미 어디에도 이런 헌신적인 찍사는 찾아보기 힘들겁니다.
*흠...산유화 선생님의 체조에 100% 신뢰를 못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다들 열심히 따라하지를 않고 계십니다.
하긴....요즘엔 선생님보다도 학생들이 더 똑똑한 경우도 많아서...
한국에서는 영어선생님들이 애들앞에서 영어발음땜에 무척 부담스러워 한답니다...
영어선생님은 정작 외국에 한번도 못나가 봤는데...애들은 방학때 해외연수도 댕겨오고 그래서...발음이 더 좋답니다.
*우리 범생이 총무님께서는 착해서 그러신건지...고지식해서 그러신건지 혼자서 아주 열심히 따라하고 계십니다.
*한국사람들은 남들 의식을 넘 많이 하는 민족이라 ....한사람이 안하면 죄다 안하고...
한사람이 시작하면 죄다 따라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착실한 도토리님이 열심히 따라하자...주변 모든 분들이 다 열심히 따라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학군이 중요하고...동네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정말 이제는 다들 열심히 따라하고 계십니다.
..그래서...옛날에 버스나 지하철...그리고...길거리 노점 리어카 장사들이....
바람잡이 아줌마들을 돈주고 쓴것 같아요...한사람이 사야... 다른 사람들도 그때서야 사걸랑요...
옛날에 제가 학교다닐때....청계천에 책이랑 비디오 사러 나갔을때...
여자 핸드백하고 가방 파는 리어카 장수가 있었는데요...주변에 아줌마 몇분이서요...
"어머! 이렇게 예쁜게 정말 천원뿐이 않한담 말여요?
"글게 말여요...그럼 난 10개 사가야겠다...어쩜....아저씨는 그래도 남나요?"....그러면서 마구 고르더니요...
제가 몇시간 있다가 다시 돌아왔을때까지 그아줌마들이 그자리에 똑같이 서서 똑같은 멘트를 날리고
계시더라고요..참나..
-얌마!...참나는 무슨 ....나야말로 참나담마....
넘마..요즘 바쁘다는넘이...먼 글케 재미도 없는 얘길 길게 늘어놓고 있냠마!
우리가 언제 듣고 싶다고 그랬냠마!...혹시나 재밌는 얘기 나오는줄 알고 끝가지 듣느라
지루해 죽는줄알았담마...
-자 그럼... 산유화님~ 계속 진행해주세요~ 근데..국민체조같은 거 말고...대신..머....새로운 버젼은 없나요?
-오메....어쩌쓰까나잉...밑천은 이제 다 떨어졌는데잉...흠...이번엔 그럼... 싸이의 강남춤을 함 해봐야쓰것네잉......
*흠...이번에도 제가 파노라마로 한장 찍겠습니다...흠...세상 참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잠자리 눈으로 본거모냥...양쪽이 다 보입니다요...
*자..산유화 언니의 체조 진행을 동영상으로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강남춤을 약간 모방한것 같긴한데...암튼....강남스타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좀더 자세히 분석하기위해 유투브 동영상으로 함 보도록 하겠습니다.
....흠....얼렁뚱땅 날치기 법안 통과하듯이 끝내시는걸 보니깐....정통은 아닌것 같습니다....
*흠....그래서 그런지...잠깐좀 몇동작 따라했더니...멀쩡하던 허리가 좀 찌뿌둥 해진것 같습니다...그냥... 기분이겠죠?
-산딸기 쟤가....나중에 산유화님을 어케 볼라고 계속 그얘길 하고 앉았댜?
*자~ 길가로 안전하게 차조심해서 걸어가십시오~...새해를... 다들 건강한몸으로 맞이하셔야잖아요~
*캬아~ 일케 긴 행렬을 보니깐 참 장관이네요....일기예보처럼 눈이라도 좀 내렸으면 더 좋았을텐데...아쉽네요..
*며칠전 한국에서 갓오신 대감님...요즘 한국에는 무쟈게 춥다던데,...
그 추위에 익숙해지셔서 그런지...오늘은 장갑도 안끼고 산행을 하십니다.
*캬아~! 그래도 여기서부터는 쌓인 눈을 볼 수가 있네요....다행입니다....올해.. 쌓인 눈은 첨 밟아보는 것 같습니다.
*뽀드득...뽀드득 눈밟는 소리가 참 정겹습니다....이런 소리를 들으니깐 옛날 어렸을적 생각이 많이 납니다..
왜....우리 어렸을때에는 ...동네 놀러 나가면...밥을 먹고 나왔는데도 ...항상 배가 고프고....
왜...겨울엔 그렇게 추웠을까요?...손도 시렵고...발도 시렵고...귀도 시렵고... 그쵸?
-오메!...산딸기는 어렸을적...청담동에서 도련님으로 곱게 잘 자랐다고 그러지 않았었나?
-우헤헤헷!... 산딸기가 청담동에서요?....우헤헤헷! 청학동이라면 몰라도...
그런말씀 어디가서 하지 마세요...진짜 청담동 주민들한테 욕먹어요...
제가 산딸기넘 블로그에서 증거자료 퍼올께요..함 보세요...
-우헤헤헷!...보셔요 함...왼쪽의 작은넘이 산딸기 넘이래요...
이동네가 청담동이여요? 우헤헤헷...
*흠.....그걸...언제 퍼왔지?....흠....담부턴 막아놔야겠다...
...암튼요....뒤에보이는 집들...그거 다...우리 아빠가 세놔준거여요....
아직 준공이 안떨어져서 그런거여요,...그거 다 고급 빌라로 지을라고 터만 잡은거람말여요...흠....
-산유화님~ 쫌만 비켜보세요~...뒤에오시는 부잣집 도련님...산딸기 도련님 얼굴 가리니깐요...
*흠...멀쩡한 산행로를 놔두고 샛길을 직접 개발하시면서 가시는 산우님....
일케 치사한 분들은 마음 같아서는 신원을 공개하고 싶지만....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참겠습니다....
*아닙니다...입이 간지러워서 도저히 못참겠습니다...교주님 이십니다...
-예라잉! 치사한 넘아....
*캬아~ 꾿꾿이 ...꿋꿋이 맞나?..?....흠....암튼 요즘엔....영어도 안돼고 한글도 안돼고...흠...
암튼.. 정도를 걷고 계신 해금강 아저씨....
*흠....거보세요...코리안 피플들은 그게 문제라니깐요....누가 먼저 반칙하면 전부 그길로 따라 간다니깐요...
-그럼...산딸긴 넌뭐....맥시칸 이냠마....지도 다 똑같은 코리안이면서...지혼자 잘난척은 에잉...
*캬아~ 역시 미국에 오신지 오래돼서서 FM대로 정도를 걷고계신 산돌아저씨...
벌써 선진국 물을 많이 드신분이라 다르긴 다르네...흠...
-아념마...나...멕시코에서 오래 살다가...미국으로 넘어온지는 3년뿐이 안됐엄마...
*흠.....암튼...전...여기서 계속 감시 촬영을 하다가 가도록 하겠습니다.
*흠....지금 이 시츄에션이 고발 프로그램 촬영중인줄 모르시고 두분 아주 자랑스럽게 서계십니다.
*캬아~ 사회가 암만 약게 돌아가는것같아도..일케 정도를 걷는 사람들이 더 많은 법입니다.
*자...이 아름다운 얼굴들을 좀 보십시오...
*그래서...이 사회가 아직은 밝고 희망이 있다는 겁니다..
-어머!...저기 샛길이 있었네...억울해라잉....
*흠....얼떨결에 선량한 시민이 돼신 분들...
*그래서 그게 다....팔자라는 겁니다.
나쁜짓은 내가 다했는데... 엉뚱하게 다른 친구넘이 얻어터지는 경우가 있고...
-얌마! 그게 그거하고 무슨 상관이냠마!...
*죄송합니다...암튼...새해에는 모두다 착한일 많이하시고...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너나 잘혐마....
*흰 백설위에 하얀 피부의 백장미 언니가 걸어오십니다....마치 백설공주같아 보입니다.
-얘!...괞히 오버하지 말어라 얘!...괞히 나만 욕먹는다 얘....
*백두산 아저씨~...아까 입술 주변 부르튼거는 백날 꿀이나 다른 피부질환 연고같은거 발라봐야
아무 효과 없어요~ ..무조건 항바이러스 연고 사다가 바르셔야돼요...
근데 그게...미국에서는 의사 처방이 있어야 판데요...그런데 한국인 약국가면 판다네요.
*이게 그넘이여요....아주 추잡한 병인거 같아요...
차라리 어디 안보이는데가 쓰라리고 따갑고 글케 아픈거라면 참겠는데...챙피해서....에잉..
-얌마!...글타고 그런 추잡한 자료화면까지 올리구 그러냠마...
머...약팔러 나왔냠마....
-암튼....산딸기 너나 나나...추운데 고생이담마...찍사맘...찍사가 알아줘야지...
내감마 한장 잘 밖아줄껨마...
*흠...회원들의 마음을 좀더 끌기위해....조금 더 동정심과...모성애를 자극시키기위해....
장갑을 벗고 맨손으로 찍어야겠다...치사하지만...머...나두 먹고살려니깐 어쩔 수없다...
-흠...산딸기 저넘이랑 나랑 하는일은 똑같은데....산딸기 저넘의 아주 짧은 브레인땜에....
어케 맨날 나만 밀리는것 같담말여...에잉...
-흠...그래도 언젠가는 진실을 알아줄때가 있겠지...꿋꿋하게 참고 찍자...
....아닌가....?....그냥 나두 산딸기넘처럼 잔수를 쓰는게 나을려나?
...흠...그래 맞어...글케하자....몸을 좀 떨면서...불쌍해보이게 서서 찍어야겠다...
-오늘 찍사들이 다들 미쳤나....왜들 추운데 지...아니...난리들이여....
-딸기야....손시려울텐데....장갑빌려줄까?
-말시키지좀 말고 빨랑좀 가세요...괜히 왜...남의 영업방해하고 그러세요...
*흠....딸기넘...뒤에서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바람에...아주 부담스럽네잉...
평소 잘 안쓰던 근육까지 쓰게 하고...에잉...내엉덩이...사진엔 괜찮게 나올라나?
*흠....하동댁 언니....아주 자신있게 올라가시네...
*흠...산유화언니~...부담스러우시면 제가 카메라 치울께요..
-아녀! 그냥 계속 찍으셔!...나두 자신 있응게...우리 메아리 그양반도 내가 처녀적 뒷모습 빵빵한거에 반해서 청혼했다니껜...
*앗! 중턱쯤 올라오니깐....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캬아~ 역시...겨울엔 눈이 좀 와야 겨울 같습니다...
*비가오나....눈이오나...일케 산행중 잠시 휴식시간에는 과일좀 먹어줘야겠죠?
*자....방울 토마토좀 드셔보세요~...아참나! 한개씩만 잡으셔요...
....남으면 이따가 집에가서 야동...아니..영화보면서 먹을거람말여요...
-여러분....사실 산딸기처럼 혼자사는 싱글들은 ...과일같은거 먹기가 좀 힘들거든요...
그러니깐 우리가 모두 마음과 몸...아니...돈을 합쳐 산딸기한테 가끔씩 과일좀 사줍시다.
-글게요...산딸기가 요새 과일을 못먹어서 그런지 얼굴 피부가 많이 상한것 같아요...
우리가 .... 우리 신랑들은 못먹이더라도 .... 산딸기만은 잘 먹이자구요.
-예!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인것 같네요....그럼 우리 끼리만 그럴게 아니고 산악회 차원에서...
전 회원이 돈을 합쳐 사줍시다.
-이따가 총회에서도 안건을 내봅시다..
-넘마...새해엔 제발좀 글케 살지 말엄마...
-적당히 햄마...글굼마...남는건 형님한테도 좀 가져와봐람마...
나둠마...이 수염 들쳐보면 피부 많이 상했담말염마...
*흠...글게 말여요...저도 새해에는 이생활 청산해야할텐데 말여요...
*암튼...저도...우리 아버지가 출감만...아니...암튼...나중에 제가 형편이 좋아지게 되면...
그동안 도와 주신 분들께 은혜 꼭 갚을거여요.
-산딸기 저넘...저런 고단수 멘트땜에...속는거 알면서도 계속 속는담말여...흠...
*앗!...벌써 쉘터에 다 도착했네요?...
근데...원래..겨울 산행은 목적지 도착할때까지 방심을 하시면 안됍니다.
잘못하다가는 쥐가 날 수도 있걸랑요...
-뭔소리염마...내가 겨울 산행을 글케 오래 댕겼어도 그런 얘긴 첨들어본담마...
쓸데없는 유언비어 퍼트리지말고 가서 땔감이나좀 구해와람마...
-엇! 왜그러세요? 금실님...쥐나셨어요?
-아야야....제가 목적지 도착하는순간 방심을 했더니...쥐가 갑자기 났어요...
산딸기 말을 잘 들었어야했는데...아....
-제이야~ 자기가 와서좀 도와드려...난 사진 기록해둬야하니깐...
-흠...근데...장군님...저는요 사실...쥐났을때 응급조치 어케 하는지 잘 모르걸랑요...
어케할까요?
-흠...글게말여....나두 우리 마누라가 일케 길에 구를정도로 아파하는건
작년 망년회가서 과음한 다음날 그날 첨보고는 두번째 보는거라....
-제가 산딸기한테 함 물어보고 올까요?
-됐네 이사람아...우리 집사람 잡을일 있나잉...
*흠...사공이...아니...의사가 너무많아서 오히려 더 혼돈이 오고 있습니다...
코에 침을 바르면 난다...생이빨을 뽑아서 지붕위에 던지면 낫는다...
..손등을 따서 피를 뽑아야된다...손톱을 뽑아야된다...거꾸로 매달아서 피를 통해야한다..
머리카락을 뽑아서 불로 태운후 쥐난 부위에 바르면 된다...
너무나 근거없는 의학상식들이 난무하고있습니다.
-아야야야!...누가 저기 산딸기 입좀 막아주시면 좀 나을것 같아요.
-자네...지금... 누구는 아퍼죽겠다는데...뭔촬영질이여...
쥐났을땐다른거 다 필요없고....흠....좀 민망하긴 하지만...여성들경우엔 가슴을 비틀면 확 나서뿐다네그랴..
그니꼔 남자들은 얼릉 다들 비켜주자구...증말이여..
-머여? 무슨일들이여?
*흠...패쌈이 일어나면 항상 어디서 안전한 곳에 계시다가 상황 종료된 후에 나타나시던...산돌아저씨...
-흠...미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산사람은 살아야겠죠? 일단 밥을 먹읍시다.
-그럽시다...나두 12시만 넘으면 위에 쥐가 나는 체질이라....먹어야 낫걸랑요...
*흠...도토리 총무님...연초에 비해서...숱이 많이 널널해지신것 같네요...
*캬아~ 언제봐도 항상 신혼부부같으신 하동&하동댁 부부....
-자기야....우리는 말야...우리 머리가 일케 흰눈처럼 하얗게 변할때까지 변치말고 사랑하자~
-그래~ 색시야~
*흠...두분 나와주세요!...에잉!...
-아....나오늘 한가해요~
-히히! 나 어땠니 방금?...정말 섹시했지? 그치
-언니...그걸 왜 나한테 물어?...난처하게시리...
-언니...내가 갈켜줄께...글케 입을 히히 벌리고 웃지마시고요..저처럼 일케 ...인중에 힘을 빡 준담에 말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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