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30일-1월1일 쉐난도 캐빈

2017년도 이틀 남겨두고 쉐난도우 산장에 2박3일 다녀왔습니다.

2017 한해는 놀기도 무쟈게 잘놀았지만...

아파서 고생도 많이한 참...거시기한 한해였던것 같습니다..힝..

새해부터는 정말 내나이 가격을 생각해서...

나이에 맞게 적당히 놀고...

나이에 맞게 적당히 일을 해야겠다고 

새로운 다짐을 해야겠습니다요.

머...우리 사장님 앞에선 뒤엤건 얘기안할꺼구요...흠..

그나저나 에융...내나이가 언제 일케....힝

새로 산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얼마 안쓴 거의 새건줄 알았더니...

어케 벌써...40이...아니...50이 훌쩍 넘었습니다요..힝...

암튼 그래서...한해 반성도 좀 하고  

새해 새다짐도 좀 하며 새해를 맞이하겠다고....

평소 편하게 지내던 형님..누님들과 쉐난도우 산장에 갔다 왔습니다.

대상포진후 계속 몸사리느라 집구섞에서만 지냈다가...

많이 좋아진것 같고 해서...

모처럼 콧구녕에 찬바람도 좀 쐬주고...

목구녕에 알콜도 흠뻑 적셔주고 왔습니다.

사실 오기전엔 경건한 마음으로 조용히 지내다가....

조용히 2017을 보내고...조용히 2018을 맞이하려 했는데...

어케...날씨까정 갑자기 추워져서 ....

가벼운 하이킹도 한번도 안하고....

산장안에서만 2박3일동안 하루 5끼씩 

이거저거 무쟈게 먹고 마시고만 왔습니다요.

거기에 노래방 기계까지 싥고와서...

거기에 형님의 섹소폰 반주까정 곁들인...

럭셔리 송년파티도 하고...캬아~

암튼 2박3일동안 ...한해 쌓인 스트레스 다 훨훨 날리고 

힐링 충만하고 왔답니다.

아...일케 즐건 시간 만들어준 형님 누님들 정말 넘 감사드립니다요~

글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에융...아무리 버텨도 가는 시간을  막을 수는 없네요잉...

*10명정도 잘 수있는 깨끗하고 시설굿인 산장...17명까지 놀러온적도 있답니다.

*셀프 장작...$5인데...두개사고...캐쉬 모자라서 $7만 넣고 왔슴...이담에 또올때  꼭 값을거임....

*에공...산장뒤 쉐난도우 강가를좀 걸을려고 나왔다가  넘 추워서....잽싸게 한장만 때리고 들어왔슴다.

*캬아~ 수육에...삼겹살에...황태구이에...가자미찜에..팥죽에..잡채에...마지막 신년 사골 떡만두국까정...

*헤헤...감기걸려 고생하시는 형님께 색소폰 반주까정 시키고...

*아...새해가 이제 1분전입니다.

*드뎌 타임스퀘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넘 잘먹고 잘 놀다 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