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2-1월12일 2013년 mary's_rock

쉐난도어 산딸기 2013. 1. 23. 13:39

 

 

 

 

 

 

 

 

 

 

 

 

 

*흠...다리가 좀 후들거린다....

하지만...누군가 지금 나의 이런 모습을 찍고 있을 거라는 ...그런 느낌을..동물적인 본능으로 느낄 수 있다...

 

 

 

 

 

 

 

 

 

 

 

 

 

 

 

 

 

 

 

 

 

 

 

*느낌이고 지랄이고...어지러워서 도저히 더는 못서있겠다....일단 앉자...

 

 

 

 

 

 

 

 

 

 

 

 

 

*아.......단체사진...그게 뭐가 글케 중요하냐잉...곱게 자란 나를 일케...위험한 바위 꼭대기에 세워야 했냐잉...

....흠...다리에 후덜덜...경련이 일어난다...그래도 명색이...찍사 체면이 있는데...

얼굴 표정은 태연하게 웃어야겠다.....아....근데...다리 떨리는거는....짝다리 하고 서있으니깐 좀 낫는데...

입가에 근육이.....흠...억지로 웃는게 일케 힘든건지 오늘 첨 알았다....

 

 

 

 

 

 

 

 

 

 

 

 

 

 

 

*흠...누군가...위험하니깐 그만 내려오라고 말렸으면 좋겠다....

 

 

 

 

 

 

 

 

 

 

 

 

 

 

 

 

 

-산딸기 넘마...궁시렁 거리지 말구 그만좀 내려가람마...

 

 

*네...고맙습니다....

 

 

 

 

 

 

 

 

 

 

 

 

 

 

*엇?...저쪽에....산쉴령 아저씨가....영업 끝난지도 모르고 계속 포즈를 취하고 계십니다...

 

 

 

 

 

 

 

 

 

 

 

 

 

 

 

 

 

-얌마...가긴 어딜 가려고 그렴마!

내가 여기까지 어케... 간신히 위험을 무릅쓰고 올라왔는데....벌써 영업 끝났다고 난리염마....

어여 찍어봐람마,....어케...앞부터 찍을려? 아님...옆모습부터 찍을려?

 

 

 

 

 

 

 

 

 

 

 

 

 

 

-어케?..옆보담...앞모습이 그래도 덜 튀어 나와보이겠지?

 

 

 

 

 

 

 

 

 

 

 

 

 

 

-내감마...솔직히..상대적으로 가슴이 좀 빈약해서그런거지...배가 풍만한거는 아닌거...너두 잘 알짐마?

 

 

 

 

 

 

 

 

 

 

 

 

-빨리 찍엄마....나...숨 오래 못참엄마....

 

 

 

 

 

 

 

 

 

 

 

*근데요...산쉴령 아저씨....오늘 넘 많이 독무대 하시는거 아녀요?

...요즘...찍사들이...누군 많이 찍어주고...누군...단체사진 외엔 생전 한번도 안찍어 준다고 불만들이 장난이 아닌데...

 

 

 

 

 

 

 

 

 

 

 

 

 

 

-괜찮엄마... 이미...어차피 한계선을 넘었엄마,...

이왕 욕먹을거...한번 먹나....두번 먹나 다 똑같은거염마....

...백불 훔쳐서 잡혀가나....만불 훔치다 잡혀가나...빵가는거는 다 똑같잖엄마...

 

 

 

 

 

 

 

 

 

 

 

 

 

-너둠마...다 알잖엄마...우리 찍사들이 카메라는 열심히 들고다니지만..정작 우리 사진은 거의 없다는검마,,,

..일케...어쩌다가 기회가 생기면 ...그럴때라도...몰아서라도 찍어둬야짐마...

 

 

 

 

 

 

 

 

 

 

 

 

 

-머...이왕 욕먹는김에 몇장만 더 찍어봐람마....

 

 

 

 

 

 

 

 

 

 

 

 

 

 

 

 

 

 

 -얌마...너두 함 서봐람마...욕도 같이 먹으면 위안도 돼고...덜 챙피하잖어...

우리 학교다닐때도 선생님한테 맞을때...혼자 맞는거보단..친구랑 같이맞으면...

덜 아프고...오히려 맞으면서 재미도 있잖어...그치?

 

 

 

 

 

 

 

 

*맞네요....산쉴령 아저씨 말씀이 정말 맞는거 같아요...

이왕..사고친거...이왕 욕먹는김에...할거 다하고 욕먹는게 덜 억울한것 같네요...

바람을 펴도...마누라 몰래 바람을 펴도...못난이 ...뒷집 뚱땡이 아줌마랑 바람피다 걸려서 잡혀가나...

김태희...전지현...송혜교 같은애랑 바람 피다가 잡혀가는게 덜 억울하잖아요,...

 

 

 

 

 

 

 

 

 

 

 

 

 

 

 

 

*암튼....노세노세 젊어서 노세...능력있을때 실컷 놀고...

 능력있을때 실컷 바람을 피자는 거죠....흠...근데...무슨 얘기 하다가 이런 얘기가 나온거죠?

 

 

 

 

 

 

 

 

 

 

 

 

 

 

 

 

 

 

 

 

 

 

 

 

 

 

 

 

 

 

-산딸기 쟤...지금 무슨얘길 하는거여? 왜일케 횡설수설하는거래?

 쟤...낮술 마신거 같은데?...이봐! 하동!...자기 또 산딸기한테 술줬어?

 

 

 

 

 

 

 

 

 

 

 

 

 

 

 

*요즘 호흡이 잘맞아서 아주 사이가 좋으신 ...송이언니랑...소리샘언니...

...두분...학교다니실때....번호도 거의 비슷하셔셔 ...더욱 친근감이 있다고 하십니다...

 

 

 

 

-자긴...학교다닐때 2등...아니... 2번한적 있었어? 

 

 

-그럼요...딱한번 있었죠...그래서 내가 넘 기분좋아서 우리반애들한테 떡볶이 함  쫙 쐈더랬어요...

...근데...다음학기에 그뇬이...전학가는바람에...도로 1번됐지만...흠...

 

 

 

 

 

 

 

 

 

 

 

 

 

 

*오늘...일케 짧은 산행코스인데도...롱코스...숏코스로 나뉘었습니다,....

...숏코스팀은 여기...매리락 정상에까지 안오시고 바로 쉘터로 가신것 같습니다.

 

 

 

 

 

 

 

 

 

 

 

 

 

 

 

 

 

*좀 아쉽지만...여기 모이신 분들끼리만 단체사진 찍고 ...빨랑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쉘터로 가야겠습니다..

 ...괞히 늦게가면 밥도 못억어먹겠습니다.

 

 

 

-난야녀...빨랑 갈필요까진 없어....우리 집사람 밥은 내 배낭에 같이있어,...어차피 내가 가야 밥먹는거여...

 

 

 

 

 

 

 

 

 

 

 

 

 

 

 

*오늘 보라돌이처럼 옷을입고 바위위로 올라오신 니콜언니...

..지금...자세히 보니깐 아이젠을 착용한채로 위험한 바위위까지 오셨네요...

니콜언니...평소 보기보담 참 게으르신것 같네요...눈밭 지나온지 언젠데...아직까지 아이젠을 안벗고..

빨랑 벗으세요....

 

 

 

 

 

 

 

 

 

 

 

 

-에융..우리 신랑 잔소리 듣기싫어서 산에 나오는데...

여기 와서까징 잔소리 듣네잉...저눔의 잔소리 듣기싫어서 얼릉 피해야지..에잉..

 

 

 

 

 

 

 

 

 

 

 

-얌마!....순서대로좀 햄마!...단체사진 찍는다고 일케 세워놓고서... 뭔 보라돌이 타령이염마!

빨랑 단체사진이나 먼저 찍엄마! ...남이야 벗던 말던 뭔 참견이냠마!

왜 남의 여자를 싫다는데 자꾸 억지로 벗기려구 그렴마!

 

 

 

 

 

 

 

 

 

 

 

 

-어머! 근데...잠깐만요,...산쉴령님...우리가 평소 일케 친했던 사이였었던가요?

우리가 왜 일케 우리둘만 따로 올라와있는거죠?

 

 

 

-글게요...암튼...우리야 머...산딸기 쟤 시나리오대로 움직이는거라...

...아마...이장면이...우리 둘이 몰래 사랑하는 장면인가봐요...

 

 

 

 

*아녀요...그게 아니고요...여기서 ...산쉴령님이 니콜님을 뒤에서 살짝 안으려고 할때..

니콜님이 산쉴령님을 절벽으로 밀어내는 장면을 연출할 거여요...

 

 

 

 

 

 

 

 

 

 

 

 

 

-거기...두분...두분다 한꺼번에 밀어내기 전에 빨랑 내려오세요...

 

 

 

 

 

 

 

 

 

 

 

 

*쉘터가는 중간에 만난 숏다리...아니...숏코스 팀 산유화 언니...

헤헤! 비록 메리락 정상에는 못오셨지만...제가 비슷한 앵글로...정상에서 찍은것처럼 찍어드릴께요.

 

 

 

 

 

 

 

 

 

 

 

 

 

 

 

 

 

 

 

 

 

 

 

 

 

 

 

 

 

*오늘 원없이 사진에 자주 출연하시는 찍사...산쉴령아저씨....

 

 

 

 

 

 

 

 

 

 

 

 

-그래...아까 네넘 말대로 이왕 말듣는김에...오늘 원없이 함 찍어보잠마...

 ...앞모습...뒷모습...옆모습...내시경까지 다 찍고 가잠마...

 

 

 

 

 

 

 

 

 

 

*앗! 우리가 넘 늦게 왔나봐요...벌써들 판...아니..식사가 시작됐네요.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맛있게 드시고 있습니다....흠...오늘은 어디서 정착을 할까나....

처음에 자리를 잘잡고 앉아야 그날 하루가 든든할텐데....

괜히 ...웰빙팀 자리에 잘못 잡고앉는날이면...하루종일 풀뿌리만 얻어먹고서 ...빌빌댈 수가 있는데...

 

 

 

 

 

 

 

 

 

 

 

 

 

 

 

 

 

 

*흠...그넘의 채식이고 웰빙은 집에 가면 맨날 어쩔 수 없이 해야할텐데...일케 나와서나 잘먹고 들어가야지..흠...

 

 

 

 

 

 

 

 

 

 

 

 

 

*원래....인간은 처음부터 육식동물로 태어났는데...먹던거...계속 먹어야지 흠...

이동네가 나름...남의 살 냄새가 나는게...이동네에 정착을 해야겠다...흠...좋다...

보글보글 끓는저 코펠속에 있는거...돼지고기 김치찌게인가부다...

...제가 어려서부터 고기를 자주먹고 성장해서 그런지...아직까지도 고기를 좋아하걸랑요..

그래서 제가 말끝마다 고기 고기...하는거여요...

고기 얘기를 하니깐...갑자기 며칠전 고깃집에서 있었던 일이 떠오르네요...

제가 며칠전 삼겹살집에서 친구 명하고 소주를 마시고 있었는데요...
옆 테이블에....아주 이쁘게 생긴 아가씨가 혼자서 주물럭이랑 소주를 마시고 있는거여요...
우리테이블에서는요...친구넘들이 ..계속 신세한탄하면서...

지 큰딸이 가출해서 걱정이라느니...
지 마누라가 바람이 난것 같아서 걱정이라느니...

글케 계속...저한테.. 재미도 없는 얘길 하고있었어요...
그러다가요... 저도 술좀 오르고...옛날에 한참 잘나갈때가 생각도 나고 해서요...
제가 혼자 그 아가씨한테 가서요...말을 걸었어요...

"혹시..혼자 오셨어요?...제가 잠깐 합석해도 괜찮겠어요?"
이랬더니요...그아가씨가..절 한번 쭉 훓어 보더니요...

아무말도 안하고요...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계산하고
나가버리는거여요...

그래서요..제가 이때다 싶어서 남기고 간 고기 먹었어요..
 

.

 

 

-저...지지리 궁상...앞으론 저넘하고는 같이 고깃집 못가겠다...

 

 

 

 

 

 

 

 

 

 

 

 

 

*헤헤! 지난주에 산행사진속 스토리에.....선녀바위언니 김밥얘기를 의도적으로 한것이...

제대로 먹혔다...암튼.....나의 작전에 함 걸리면 누구도 빠져나올 수가 없다니깐..헤헤...

김밥 정말 맛있네....

혹시...선녀바위 언니표 김밥 못드셔본분 계시면...다음에 꼭 한번씩 맛좀 보셔요.

밥의 양이며...내용물이면 정말...캬아~정말로 맛있어요...제가 적극 강추합니다.

글구...여기 노란거 이거 호박죽인데요......소리샘언니네서 얻어온건데요...

제가 예전에는 무슨 할머니들이나 먹는 음식이라고 입도 안됐었는데요...

요즘에는 일케 몸에 좋다는 음식이..입에도 잘맞는거 같더라고요...

 

 

 

 

 

 

 

 

 

 

 

 

 

*저도 ...어느새 나이가 들었나봐요...

옛말에...짜장면이 맛있으면...아직 어린애고...

어느날부터 갑자기 짜장면이 싫어지면....어른이 됐다는 신호래요...

그러다가 ...다시 짜장면이 좋아지게돼면....이제는 늙었다는 신호라네요?

근데...제가 요즘에 짜장면도 다시 맛있어지고...호박죽이 맛있어 지더라고요?

...글구...옛날엔 글케 싫었던...한약냄새가 ...요샌...옆집에서 날아온.... 한약달이는 냄새만 맡아도

기운이 불뚝불뚝 생기는것 같더라고요...

 

 

 

 

-산딸기 저넘은 어디서 저런 얘기들을 듣고와서 얘기한댜?

난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이상한얘기들을말여...

 

 

 

 

-그거...전혀 주의깊게 들을필요없어요...그런거 거의다 지가 막 근거도 없이 지어낸 얘기들이여요.

 

 

 

 

 

 

 

 

 

 

*안녕하세요~ 저는 선녀바위님의 소개로 오늘 첨나온 ....그냥 저여요...아직 닉네임을 못정했는데요..

누가좀 예쁜 닉네임을 지어주세요..

아까 누가 저보고 선녀바위 친구니깐...곰바위가 어떻냐고 하던데...

그런 미련 곰탱이같은 얘기는 좀 삼가해 주셨으면해요.

암튼...아침에 체조끝나고.... 도토리 대장님이 제 소개도 안

해주시고 바로 산행을 하시더라고요...많이 섭섭했었더랬어요...인사말 멘트도 아침에 집에서 나와서..

센터빌에 오는동안 준비했었더랬는데...지금은 다 까먹었어요...

...대장님이 아마...배가 부르니깐 갑자기 새회원 소개 안시킨거가 생각이 났나보죠?

 

 

 

 

 

 

 

 

 

 

 

*별 희안한 촬영기법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산쉴령 찍사님...

아마...새로운 기법을 함 개발해 보고 싶으셨나봅니다...

 

 

 

 

 

 

 

 

 

 

 

 

 

 

 

 

 

*....근데요......제가 보기엔...죽었다 깨어나도 저 기법은 절대 유행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죽을램마!...저넘은 내가좀 뭔가 해볼라고하면 꼭 초를쳐요잉...우리셋이서 잠시나마 분위기 좋았더랬는데...에잉..

 

 

 

 

 

 

 

 

*캬아~ 집에서는 몸에 않좋다고 먹지도 않던 인스탄트 커피믹스가 산에와서는 정말 인기기 짱입니다요..

 

 

 

 

 

 

 

 

 

 

*암튼...하동 아저씨땜에 달콤한 커피 잘마셨습니다요~

 

 

 

 

 

 

 

 

 

 

*이 두분...집에서는 서로 살만 살짝 부딯혀도 으르렁 대는 사이인데...

일케 산에만 나오면 아주 달콤한 커피믹스처럼 달콤한 사랑을 하는 커플이 되는것 같습니다...

암튼 그래서...커피고...커플이고 집구석에 있을땐 별볼일 없다가도 산에오면 무조건 좋아진다니깐요...

 

 

 

 

 

 

 

 

 

 

 

 

 

*캬아~...고장군 아저씨....담벼락에 기대고 서계신 모습이 넘 분위기 있으신것 같아요~

 

 

 

-...무슨말을 하고 싶은거냠마.....또...따뜻한 봄날... 점심 잘먹고나서...교도소 담에기대서 쉬는 ....

죄수 같다고 ..그럴려고 그러짐마!...네넘 레파토리는 뻔해서...내가 다 알엄마... 

 

 

 

 

 

 

 

 

 

 

 

 

 

 

*...흠...요즘엔....정말..밑천이 떨어져서 걱정이다...

소재를 구해야하는데...책하고는 나하고 사이가 넘 안좋고...

맨날 즐겨는 야동에서는 배우들의 대사나...내용들이 다 똑같아서 더 배울게 없고...

 

 

 

 

 

 

 

 

 

 

 

 

 

-얌마!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단체사진이나 찍엄마..

 

 

 

 

 

 

 

 

 

 

 

 

 

-산딸기 저넘은 빨랑 진짜 여자를 만나서 사귀어야할텐데...

어케 맨날 야동속 여주인공들하고만 사귀니...걱정이여...저넘도 낼모래 5학년이라던데...

...물론...바가지도 않긁고...옷사달라 보채지 않아서는 편할지 몰라도...흠..

 

 

 

 

 

 

 

 

 

 

 

 

 

 

 

 

 

-넵두세요...다 지 팔잔데요 멀...

 

 

 

 

 

 

 

 

 

 

 

-아녀요...우리가 챙겨야지 누가 챙겨주겠어요....

 

 

 

 

 

 

 

 

 

 

 

 

 

 

 

-암튼 오늘오신 우리....43분이서...돌아가면서 한주에 두명씩만 여자를 소개해 주기로 합시다.

 

 

 

 

 

 

 

 

 

 

 

-일단...너무 중구난방...아무여자나 소개해주면 좀 그렇고요...처느정도 규칙을 정해서 소개해 주기로 하자구요...

..머...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고...머..키워서 먹을라고 사는 강아지도 귀엽게 생긴넘이 더 비싸게 팔리는 법인데..

무조건 이쁜 언니들만 잘 골라서 소개를 해주기로 합시다.

 

 

 

 

 

 

 

 

 

 

 

 

 

 

 

 

 

 

 

-기왕이면 좀만 더 좁힙시다...여자가 이쁘기만 하고..몸매가 꽝이면 어케합니까?

...몸매도 날씬한 여자로 좀더 범위를 좁힙시다..

 

 

 

 

 

 

 

 

 

 

 

 

 

 

-참!...얘기는 따로 안나왔지만...기본적으로 재산은 많은 여성에 한 한거 다들 알고 계시죠?

 

 

 

 

 

 

 

 

 

 

 

 

 

*우헤헤헷 오늘 넘 신난다...끝까지 갈때까지 가보자...

 

 

 

 

 

 

 

 

 

 

 

 

 

 

 

-흠...오늘 산행 끝나고 임시총회가 있겠습니다.

좀전에 말같지도 않은 발언을 하신 분들,...집에 가지 마시고 꼭 같이 참석하시기 버랍니다...

안그럼 강제소환들어갑니다...흠..

원인제공한 산딸기 너두 같이 남엄마!

 

 

 

 

 

 

 

 

 

 

 

 

 

 

 

-흠...비싼 쌀밥먹고나서 별 그지같은 얘길 다 듣고 오네잉...그래서 그러냐잉....왜일케 소화가 안돼냐잉..

 

 

*여기가... 메리락 산행때 가장 많이 헷갈려하시는 구간입니다.

하산길에 다시 메리락 정상으로 올라가시는 분들이 발생할까봐 ...

나그네 구)대장님이 지켜서서 안내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하아....오늘 정말 덥습니다...겨울날씨가...무슨 초여름 날씨같습니다...

 

 

 

 

 

 

 

 

 

 

 

 

 

*제옷이 땀으로 흠뻑젖었습니다...

근데...제가 요즘 살을 빼려고 노력중이라...그냥 참고 땀을 흘리고 있는겁니다..

..웃도리는 그래도 참을만한데....아랫도리 속옷이 자꾸 말립니다...

지금...착용감이 참 그지같습니다...

 

 

 

 

 

 

 

 

*정신없이 하산하다가...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 암튼 ...

잠시 서서 사진을 찍게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냥 하산할께 아니라 일케 중간 중간 쉬면서 그룹 사진 찍으면 좋겠습니다.

올라갈때는 힘드니깐 그렇다쳐도...일케 슬슬 하산할때 잠시 모여서 즐겁게 한방씩 찍는것도 참 좋겠습니다,

 

 

 

 

 

 

 

 

 

 

 

 

 

 

 

 

 

 

 

 

 

 

 

 

 

 

 

*아까 올라갈땐 이 길이 참 이쁘다고 생각했었는데...그래서 내려갈때 사진 꼭 찍어야지 했었는데....

...흠...나중엔 그냥 길만 찍어야겠습니다...예쁜 길만...

 

 

 

 

 

 

 

 

 

 

 

*흠....산쉴령 아저씨...잘 내려가시다가 갑자기 왜이런 자세를 취하셨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흠...무슨 허경영 아저씨도 아니구...공중부양을 함 하시겠다고 합니다..

 

 

 

 

 

 

 

 

 

 

 

 

 

 

 

-방금...어땠냐?...조금 뜨지 않았냐?

 

 

*요새 얼굴이 많이 뜨신거 같긴해요...

 

 

 

 

 

 

 

 

 

 

 

 

 

 

 

 

-우쒸...진짜로  내가...뜰때까지 한다잉...잘봐봐람마...

 

 

 

 

 

 

 

 

 

 

 

 

 

 

 

 

 

 

 

 

 

*흠..결국... 산쉴령 아저씨의 날아가는 모습을 보신 분들...

표정들이 결코...즐거워하는 표정들은 아닌것 같습니다...

 

 

 

 

 

 

 

 

 

 

 

 

 

 

 

*흠....암튼...담부턴 하산길에 ...중간에 쉬지 말고...사진이고뭐고...부지런히 내려가기만 해야겠습니다..

 

 

 

 

 

 

 

 

 

 

*헤헤!  금실언니랑...산유화언니...마운틴김 아저씨....

쪼금만 일찍 오셨더라면....산쉴령 아저씨의 공중부양하시는 광경을 보실 수 있었는데...

아깝네요...

 

 

 

 

-아녀...하나도 안아까워...난 그거보기 싫어서 일케 여고생 빤쓰..아니...손수건으로 가리고 가는거여...

 

 

 

 

 

 

 

 

 

 

-나두 산쉴령양반 쌩쑈 보기싫어서 썬그라스 쓸란다...

 

 

 

 

 

 

 

 

 

 

*아녀요...나름대로 특이한게...재미있어요.....

물론 저보고 글케함 해보라고시키면 때려 죽여도 못한다고 할텐데요...

 

 

 

 

 

 

 

 

 

 

 

 

 

*빨랑 함보셔보셔요,,,,산쉴령 아저씨~ 부탁해요~

 

 

 

 

 

 

 

 

 

 

 

 

 

*우헤헤헷....

 

 

 

 

 

 

 

 

 

 

 

 

 

 

 

 

 

-잘봐봐람마...강남스타일보다야 내 춤이 더 낫짐마...그치

 

 

 

 

 

 

 

 

 

 

 

 

 

 

 

 

*이런걸 종합댄스라고 부르는거염마...
개다리춤에...말춤에....통아저씨 춤에...남철 남성남춤에...각 장점만 뽑아서

아트로 승화시킨 댄스람 말염마..

 

 

 

 

 

 

 

 

 

 

 

 

 

 

 

 

*항상 군대에서도 말년병장때 몸조심하라고...

하산길 거의 다 내려와서 방심하다가 다칠 수가 있습니다.

 

 

 

 

 

 

 

 

 

 

 

 

 

 

 

 

 

 

 

 

*이구간에는 그늘이 져서...아직 눈이 안녹았습니다.

절대로 방심하지 마시고 끝까지 처음처럼...처음 갖은 마음자세로 조심스럽게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근데....산딸기님은...병장 생활해봤어요?

 

 

*흠....그런 국가 비밀을 왜또...이런공개석상에서 꺼내고 그러세요...참나...난처하게시리..흠...

암튼....제 군대얘기는...아직 함부로 얘기할 수가 없는거라 ...

여러분들께서는 궁금하시더라도 좀 참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담에....정권이 바뀌면...그깨선 편하게 말씀해 드릴께요...

흠...빨랑 이쯤에서 마무리 해야겠다..

여러분 오늘 날씨도 더운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