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2015 년 11월 7일 Panorama ~Pinnacles Picnic Area

쉐난도어 산딸기 2015. 11. 10. 14:08





11월 7일 2015 년 Panorama ~Pinnacles Picnic Area



에융...먼넘의 가을빈지...겨울빈지... 


기껏 주중에 일할땐 날씨가 계속 쨍쨍...사람 약올리더니.. 


산에만 가려면 비가오고 지ㄹ...아니..난리냐잉.... 


금욜 저녁에 산행 정보를 보니깐 비올 확률이 60%라고 하길래...


토욜 아침 비가 오면 안가고...안오면 갈려고 결심을 한후...


사실...이번주 산행 안갈 확률 120%로 생각하고... 비 핑계대고선 


맘 편하게 매운 족발볶음과 참이슬로 불타는 금욜밤을 보냈는디..


이눔의 날씨...당혹스럽게시리...아침에 눈뜨자마자 창밖을 보니... 


비가 올래면 확오던지... 내방 아파트 6층에서 보기엔 안내리는것처럼 보였습니다...


파킹장에 내려오니 비가 내리는게 어째 좀 불안합니다..


...아침 새벽부터 씻고 준비한게 억울해서..할 수없이 출발은 합니다요잉..


힝...495에..66에...센터빌까지는 그래도 좀 괜찮았는디...


29 가면서 부터 빗줄기가 쎄지더니...산행 시작 지점  파노라마에서부턴 장마비처럼


내리고 난리..아니...답답해서 못참겠다...예의범절이고 뭐고...


장마비처럼 내리고 지랄입니다요잉...아...시원하다...쫌만 더 저속한 말로 표현했슴 더 좋겠다..


헤헤... 할 얘긴 다 하고 살아야 속병이 안나고 오래 산다더라고요....


암튼..글케..비가 오는걸 보고서도...내가 미쳤지...


먼 잘난척 한다고 롱코스에 따라 갔는지... 에잉..이눔의 코텍슨지...고어텍슨지..


비는 흡수하고 땀은 배출을 막아주는 먼넘의 이런 그지같은 자켓만 믿고 가다가 


빤쓰까정 홀라당 다 젖었습니다요..힝..


다행히..제가 하체엔 열이 많은 편이라...아랫동네에선 계속 세탁소 지나갈때 나는... 


다리미로 젖은옷 다리는 냄새가 나면서.... 치익~치익~... 젖은옷 마르는 소리가 납니다.흠...


카메라도 렌즈에 빗물과 습기가 차서 무슨 백내장 걸린눈으로 바라본것처럼 보입니다.


아...결국 찍사의 본 임무도 제대로 못하고...


우중충한 우중산행하면서...추억의 사진은 못담아가고...젖은 빨래감만 잔뜩 담아갑니다..


아참!...힝...점심먹고 정리하다가..젖은옷 담은 비닐봉다리를 쓰레기 봉다리 버릴때 


모르고 같이 버려버렸습니다요잉..힝..


암만 방수가 안돼는 불량자켓이지만...힝..그래도 넘 아깝습니다요잉..


아침에 회비내고 거스름돈 5불 받은것도 주머니에 넣은것 같은데..힝..


그냥 춥더라도 젖은옷 입고 참을껄.... 남의 옷 빌려입고 앉았다가...힝..


암튼...당분간 비오는날은 이제 산행은 공치는 날이 되겠습니다요잉..힝..


이 얄미운 가을비... 우리가 맞을거 다 맞은후 집에 가려니깐 멈춤니다요잉..


그래도 오늘 막판에 작은 행운이...나무위에 앉아서 혼자 놀고있는 새끼곰을 구경했습니다.


우리가 곰을 구경하는건지...곰이 우리를 구경하는건지...도망도 안가고 앉았습니다.


에융...암튼..오늘 롱코스 가신 분들 넘 고생 많이 하셨고요...


또 넘 죄송합니다요... 사진한장 제대로 찍어드리지도 못하고...


제가 이담에....날 맑은날 따블로 찍어 드리겠습니다요~헤헤.


안녕히 계세요~11월 7일 2015 년 Panorama ~Pinnacles Picnic Area



에융...먼넘의 가을빈지...겨울빈지... 


기껏 주중에 일할땐 날씨가 계속 쨍쨍...사람 약올리더니.. 


산에만 가려면 비가오고 지ㄹ...아니..난리냐잉.... 


금욜 저녁에 산행 정보를 보니깐 비올 확률이 60%라고 하길래...


토욜 아침 비가 오면 안가고...안오면 갈려고 결심을 한후...


사실...이번주 산행 안갈 확률 120%로 생각하고... 비 핑계대고선 


맘 편하게 매운 족발볶음과 참이슬로 불타는 금욜밤을 보냈는디..


이눔의 날씨...당혹스럽게시리...아침에 눈뜨자마자 창밖을 보니... 


비가 올래면 확오던지... 내방 아파트 6층에서 보기엔 안내리는것처럼 보였습니다...


파킹장에 내려오니 비가 내리는게 어째 좀 불안합니다..


...아침 새벽부터 씻고 준비한게 억울해서..할 수없이 출발은 합니다요잉..


힝...495에..66에...센터빌까지는 그래도 좀 괜찮았는디...


29 가면서 부터 빗줄기가 쎄지더니...산행 시작 지점  파노라마에서부턴 장마비처럼


내리고 난리..아니...답답해서 못참겠다...예의범절이고 뭐고...


장마비처럼 내리고 지랄입니다요잉...아...시원하다...쫌만 더 저속한 말로 표현했슴 더 좋겠다..


헤헤... 할 얘긴 다 하고 살아야 속병이 안나고 오래 산다더라고요....


암튼..글케..비가 오는걸 보고서도...내가 미쳤지...


먼 잘난척 한다고 롱코스에 따라 갔는지... 에잉..이눔의 코텍슨지...고어텍슨지..


비는 흡수하고 땀은 배출을 막아주는 먼넘의 이런 그지같은 자켓만 믿고 가다가 


빤쓰까정 홀라당 다 젖었습니다요..힝..


다행히..제가 하체엔 열이 많은 편이라...아랫동네에선 계속 세탁소 지나갈때 나는... 


다리미로 젖은옷 다리는 냄새가 나면서.... 치익~치익~... 젖은옷 마르는 소리가 납니다.흠...


카메라도 렌즈에 빗물과 습기가 차서 무슨 백내장 걸린눈으로 바라본것처럼 보입니다.


아...결국 찍사의 본 임무도 제대로 못하고...


우중충한 우중산행하면서...추억의 사진은 못담아가고...젖은 빨래감만 잔뜩 담아갑니다..


아참!...힝...점심먹고 정리하다가..젖은옷 담은 비닐봉다리를 쓰레기 봉다리 버릴때 


모르고 같이 버려버렸습니다요잉..힝..


암만 방수가 안돼는 불량자켓이지만...힝..그래도 넘 아깝습니다요잉..


아침에 회비내고 거스름돈 5불 받은것도 주머니에 넣은것 같은데..힝..


그냥 춥더라도 젖은옷 입고 참을껄.... 남의 옷 빌려입고 앉았다가...힝..


암튼...당분간 비오는날은 이제 산행은 공치는 날이 되겠습니다요잉..힝..


이 얄미운 가을비... 우리가 맞을거 다 맞은후 집에 가려니깐 멈춤니다요잉..


그래도 오늘 막판에 작은 행운이...나무위에 앉아서 혼자 놀고있는 새끼곰을 구경했습니다.


우리가 곰을 구경하는건지...곰이 우리를 구경하는건지...도망도 안가고 앉았습니다.


에융...암튼..오늘 롱코스 가신 분들 넘 고생 많이 하셨고요...


또 넘 죄송합니다요... 사진한장 제대로 찍어드리지도 못하고...


제가 이담에....날 맑은날 따블로 찍어 드리겠습니다요~헤헤.


안녕히 계세요~









* 에잉...기껏 언니들이랑 한장 찍은넘이.... 하필이면 내 얼굴있는데만 빗물방울이 묻는 바람에...  

  남의집 귀한 아들 사진을 일케 뭉그러지만들었네요잉..



*아...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입니다... 숏코스로 먼저오신분들이 다행이 불을 붙여놨습니다.





*나무에 매달린 까만곰 보이시나요?



*요넘이 바로 아기곰이랍니다.

 제 카메라가 줌이 많이 안돼서 안타깝습니다.

암튼...산에서 일케 종종 곰들을 보때가 많은데요..

귀엽다고 절대로 가까이 가서 쓸개함 만져보려다가는 바로 곰밥이 됩니다요.

아기곰 주변엔 엄마곰이 항상 지켜보고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