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2016년 8월 13일

쉐난도어 산딸기 2016. 10. 19. 02:31

2016년 8월 13일






 .... 이번주 토욜 오후에는 모처럼.... 매주 불타는 토욜를 벗어나...


조용히 혼자 야동이나 ...아니..독서나 하며 지낼려고했는데..


산악회 형님들이 갑자기...대한민국하고 온드라스하고 하는 축구경기를 같이보자며..


막걸리랑 순대, 족발, 두부김치등 잔뜩 싸들구서 산행후에 바로 우리집으로 쳐들어 오셨습니다.


..머....게임은 아쉽게도 졌지만...술은 덕분에 기분좋게 잘마셨습니다요.


다들 밤12시 다돼서 가시고...흠..옛날 노래...연극이 끝나고 난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가사도 잘 모르는 노랠 흥얼대며 술판 치우고 설것이한후...


 이제 담날 일욜은 좀 릴렉스하게 쉴까했다가..그동안 주말마다 넘 놀러다니고...일하고..머..


그러다가 보니깐 집안일이 빨래며 바느질 거리며..무자게 밀려서 결국은...일욜도 ...


남들 자기 마누라 엉덩이 두두리면 쉬고있을때...산더미처럼 쌓인 빨래하고..이불이나 꼬매고 앉았습니다요잉..힝... 


그나마..빤스는 50일정도는 버틸 양이 있어서 귀찮은 빨래는 자주 안해도 견딜 수 있읍니다만....


이눔의 바느질은 참 어렵습니다요...암튼...제가 혼자 독거 홀애비로 지낸지가 오래되서...


밥하고 반찬 만들어 먹는거...빨래하고 정리하는것등 이제는 여자가 없어도 나름 혼자  잘하고 살고있는데..


애 낳는거하고...다림질하고 바느질 하는건 죽어도 못하겠더라고요...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