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5일 Christmas 산행 (Mary's Rock)

전세계 모든사람들이 다 들떠있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날...

먼넘의 산에가면 떡이 있는것도 아닌데...우리는 일케 산행을 갔습니다.

요새 워싱턴이 이상 고온으로..DC 시내엔 벛꽃이 다 피지를 않나...

산엔 곰들이 잠안자고 다들 겨나와 있질않나...

암튼 한겨울 12월 크리스마스날인데..무쟈게 덥습니다.

오늘은 ...며칠전 같이 송년회를 했던 맴버들끼리 다시 뭉쳐서 왔습니다.

날이 날인지라...도로에도 거의 차가없고 ...산에도 거의 우리뿐이 없습니다.

다행히 산행이 끝날무렵 비가 오기시작해서..아무도없는 넓은 쉘터에서

남눈치 안보고 신나게 먹고왔습니다.

보통은 삼겹살 굽는 냄새땜에 눈치봐야하고..

막걸리병 ..소주병..와인병..숨겨가면서 마셔야하는데..

암튼 어제 이브날밤에 마신 술독...산행으로 땀으로 빼고..

웃고 떠들면서 침으로 빼고...

화장실가서...아니...그건 빼고...

공기좋고 조용한 쉐난도에서 낮술로 해장 잘하고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