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1월 5일 2013년 Old Rag산행

쉐난도어 산딸기 2013. 1. 10. 11:18

 

 

*안녕하셨어요~ 해피뉴이어~ 오늘은 2013년 새해 첫 산행하는 날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 많이들 나오셨네요...

암튼...썰렁했던 이동네 맥도날드가 이젠 매주 토욜날만 아침만 돼면 돗대기 시장처럼 붐비는것 같아요.

 

 

 

 

 

 

 

 

 

 

 

 

 

 

*지난 연말에는 각종 모임에...술자리에 불려다니시느라...산에 못나오시던 분들이 이제...새해가 되자 새로운 결심으로...

많이들 산행에 나오신것 같습니다....그건 그렇고...오늘...다들... .연회비는 다들 챙겨가지고  나오신거 맞죠?

 

 

 

 

 

 

 

 

 

 

 

 

 

*지난주 까지는 자원봉사로 하시던 회계업무를... 이제 정식 재무부장 임명을 받으신 소리샘 언니께서

아주 신중하고 무게있는 자세로 열심히 업무를 보고 계십니다.

 

 

 -흠...난또..."커피봉사를 하고 있는 새로운 감사 마운틴님"....그런 애기할줄알고 ..괜히 혼자 미리 어색해서

 딴청하고 있었네잉...에잉...

 

 

 

 

 

 

 

 

 

 

*올해부터 다시 또 동의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글구...동의서와 함께 연회비를 내신 분에 한해서는 이따가 카페회원목록에서 일계급 특진 시켜드리겠습니다.

생일이랑 이름은 좀 틀려도 되지만 나이는 정확하게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남자분들....나이 올리지 마시고....여자분들 나이 내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제가 운전하고 오는 바람에 중간 경치컷은 없이 바로 올드랙 주차장까지 와버렸습니다.

...오늘 유난히 이동네 꼬릿꼬릿한 냄새가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대도시에서 곱게 성장한 저같은 경우에는 이런 냄새가 익숙치 않은것 같습니다,

 

 

 

 

 

 

 

 

 

 

 

 

 

 

 

 

*캬아~ 요즘 사람도 많은 토요산악회....

 

 

 

 

 

 

 

 

 

 

 

 

 

 

 

 

*....요즘 말도 많은 토요산악회...아니..올드랙 주차장....

 

 

 

 

 

 

 

 

 

 

 

 

 

 

-넘마...새해 아침부터 이상한 말좀 하지 말엄마...

...암튼...오늘 체조는 말춤을 추려고 했었는데...네넘이 이상한 말얘기하는 바람에 김새서...말춤 안출꺼담마...

 

 

 

 

 

 

 

 

 

 

 

 

 

 

*흠...이번주에도 역시...스마트폰으로 찍어본 파노라마 사진...세상참 좋아졌네요...

우리어렸을때 이런게 어딨었어요?..

흑백사진도...저같이 있는집 애들이나 찍었죠...그쵸?

 

 

 

 

 

 

 

 

 

 

 

 

 

 

 

 

 

 

 

 

*헤헤! 함 보셔요...우리집 4남매 사진이여요...왼쪽에 서있는 젤 똘똘해 보이는 얘가 저여요..

우리 4남매는 그래도...좀 있는집에서 태어난 바람에... 일케 사진도 찍으며 훌륭하게 성장했답니다.

여기는요 우리 주인집....아니...우리집 대문앞이여요...

 

 

 

 

 

 

 

 

 

 

 

 

-어머! 정말 산딸기 쟤....어렸을때 진짜 똘똘하게 생겼었네?

 

 

-이봐요...옹달샘님!...정초부터 무슨 그런 들떨어진 말씀을 하세요...

 

 

 

 

 

 

 

 

 

 

 

 

 

 

*흠...정말....오늘 새해 첫 산행의 첫 체조가 어째...덜떨어진 사람들 동작같아 보여요...

...몸에 좋을지는 몰라도 어케...비쥬얼은 별로인것 같아요...그냥 말춤이나 추시죠?

 

 

 

 

 

 

 

 

 

 

 

 

 

 

 

*역시....무얼 하던간에 혼성으로 해야 활기가 돗는것 같아요...

 푸른목장 언니~ 지금 파트너..산돌아저씨가  별로 맘에 안드시죠?

 속으론 지금.... 저랑 파트너 바꾸고 싶었으면 하죠? 그쵸?

 제가 바꿔드릴까요?

 

 

 

-산딸기 너 얘! 닭살 돗는 소리 그만좀 해라 얘~

 

-산딸기 넘마...야마 돗는 소리 그만좀해람마...지금 분위기 딱조암마....

 

 

 

 

 

 

 

 

 

 

 

 

*흠...만난지 얼마 안되는 부부도 아닌데....아주 다정하게 호흡을 맞추시는 ....꾸러기 님 부부...

 

 

 

 

 

 

 

 

 

 

 

 

*흠...정작 체조 선생님인 마운틴김 아저씨의 부인...체리언니는 파트너도 없이 혼자 쓸쓸하게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원래....요리 강사 엄마를 둔 애들은 ....엄마가 맨날 하루종일 요리 강의하러 싸돌아 다니는 바람에...

정작 애들은 지들끼리 라면만 끓여먹는다잖아요.

지애들은 찬밥에 라면끓여서 말아먹는사이에... 엄마는 ..."여러분~ 우리집 귀엽고 소중한 애들에게 라면같은 인스턴트 음식이나 먹이면 안돼겠죠? 성장기에 있는 우리 소중한 애들한테 이제부터는 엄마가 직접 맛있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러구 앉았잖아요.

 

 

 

 

 

 

 

 

 

 

 

 

 

 

 

-산딸기 넘마...타이핑도 늦게 치는넘이 그냥 대충 짧게짧게 하지 뭔 별 재미도 없는 이야기를 예를 들면서 까지

 글케 길게 쓰고 앉았냠마..

 

 

 

 

 

 

 

 

 

 

 

 

 

 

 

 

*두분.... 파트너끼리 기장이 잘 안맞아 고생하십니다....

 

 

 

 

 

 

 

 

 

 

 

 

 

 

*헤헤! 선녀바위언니랑 송학산 아저씨...두분...연출한거 넘 표가 나는바람에 NG입니다...

...그동작은 아까 지나갔잖아요...뒤에있는 나그네님 보셔요...지금은 앞으로 허리 굽히기 자세인가본데요..

 

 

 

 

 

 

 

 

 

 

 

 

 

*오늘 발발이님이 오랜만에 신랑이랑 같이 산행에 나오셨네요.

 

 

 

 

 

 

 

 

 

 

 

 

 

 

*흠....롱다리 언니....한번 접어도 길으시네요.....

 

 

 

 

 

 

 

 

 

 

 

 

 

 

*헤헤! 심첨지 아저씨랑 메아리 아저씨는 왜 안따라하시고 글케 어정쩡하게 서계시기만 하세요?

 

 

-...뭘..그런걸 물어보냠마...

 

-글게말여요...남자끼리 민망하게시리 칼쌈 할 수도 없고...그냥...끝날때까지 일케 서로 얼굴이나 쳐다보고 서있읍시다...

 

 

 

 

 

 

 

 

 

 

 

 

 

*자...이번엔 서로 파트너한테 신년 덕담한마디씩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야 사랑해...하늘만큼 땅만큼...내가 자기 사랑하는 마음 잘 알지?

 

-말로는 큰거 필요없고 줄려면 코딲지 만큼이라도 캐쉬로 줘...

 

 

 

 

 

 

 

 

 

 

 

 

 

 

-헤헤!...새해 복많이 받으세요...글구..일케 일년내내 즐겁게 웃으면서 산행하는 재밌는 산악회 만들어가요~

 

-헤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글구..일케 일년내내 즐겁게 웃으면서 산행하는 재밌는 산악회 만들어가도록 도와주세요~

 

 *흠...죄송합니다...공익광고도 아니구...넘 건전한 스토리로 전개되서요....

 

 

 

 

 

 

 

 

 

 

 

 

-헤헤! 대감님은 어케....모자를 벗으시니깐 훨씬 젊어보이시네요?

....흠...별로 할말도 없는데...억지로 덕담을 시키냐잉....

 

 

-헤헤! 감사합니다.....흠....근데 별로 기분은 않좋은것 같기도 하고....흠...

 

 

 

 

 

 

 

 

 

 

 

-딸기야~ 누나가 이안경 쓰니깐 요즘 걸그룹같지 않니?

 

 

-글쎄요...저도 요즘 한국 티비를 잘 안봐서....걸그룹이 용접하러다니는 애들이여요?

 

 

 

 

 

 

 

 

 

 

 

 

 

 

 

 

 

 

-흠....두분.... 암만 건강도 중요하지만....비쥬얼도 좀 신경써 주세요!

 

 

 

 

 

 

 

 

 

 

 

 

 

 

 

-저는 당신이 내손을 잡아줄때가 젤 안심이 되고 행복한것 같아요...

 

-당신 넘...다정하게 하지말어....우리가 넘 다정하게 보여서...남들이 우리가 부부 아닌줄 안담말여...

 

 

 

 

 

 

 

 

 

 

 

 

 

 

-안녕하세요~ 저는요...오늘 새로온 ....어....에융....내이름 또까먹었네잉...

 

 

 

 

 

 

 

 

 

 

 

 

-암튼요...오늘 송학산...선녀바위 부부를 따라 첨나왔습니다요...

이따가 제 이름은 생각나면 다시 알켜 드릴께요...반갑습니다요.

 

 

 

 

 

 

 

 

 

 

 

 

 

 

 

*헤헤! 오다가 이 티셔츠를 줒었어요...

 

 

 

 

 

 

 

 

 

 

 

 

 

 

 

 

 

*멀리서 보니깐 우리학교 유니폼 같더라고요...학교다닐때 자주 입고 다니던거라 눈에 확 띄더라고요...

그래서 줒어왔어요...오늘 우리 후배들이 왔다가 흘렸나봐요...나중에 동문회에 나가면 찾아주려구요..

 

 

 

 

 

 

 

 

 

 

 

 

 

-넘마..빨랑 갔다 버렴마!...접때는 무슨...지가 서울법대 경영학과 나왔다더니...

 오늘은 하버드냠마!...그럼 깨끗이 빨아서 니네 어머니한테나 보내드려람마!

 

 

 

 

 

 

 

 

 

 

 

 

 

*헤헤! 여기또 ...아름다운 동심에 빠진...곱게 늙으신 소녀 두분이서 눈장난을 치시려고 하나봅니다...

 

 

 

 -어머....재는....무슨 말을 하면 꼭....뒤끝이 찝찝해지는 아주 나쁜버릇이 있더라...

  풀버전으로 좋은얘기하는건 한번도 못본것 같어...에잉..

 

 

 

 

 

 

 

 

 

 

 

 

*언덕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누군가의 동력이 필요로 하나봅니다...

 

 

 

 

 

 

 

 

 

 

 

 

 

 

 

 

 

 

*우선 니콜 언니께서 먼저 대감님의 동력을 빌려서 눈썰매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쓰레기 봉다리를 타는 모습이...어렸을적 비료푸대를 타던 생각이 납니다..

 

 

 

 

 

 

 

 

 

 

 

 

 

*본체가 떨어져 나간지도 모르시고....대감님 혼자만 열심히 달리고 계십니다...

 

 

-흠...니콜님이 의외로 하중이 많이 안나가네?

 

 

 

 

 

 

 

 

 

 

 

 

 

-우쒸.....재미는 하나도 없이 궁딩이만 적셨네잉....

 

 

 

 

 

 

 

 

 

 

 

 

 

*이번엔 푸른목장언니차례입니다.

 

 

 

 

 

 

 

 

 

 

 

 

 

 

*대감님....오늘 힘 많이 쓰시고 계십니다....

 

 

 

 

 

 

 

 

 

 

 

 

 

*코스모스님이 이모습 보시면 정말 속 많이 상하실 것 같습니다...

 

 

 

 

 

 

 

 

 

 

 

 

 

 

*올겨울 힘많이 쓰시라고 비싼 보약을 해드렸더니...힘은 정작 엉뚱한데다 다쓰고 계십니다...

 

 

 

 

 

 

 

 

 

 

 

 

 

 

*Oh! Shit!.... 여러분~ 말똥 조심하세요~

...이눔의 말들이...Shit을 한자리에 서서 안싸고...왜일케 돌아다니면서 쌀까요?

옛말에도..."잠은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자더라도...Shit 은 집에서 한자리에서 봐라." 그런말이 있잖아요...

 

 

  

 

 

 

 

 

 

 

 

 

 

 

 

 

 

-별 개똥같은 소리하구 앉았네잉...

 

 

 

 

 

 

 

 

 

 

 

 

 

 

 

 

*....자...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여기서 부터는 눈이 많이 쌓여있으니깐

 각자 준비해오신 아이젠을 착용하시는게 안전하겠습니다~

 

 

 

 

 

 

 

 

 

 

 

 

 

 

 

 

*캬아~ 새해 토요산악회 임원이 되신후로 더욱 봉사활동이 활발해지신 소리샘언니...

멀리계신 회원들께 일부러 찾아가사 과일을 나눠드리는 중입니다...

암튼...새해부터는 찾아가는 서비스...그걸 실천하시려나 봅니다.

 

 

 

 

 

 

 

 

 

 

*흠....눈길올라오느라 좀 ...평소보다 힘이 더 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정상 바위부근에는 빙판이 많아서 좀 위험할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서...

지금...정상까지 가느냐...마느냐...잠시 의논중입니다.

 

 

 

 

 

 

 

 

 

 

 

 

 

*막간을 이용해서...우리 토요산악회에서 젤 멋쟁이분들만 사진 찍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앗....뒤에 ...컨셉에 관련 없는 분들이 갑자기 끼어서 ...다시 찍도록 하겠습니다.

 

 

 

 

 

 

 

 

 

 

 

*캬아~ 이사진...토요산악회 홍보용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남자회원 모집용으로요...

 

 

 

 

 

 

 

 

 

 

 

 

*오늘...2013년 첫산행의....첫 공식적으로 대장직을 수행하시는 도토리 대장님...

지금 여기에서....산으로 가자...들로 가자...집으로 가자...

..주변 이견들이 넘많이 나와서 ...암튼 대장님이 잘 결정을 내리셔야겠습니다...

 

 

 

 

 

 

 

 

 

 

 

 

 

-대감님 의견은 어떠세요?

 

 

-...학교에서도 교장이 높지.. 교감이 높은게 아니잖습니까.....

   대감은 대장이 하자고 하는대로 무조건 따라 하겠습니다

 

 

 

 

 

 

 

 

 

 

 

 

 

*흠...정상까지 가고싶어 하시는 분들이 몇번 계셨지만...

 신임 대장님의 결정에 따라 오늘은 중턱 쉘터까지만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아쉬운 분들도 계시지만 암튼..대장님의 결정을 잘 따라서 선진 조국....아니...산악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다같이 노력합시다.

 

 

 

 

 

 

 

 

 

 

 

 

 

*일단 여기서 먼저 단체사진함 찍도록 하겠습니다.

 글구...이따가 쉘터에서 기회가 되면 다시함 또 찍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엔 역시 하얀 눈배경으로 찍는게 젤 멋있는것 같습니다.

 

 

 

 

 

 

 

 

 

 

 

 

 

 

 

 

 

 

 

 

 

 

 

 

*흠...이번엔 저도 같이 들어가서 찍도록 하겠습니다.

 

 

 

 

 

 

 

 

 

 

 

 

*베너가 있었으면 더 좋을뻔 했습니다. 이따가 찍을때는 꼭 베너를 꺼내서 찍어야겠습니다.

단체사진 찍을땐 베너가 있어줘야...그래도 좀...메이커 있는 단체같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드뎌 오늘의 목적지 쉘터에 도착했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아쉬워도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올라올때 미국 고삘이넘들이 단체로 개때같이 눈길을 뛰어내려가는거 보셨죠?

...그거...걔들은 젊으니깐 글케 할 수있는거여요..저도 걔네 나이때에는 그정도 했었더랬어요..

...그때는 잘 넘어지지도 않았고...넘어져도 잘 다치지도 않았고...어디 찢어지고 부러져도 금방 낫었잖아요..

괜히 그넘들 흉내내다간 큰일납니다...

 

 

 

 

 

 

 

 

 

 

 

 

 

 

*오메....뭔....저런 흉악한 비쥬얼이 다있냐잉....

 

 

 

 

 

 

 

 

 

 

 

 

*헤헤! 요즘 감기 장난이 아니라던데...암만 카메라 앞이라지만...내일일을 생각하셨슴 좋을것 같네요...흠..

암튼...상체 오픈한것 까진 봐드리겠는데요...지퍼도 오픈된것 같아요..

 

 

 

 

 

 

 

 

 

 

 

 

-어딤마?...흠....이게 언제부터 열렸었지?...오메...맥도날드에서부터 열렸었나보네잉...

 

 

 

 

 

 

 

 

 

 

 

 

*암튼...지금 비쥬얼이...시골 장터의 약장수 차력사 같으시니깐...어디함 뭔가 보여줘보세요~ 

 

 

 

 

 

 

 

 

 

 

 

 

*와우~ ! 뱃살로 얼음장을 부러트리는 놀라운 괴력을 보여주신...교주님과 기념사진 함 찍도록 하겠습니다.

...근데...지퍼는 그냥 계속 글케 열어두실꺼여요?...

살색 팬티인지.....아니면...그냥 그동네 살인지...보기 민망하네요잉...

 

 

 

 

 

 

 

 

 

 

 

*철마는 달리고 싶다....아직도 정상에로의 꿈을 못 포기하신 니콜언니...

 혼자라도 빨리 갔다오고 싶어하싶니다...

 

 

 

 

 

 

 

 

 

 

 

 

 

 

*결국은 롱다리 언니의....너미쳤니? 소리를 함 듣구서야 눈썰매를 타면서 내려오십니다...

 

 

 

 

 

 

 

 

 

 

 

 

 

 

 

 

*헤헤! 눈을보면...애나 어른이나 다 같이 동심에 빠지는것 같습니다.

...애들이 절케하면 옷버린다고 야단쳐야할 분이..정작 본인이 절케 스스로 빨래감을 만들고 앉았습니다.

 

 

 

 

 

 

 

 

 

 

 

 

 

*나그네 구) 대장님께서....라면을 열심히 끓여서 나르고 계십니다.

 

식사시간이 돼면 여러 부류의 사람이 나뉘는 것 같습니다....

 

자기밥을 싸와서 남만 주고가시는 부류...

 

자기밥만 싸와서 자기밥만 드시고 가시는 부류...

 

자기밥을 싸와서 남의 밥이랑 바꿔 드시고 가는 부류....

 

자기밥 다먹고 남의밥도 다 드시고 가는 부류....

 

젓가락만 가져와서 남의 밥을 드시고 가는 부류....

 

젓가락도 안가져와서 남의 젓가락으로 남의 밥을 다드시고 가는 부류....

 

 

 

 

 

 

 

 

 

 

 

 

 

 

 

 

 

 

-그럼...산딸기 넘 어떤부류냠마!...빈그릇만 여러개 가져와서... 갈때는 남의 밥까지 챙겨가는 부류냠마!

 

 

 

 

 

 

 

 

 

 

 

 

 

*...그거야...제가 ....집에서 편지봉투 붙힐때 좀 쓸려고 밥풀좀 얻어간건데....뭘 그런걸 가지고 그러세요?

 

 

-얌마...편지봉투 붙히다는넘이 뭔 밥풀을 두공기씩이나 퍼가냠마!...

 

 

 

 

 

 

 

 

 

 

 

 

-자...니콜님 라면좀 드실래요?

 

-흠...일루와서 함 따라봐요...면은 이쪽으로... 국물은 이쪽으로 주세요...흠..

 

 

 

 

 

 

 

 

 

 

 

 

 

 

*앗!...저...저기 내가 좋아하는 김밥이 있었었네요?...선녀바위언니가 싸오셨나보네요?

 흠...당당하게 몇개만 좀 얻어가고 싶은데...깁밥이라... 봉투 붙힌다고 좀 달라고 할 수도 없고...

...이번엔 그냥...치사하지만...동정표 작전으로 얻어 먹어야겠다...

..최대한 슬픈 눈빛으로 하고 눈을 빤히 쳐다봐야겠다...모성애를 자극시킬 수있도록...

 

 

 

 

-여보...김밥 뚜껑 빨랑 덮어....남은건 집에가서 또 먹자구...저넘 눈빛보니깐 갑자기 입맛이 사라졌어...

 

 

 

 

 

 

 

 

 

 

 

*캬아~ 역시...겨울철 산행의 하이라이트는...뭐니뭐니해도 따끈한 라면인거 같습니다.

 ...이런데서 어디...함박스테이크가 어울리겠습니까?...새우 탕수육이 어울리겠습니까?

 

 

 

 

 

 

 

 

 

 

 

*헤헤!...이넘의 라면은 어케....집에서 지긋지긋하게 맨날 먹는 라면인데...여기오면 왜일케 더 맛있을까요? 그쵸?

 

 

 

 

 

 

 

 

 

 

 

 

 

 

-어머....산딸기님...우린 안그래요...

우린 맨날 집에서 지긋지긋하게 함박스테이크랑 새우 탕수육같은거만 먹다가 ...

일케 일주일만에 산에와서 라면을 맛보니깐 맛있는거여요,..

 

 

 

*네....흠...

 

 

 

 

 

 

 

 

 

 

 

 

 

 

 

*헤헤! 오늘 교주님이 싸오신 족발과 ...하동님...꾸러기님께서 싸오신 쐬주가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멀리서 큰언니께서도 냄새를 맡으시고 오셨습니다...

 

 

 

 

 

 

 

 

 

 

 

 

 

 

 

*에융...제가 지금...비싼 쌀밥먹고나서 혼자 지룰하는게 아니구요...

 다른분들 식사하시는 모습 찍어드리려다가 ... 저 아래까지 미끌어져 내려간거여요....

눈위가 얼어서 ....브레이크도 안들고 ....암튼 다행히...저기 큰나무가 있어서 살았어요...

 

 

 

 

 

 

 

 

 

 

*일케 똑바로 올라올때는 아이젠이 있어서 괜찮은데...얼은 눈언덕에 비스듬히 앉는바람에 미끌어졌어요...

 

 

 

 

 

 

 

 

 

 

 

*그찰나를 놓치지 않고....카메라에 담은 ...제이 찍사님...

...저를 구해줄 생각은 안하고...사진기를 집어든...그 찍사정신은 정말...조금은 섭섭하지만...존경합니다...

 

 

 

 

 

 

 

 

 

*이장면을 찍을려고 했던거여요...흠...별 대단하지도 않은장면 한컷 찍으려다...아까운 30대로 내인생 종지부 찍을뻔했네요잉...

 

 

 

 

 

 

 

 

 

 

 

 

 

 

*자~ 단체사진 찍고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이 찍사님....배가부르니깐...자세가 영 불량합니다...

 

 

 

 

 

 

 

 

 

*일케 회원들은 경건한 자세로 단체 사진에 임하고 있는데...흠..

 

 

 

 

 

 

 

 

 

 

 

 

 

-맞어~ 맞어~ 평소에 품위있던 산딸기가 찍어라~

 

 

  

 

 

 

 

 

 

 

*흠흠...예...그럼 제가 품위있는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여러분을 품위있게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흠....근데....맨앞의 대감님의 품위없는 자세땜에....품위있는 사진이 잘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흠....이번엔 저도 좀 같이 찍겠습니다...

 

 

 

 

 

 

 

 

 

 

 

*요즘 제가 스마트폰을 산후로는 ...카톡스토리에 사진 올리는 재미에 빠져서...제 사진이 많이 필요합니다...

 

 

 

 

 

 

 

 

 

 

 

 

 

 

*카메라 가지신 분들은 아무 부담갖지 마시고 ...혹시 제가 옆을 지나가게되면... 제사진좀 많이 찍어주십시오...

..물론 제얼굴은 초상권이나 저작권 같은거 없으니깐 맘껏좀 찍어주십시오..

 

 

 

 

 

 

 

 

 

 

 

 

 

 

 

 

 

 

 

 

 

 

 

 

-얌마....시끄럼마....계속 말도안돼는 소리 하면 찍어버릴꺼염마...

 

 

 

 

 

 

 

 

 

 

 

 

 

 

 

 

 

 

*흠....여러분 ......오늘 산행은 여기서 끝입니다....근데요...

잠시..양해좀 부탁 드리겠습니다...좀전에도 말씀 드렸듯이...제가 스마트폰을 새로 사서요...

카톡 스토리를 해야하기때문에요...제사진이 좀 필요하고 해서요...

오늘 산행사진  마무리는요...제가 리사이틀하면서 끝낼께요...

 

 

 

 

 

 

 

 

 

 

 

 

 

*헤헤! 용가리 아저씨...저혼자만 하면 챙피하니깐요...같이좀 해주세요...욜케 해봐요...

 

 

 

 

 

 

 

 

 

-얌마...나 챙피햄마...

 

*아이참나...쫌만 더참고 해보시라니깐요....담엔 일케요...짜잔~

 

 

 

 

 

 

 

 

 

-할려면 너혼자해람마...더이상은 챙피해서 못하겠담마...난 간담마...

 

 

*헤헤!~ 여러분 죄송합니당~...암튼...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