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한주간 안녕하셨습니까요~
...지난주엔 많은 분들께서 도와 주셔서 우리 토요산악회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를 너무 너무 훌륭하게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근데...그나저나...오늘은 지난주 처럼 맛있는 음식 준비한것도 없는데...어케..오늘도 일케 많이 나오셔서 어케하죠?
오늘은 비가 무쟈게 온다던데.....저야 머...대장질을 맏고 있어서 그눔의 책임감땜에 어쩔 수 없이 나왔지만...
암튼 머...다들 회비도 다 내시고 했으니깐... 이제 머..낙장불입 ...죽으나 사나 비맞을 각오하고 산행 하시자고요.
-어머 ...그걸 왜 지금 얘기하고 난리래?...센터빌에 모였을때 얘기하던지..
아니면 회비내기 전에 얘길 하던지... 산행공지엔 비가 아침에만 아주 조금 올거라고 올려놓고선..
-...머...우후죽순이라고...비온후에 마른땅이 젖는다는..흠..뭐더라.....암튼요...
인간들도 가끔은 비도 좀 맞아줘야 면역력도 강화되고 건강해져서 이담에 훌륭한 사람도 되고..흠..
그냥 머..우쒸...오늘 대사가 자꾸 꼬이네잉..
*뭘봠마! 그냥 지나가람마...코리안 피플 말 버벅거리는거 첨봤냠마!
..넘마...눈빛 참 못되게 생겼단 소리 많이듣짐마...그침마?...
-넘마...쌈은 하나도 못하는게 왜 깐죽깐죽 까부냠마...
저넘이 혹시 옛날에 미8군 근무하던 넘이라 한국말 다 알아듣고 너 때리면 어쩔라굼마.
나둠마...암만 불의를 보고는 못참는 성격이라 쌈도 무쟈게 많이하고 댕겼지만마.. 그럴땐 나도 못 도와줨마.
*엇!...루비언니...눈빛이....뭔가 나한테 부탁할께 있는 분위기 같은데?...요새 그루밍 비지니스 시작 했다던데..
혹시...뭐 로고나..명함 디자인 같은거 부탁하면 어케하지?...
어케 거절해야 루비님 맘에 상처 안주고 내 착한 이미지에 금 안가게 할 수있을까?
*에라 모르겠다....금이 가도 할 수 없다...그냥 대충해서 주자..
그까이꺼..로고가 머 대단하다고..그냥 대충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 넣고 만들면 되겠지 머..
-얌마..하기싫음 하지 말엄마.
디자인 전공 안한 내가 봐도 그런 개판으로 만든 로고는 첨본담마...
-흠...방금 그게 개털깍는 집 로고였던거여?...난또...개고기 다듬는 집 로고인줄 알았네잉...
-흠...비도 주룩주록 오고....오늘 같은 날은 산행이고 뭐고...그냥 개고기에 소주 한잔 마시면 최곤디...
-아..저두 그래요....헤헤...혹시요...한국에 계실때... 버드나무집 사철탕집 가보셨어요?
캬아~ 정말 급 개땡기네요...
-흠...이눔의 산딸기...역시나...이번주도 기대를 저버리지않고...아니..걱정했던대로...
아침부터 또 개소리로 분위기 개판으로 만들고 앉았네잉....비가 와서 가뜩이나 분위기도 우중충한데잉...
-하튼간...개고기를 먹는 남자들이나...아침부터 개소리 하는 남자들은 전부 다 꽁꽁 묶어서
개울가에 질질 끌고가서..나무에 매달아놓고 개패듯이 패줘야한다니깐...
-난...개고기는 싫어하지만 산딸기가 하는 개소린 참 재밌는데...그쵸?
-...그냥 가만히 계시우...댁도 끌려가실라구 그러슈?
*앗....아침부터 개소리 하다보니깐..... 어느덧 쉐난도우에 도착했습니다...
근데...분위기가 심상찮습니다.
*...헉....마치....금방이라도 마귀할멈이 튀어나올듯 너무 음산합니다...
*오늘따라 나무까지도 음산해보입니다.....갑자기 저 오두막에서 마녀가 칼들고 튀어 나올것 같습니다.
-분위기 싸~하니 좋은뎀마 멀...좀 둘러보고 가잠마...넘마 사진찍는거 좋아하잖엄마...
저 오두막에 뭐가있나 궁금하잖엄마...같이 가보잠마.. 네가 압장 서람마.
*아닙니다. 빨랑 자리를 피해야겠습니다.
영화에서도 보면 항상 ...호기심 많은 출연자가 젤먼저 죽잖습니까?
전..이땅에서 아직..더 할일이 많이 남았담말입니다....
랭귤러 찝도 타봐야하고...싱글하우스에도 살아봐야하고...
백인 금발 미녀와도 하루라도 함 살아보고 죽어야겠담 말여요.
-너 잘만났담마...
랭귤러찝...싱글하우스...백인금발미녀 좋아하시네잉...
일루왐마...이 빨강머리 백인 마녀한테 칼침함 맞아 봐람마...
대신마...내감마 나중에 랭귤러 찝에 실어서 싱글하우스로 보내줄껨마.
-넘마....아침부터 개소리로 시작하더니... 왜일케 섬뜻한 스토리로 분위기 오싹하게 만드냠마..
가뜩이나... 방수 자켓이 없어서 일케 비니루 하나 뒤집어쓰고 있어서 추워축겠구만..
*캬아~ 재활용의 마왕...아니..재활용의 여왕...디테언니....
어디서 쓰레기 봉다리 한장 줒어 가지고서는 절케 멋지게 리폼해서 입고계십니다.
*혹시 이담에 결혼하시더라도...신랑이 돈 많이 안벌어와도 될것 같습니다.
일케..알뜰살뜰 재활용을 잘하니깐..암튼...딴건 다 재활용 잘해서 검소하게 살아도 좋지만...
남편 반찬만큼은 절대로 재활용 하시면 안됍니다.
매끼 새로 따뜻한 밥해서 차려주고...국이나 찌게도 새로 끓여줘야지 절대 아침에 먹던거 다시 뎁혀주면 안되는 겁니다.
-에그....산딸기님 그따위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니 여태 혼자 살고있지..
물론 나는요...우리 신랑 솔로몬님 한테 매끼 새로 국이나 찌게는 못해주지만..
매끼 햇반이랑 컵라면은 새로 차려줘요.
*흠...이 숲속 동물들이 우리들을 보면서 ..."인간들은 왜 아침 새벽부터 잠도 못자고 나와서...
개스비 들여가며.. 이 비까지 구질구질 오는 산속까지 와서는 저 고생을 사서 하는지 이해못하겠네" 라고 할것 같습니다.
-흠...산딸기가 생각하는 수준은 딱 동물 수준이라니깐요.
*우헤헤헷...들국화언니...우비 입고 체조하는 모습이 ..무슨 ...난장이 스머프같아요..
*암튼....오늘처럼 비가 와서 진탕길을 다닐때는 키가 작으면 불리하다니깐요.
-뭐여!...그얘기 하나 하려고 우리 출연시킨거여?
*캬아~ 비가 일케 많이 내리는데도 카메라를 열심히 들이대시는 제이 찍사님..
암튼...카메라 젖어서 고장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감마..다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염마...
이 카메라 빨랑 비맞고 고장나야...니꺼나 디에스님꺼 같은 카메라 새로 사줄꺼아념마...
*캬아~ 이 빗속에 사진 찍는 사람이나...사진 찍히는 사람이나 다 대단하십니다.
-우리감마..다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염마...
우리가 삘랑 비맞고 고장나야...우리 마누라가 새로 시집갈꺼 아념마...
-엇!..형님...전 그건 아닌데요...
-아들아...우리 오늘 비 잔뜩 맞고...둘다 완전 동치미 됐다..그치?
니네 엄마도 오늘 왔으면 물김치 될뻔했는데...헤헤..
암튼...오늘 산에 가지말라고 말리던 니네 엄마 말안듣고 오늘 너 억지로 데리고 와서 무쟈게 미안하담마.
*아직 카페에 정회원 등록을 안하셔서 사진을 못보신다면서...
매주 사진은 무쟈게 찍고 가시는 아저씨...
어차피 사진은 못보시니깐..담부턴 찍어드리는 시늉만 해야겠습니다.
*흠...비가 오나...눈이오나...태풍이 부나...뙤약볕이 내려쬐나...절케 항상 꼭 붙어 댕기시는
껌딱지 부부....루비님과 솔로몬님....
-여보 거봐...남들이 이젠 잉꼬부부라고도 안하고...껌딱지라고 놀리잖어....
사실..아까부터 얘기하고 싶었는데...오늘같은 날은 서로 축축하니깐 좀 떨어져서 가면 안될까?
*암튼요...그 무전기 비맞고 고장나면 사비로 고치든지 새로 사오든지 해야하는거 아시죠?
비를 맞는 한이 있어도 산악회 장비는 온몸으로 보호하셔야 한담 말이죠.
-그런소리 하덜덜 말엄마...울 마누라는...무전기고 핸드폰이고 카메라고 다 고장이 나더라도
신경쓰지 말라고 했담마.. 자기가 다 새로 사줄테니깐...
나만 절대로 비맞고 감기만 걸리지 말라고 걱정해준담마. 넘마..그런 마누라라도 있냠마!
-여보.....혹시..그럴 일은 없지만 말여요...뭐하나만 물어볼께요... 솔직하게 대답해줘야해요..
내가 만약 비맞고 아파서 거시기 하게 되면 말여요...당신 새장가 가실거여요?
-흠....새해부턴 절대로 거짓말 안하고 살기로 하나님께 약속했는데...흠..어쩔 수 없이 이 상황에서는 해야겠네잉...
무슨소리여...당신은 절대로 아파도 안돼겠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나도 당연히 당신을 따라 가야지....무슨 새장가는 새장가...흠...
-아참나...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못들어주겠네잉...
-정말...눈물 콧물 없이는 볼 수없는 완전 삼류 로맨스 스토리다..
그검마....니가 다 각색 한거짐마? 솔로몬 생각 아니짐마?
*근데요...토마스 아저씨는 왜 맨날 헤드폰을 쓰고 산행하세요?
음악소리 보다는 이렇게...비가오는 소리..풀 밟는 소리..자연의 소리를 듣는게 더 좋지 않나요?
-지금마...이검마...노래 아념마...비가오는 소리..풀 밟는 소리..자연의 소리 다운 받아서 듣고있는 중이염마.
*헤헤..쓰레기 봉다리가 글케 잘 어울리는 사람은 제가 생전 첨봤어요..
-헤헤...무슨...중세시대 무슨 병사 같지 않나요?
*헤헤...무슨...현재시대 무슨 병자 같아요....
*롱다니 언니 자켙은 완전 방수가 되는건가요?
-에융...이세상에 완전이란게 어딨어...암만 메이커 제품이라도 다 새는곳이 있는법이야..
그래서 여자도...넘 완벽한 여자를 찾지말고..
적당히 비만 피해줄 수 있는 여자를 만나면 그냥 확 자빠트리....아니..그냥 만나서 같이 의지하고 살라니깐.
-아니..암만 내가 비위가 좋은 사람이라도 글치...빗물에 젖고..자기 땀에 젖어서 눅눅해진 걸 나보고 먹으라고?
-어머...당신 나에 대한 사랑이 벌써 식은거여요? 신혼땐 낼름 낼름 내가 보기에도 넘 민망할 정도로 잘 먹더니만..
-에융...알았어..식긴 뭐가..갈수록 점점 더 뜨거워져서 좀 식혔으면 좋겠구만...
낼름낼름 또 먹을께...흠...이 마누라가...강아지 그루밍을 하더니...
나까지 강아지 취급하는건가?
-에융...좀전에 우리 루비 손 땟구정물에 불은 땅콩을 낼름 낼름 받아 먹어서 그런가...
절벽앞이라 현기증 땜에 그런가...속이 울럭울럭해 죽겠네잉..
-이거좀 놓고 찍어...사진 버리잖어...내가 머...당신 밀기라도 할까봐 일케 꽉잡고 있는거여?
-암튼 여보...난 당신만 믿으니깐 알아서 해야해요...
이담에라도 혹시 나몰래 영계 만나서 바람같은 거 폈다간 알지?....그랬다가는...
영계고 논개고간에 몽땅 싸잡아 가지고서 저 절벽넘어 고공 점프 할줄 아셔요..흠.....
*흠.... 정말 높긴 높네요.... 저야 머...군생활을 특수부대 대북 침투 작전하느라 고공 점프를 워낙 많이해서..
고소공포증이 없긴하지만...다른 민간인들은 정말 아찔하겠네요...
암튼..이 폭포는요...세난도우 공원에서 가장 높은 Overall Run Falls 이여요.
남자분들...좀전에 루비님 얘기대로...오래 사실라문 바람피지 말고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와우....들꽃언니...안무서워요?
-히히..여자 나이 내나이 되봐봐...무서울게 어딨어...
바퀴벌래도 처녀땐 왜일케 무서웠는지...지금이야 머...발견하면 맨손으로 때려잡아서...
손에 묻은 터진 내장은 그냥 옷에 대충 쓱쓱 닦아버리면 상황종료 끝!이지 머...
-들꽃님....암만 그래도 여자들은 꼬부랑 할머니가 되도 여자인거여요...
아무리 안무서워도 남자들 앞에선 무서운척해야 사랑받는거여요.
-에융...남얘기가 아닌데....이눔의 산토끼...
신혼때만해도 내가 전화만 조금 늦게 받아도 슬피 울던 그 연약하고 청순 가련했던 여자가...어케...
갈수록 사나워지냐잉...
글구 제발좀...아침에 나 양치질 할때 화장실 문을 노크도 없이 뻥 열고 들어와서 볼일보고 가지좀 않았음 소원이 없겠네잉..
-흠...난 그딴소리 듣기싫어서 시집 안가고 만다잉...
*아녀요...그래도...후회를 하더라도 안한것 보다는 함 해보기라도 하고나서 후회하는게 낫다잖아요.
*암튼...짚신도 다 제짝이 있듯이...디테님의 이상형 짝도 지구 어딘가에 똑같이 밥먹구 살고 있을거여요...
그러니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찾아보세요.
-짚신이야 그럴지 모르겠지만...전 꽃신이라.. 짝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우리 산딸기는....내가 응원해줄테니깐...짚신이고..고무신이고간에 빨랑 제짝 찾길 바래...
-그냥...잘 안맞아도 그냥 구겨신던지 해...좀 더있으면 그런 기회도 안와...
인생 무쟈게 빨리가는거여...언제까지 글케 맨발의 청춘인줄 알어?
*형님...짚신 한짝은 어쩌구..혼자?
-넘마...우리 꽃신한테 혼나려고 그러냠마...
*엇....진고개님도 ...무서울게 없는 연세가 되신거여요?...
여자나이만 그런게 아니라...남자도 나이가 들으면 무서운게 없어지나요?
-난마....그런거 잘모르겠굼마...암튼마..난마..우리 마누라만 빼고는 아무것도 무서울거 없엄마.
*헤헤...아저씨...이기동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으셨죠?
*헤헤...이아저씨는요...아직 카페 가입 안하셔서 제가 무슨 소리해도 모르세요...
-어머....산딸기...이기동도 아는걸 보면.....나이가 지긋하신것 같네....
겉만보고 젊은줄 알고 말을 막놔서 미안하네...지금부터라도 존대말 해줘야겠네...
*헤헤..제가 어렸을때...우리동네에 건강식품도 팔고 쇼도 보여주는 무슨 무료행사가 있었는데요...
그때 이기동 아저씨가 스페셜 게스트로 왔었어요.
캬아~ 그때 전 넘 감명 깊게 공연을 보고.......
나도 이담에 커서 어른이 되면 훌륭한 코메디언이 돼야지 하고 결심을 했었답니다.
*그때가 초딩 4학년때인것 같아요...그때 공연 내용도 다른건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데....
이기동 아저씨랑 사회자가 한 대화가 아직도 기억이 나요...
사회자가.... "땅딸이 이기동씨...앞뒤가 다 똑같아 보여서 헷갈리는데..어디가 앞이시우?" 하고 사회자가 물으니깐....
이기동 아저씨가요..."이사람이 정말!..척보면 모르오? 권총 있는데가 앞이우! "라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웃었던게 기억이 나요.
이거 제가 지어낸거 정말 아니구 완전 100% 사실이여요.
암튼 지금 들으면 하나도 안웃기고 썰렁한데...그 어린 나이엔 정말 넘 재밌었었고...담날 학교가서도 마구 자랑했었어요.
*흠....글구... 제가 머리가 좀더 커진후에....외관상 머리통이 커진거 말구...나이가 좀 들은 후에는요...
만화에 심취해서...학교에서 존경하는 인물 적으라고 할때...남들은...이순신...강감찬...박정희....그런거 써낼때...
전...만화가 고우영을 써냈었어요....담임 선생님이 내꺼보고 한심한 넘 이라고 했을꺼여요..헤헤..
제가 고우영 화백을 왜 존경했냐문요...그것도 초딩때 고우영의 성인만화를 첨 접한 후부터여요..
지금도 내용은 거의 다 기억이 나는데요...고우영 수호지라고...전 그것도 삼국지 같은 유익한 내용인줄 알고 본건데...
무쟈게 자극적이고 코믹하고...넘넘 딱 제 스타일이었던것 같아요...
주인공 무대도 넘 웃겼고...반금련은 넘 쎅시했고... 초딩이봐도 가슴이 뭉클뭉클 찌릿찌릿했었으니깐요...
글구 무대 동생 무송은 넘 멋있는 사니이었고...캬아~
-....나...고우영 만화 수호지에 나오는 무대랑...무대 마누라 반금련...
*글구...이제 완전 머리통 더 커진담에는 먹고살기가 찌릿찌릿해져서 ...만화가 같은건 생각도 못하고...
어떻게든 아무 직장만 들어가는게 꿈이었고...
*그러다가 간신히 직장에 들어갔더니...짠돌이 우리 과장님이 또...
-얌마! 재미 하나도 없엄마! 그만좀 햄마!...여기감마 니 블로그냠마! 니 카카오 스토리냠마!
재미 드럽게 없는 지 얘기만 몇 장면째 떠들고 앉았네잉...에잉..
-어머...나도 내 옛날 얘기좀 할렸더니...분위가 좀 그래서 관둬야겠네...
-흠...아니지...욕을 먹더라도 ...그래도 얘기하고 욕먹어야겠다....
얘기하고 싶어서 도저히 안돼겠다... 나의 꿈많았던 여고시절....
남들도 궁금해 할지 몰라...
-아...레이프 가렛 오빠는 지금 어디서 뭐하고 살고있을까?
학교까지 땡땡이치면서...가렛 오빠 얼굴이라도 함 보려고..공연장이며...
가렛오빠가 묵은 명동 롯데호텔 앞에서 죽치고 기다렸던..아..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여고시절이여~
집이 변두리라 명동한번 가려면 버스 두번갈아타고 갔어야 했는데도 무쟈게 쫒아댕겼지..아...그래도 행복했었지..
-그때 어린 내가 결심했었지...학교를 졸업을 하던 중퇴를 하던.... 미국 비자만 나오면 무조건 나혼자라도 미국으로 가서
레이프 가렛 오빠를 만나서 반드시 오빠랑 결혼 하겠다고 결심했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산돌같은 양반한테 속아서 일케 살고 앉았으니...아...
아~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숨은 이야기~
뒤돌아보면 그리운시절 생각해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가고파~ 사랑하고파 ~
아.... 잊지못할 여고 졸업반
-나중에 산돌 만나면 내가 넑두리한 얘기 절대로 말하지 말아요...
산돌 그양반... 속이 밴댕이 속이라 한번 삐지면 넘 오래간담말여요.
*흠...제 속은....바다같이 넓은 사람이라...그런건 걱정 안하셔도 되는데....
근데 제가 대신...입이 넘 풍선처럼 가벼워서...
*제가 입이 아픈건 잘 참는데....입이 가려운건 잘 못참거든요..
..혹시요....그때...레이프가렛하고 먼 썸씽같은건 없던거죠?...
암튼 이런 얘기 산돌님한텐 안하도록 노력할께요...
-내가 만약 레이프가렛하고 썸씽이 있었더라면...정말...캬아~
지금 내가 당장 산돌한테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썸씽이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넘마...넌 재미로 그딴 얘기 하지만마...
정말로 산돌님같은 속좁으신 분들은 잘못하면 부부쌈 할 수도 있엄마..그런 소재는 좀 삼가해서 해람마.
암만 남들 웃길라고 한다지만마...그중에는 상처받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담 말염마.
*흠...알겠습니다...그나저나...나그네 형님...앞으론 비가 오는 날엔 꼭 모자 쓰셔야겠어요...
갑자기 스토리 주제가 막 떠올랐어요..
-우쒸...지도 막상막하면서...
-헤헤...빨랑 모자 써야지...산딸기넘 방금 떠오른 소재의 주인공 될뻔했네잉...
고구마 아저씨...비맞아서 물고구마 됐다니 뭐니...썰렁한 얘기 들을뻔했네잉..
-에융...젖은 모자 쓰고 있으니깐 근질거려 죽겠네잉...물고구마가 되든...밤고구마가 되든 도저히 못참겠다..
산딸기넘 가면 모자 벗고 빡빡 긁어야겠다.
*캬아~ 마침 점심시간이 되니깐 날이 맑아졌습니다.
오늘 비가와서 비를 맞으며 산행을 하시느라 고생은 많으셨지만...일케 식사 때라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넘 다행입니다.
*원래 폭포위에서 식사를 하려했는데요...
다른 사람들 폭포에서 기념사진 찍는데 우리가 방해될까봐 양보하고 일케 한쪽으로 와서 식사를 하는겁니다.
*덕분에...일케 신김치도 맘놓고 먹고...라면도 눈치 안보고 편하게 끓여먹고 참 좋네요.
*자~ 혹시 비가 다시 또올지 모르니깐...빨리빨리 단체사진 찍고 하산하겠습니다.
*아참...오늘은 하산이 아니고 등산해야 합니다...
우리가 스카이라인에서 계속 내려왔기 때문에....집에 갈땐 반대로 올라가야 합니다..에융...
매도 먼저 맞는게 좋다 란 말이 떠오릅니다.
*사실 전..그래서 이코스는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점심식사 잔뜩한 후에 다시 올라간다는게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옆구리도 땡기고...
*그래서 이코스는 마일수에 비해서 무쟈게 힘든 코스로 악명 높은 코스로 통합니다.
오버 롤런 폴스입니다....잘 기억 하셨다가...다음에 산행 공지할때 이 코스라고 발표하면...
알아서 잘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오버해서 런하시면 후회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이코스에 또 오시게 되면...오늘처럼 식사 많이 드시지 마시고...
적당히 조금만 드시는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제가 지금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은 절대로 잔소리가 아닙니다.
아시다시피...지난주에 저도 토요산악회 10년 장기근속인가? 장기복역인가? 먼가?...
암튼 산악회 짬밥 10년째라 상품권 선물도 받았던 사람입니다.
흠...미국 생활 10년이 넘으니깐...이제 사자성어니 뭐니..한국말도 다 까먹었습니다.흠...
-그래 잘났엄마...너둠마 빨랑 들어가서 같이 찍엄마.
*제이 찍사님 참 부지런하기도 합니다...아침 일찍 나와서 차량 배정에...차량 운전에...산행리더에...사진 촬영에...
점심때 반주에..이차 뒷풀이에...집에가서 또 사진 정리에...캬아~
*암튼...제이님께는 금전적인 것보단...마음으로 우리모두 힘을 합쳐 응원합시다.
글구...산딸기한텐 마음보단 금전적인 것으로 응원합시다.
*아참...오늘 저랑 같이 온...이분...이사진 맨앞에 계신 여자분은요..많은분들이 잘 모르시죠?
이분이야 말로 토요산악회 초창기 창단 맴버 이십니다.
아까 누가..물소님이라고 부르시던데..물소가 아니고 물소리 입니다.
담주에 아드님이 결혼하는데...인사차 오늘 오랜만에 산행에 나오셨구여..이제 다시 한국으로 가신답니다.
*글구보니깐...우리 토요산악회 열심히 다니시던분들이 한국으로 다시 역이민 가신분들이 꽤되시는 것 같네요...
천하유량 아저씨..까망언니..그냥언니..산울림언니...수기언니..푸른목장 언니..산쉴령 아저씨..산송 아저씨..물소리 언니...
*자~ 다들 일케 같이 계실때 실컷 정겹게 보내자구요~
...거기 뒤에 하동 아저씨! 왜 자꾸 뒤로 빠지시는거여요!
-나둠마 조만간 한국으로 역이민 갈라고 그런담마... 그래서 정뗄라고 그런담마..
*아직 뒷쪽엔 구름이 남아 있지만....비가 이제 완전히 그친것 같습니다.
*헤헤...제가 사진 한장 찍어 드릴때마다...주머니속에서 맛있는 귤 한개씩을 꼭 꺼내 주시곤 하시는
착한 마음씨의 백합언니... 우리 모두 다같이 백합언니를 닮도록 노력 하자구요.
꼭 귤이 아니라도 상관 없잖아요....고마운 마음만 다 똑같으다면 머...
귤이 아니라면 어떻습니까?...사과를 줘도 돼고... 복숭아를 줘도 되고..
고구마를 주면 어떻습니까? 헤헤..
-아따...하필 내앞에서 그딴 얘길 꺼내서 사진 찍어달라고 말하기 겁나게 부담스럽네잉...
-어케...산딸기 말대로...기브앤 테이크라는디...
근디...지금 내가 기브할거라곤...아침에 먹다 남긴 찐고무마 반쪽뿐이 없는디...그거라도 받을겨?
깨끗한거여... 내가 깨끗이 한입만 베먹은거여..
*헤헤...지난주 10주년 파티땐 다들 넘 정신이 없어서 감사하단 말씀도 못드렸네요.
지난주엔 장금이님 정말 넘넘 고생 많이 하셨어요. 감사드려요.
팔공산 아저씨도 POP글자 손으로 다 쓰시느라 하루 종일 거리셨다면서요.
정말 두분이 몇날 며칠을 그날 행사를 위해 고생 넘 많이 하셨다면서요..
*정말 두분께 넘 감사드려요.
그나마 다행인게...집안에서 어느 한분만 글케 집안일 제쳐두고 산악회일만 하셨으면 당연히 부부쌈 나셨을텐데...
두분이 같이 다 똑같이 딴일하셔서 쌈은 안나셨네요..헤헤..
저도 기브앤 테이크라고... 매번 테이크만 해서 죄송해서..
저도 뭐 장금이님께 기브할께 없나 찾아봤는데....돈안드는쪽으로만...
근데 없더라고요..헤헤...그래서 대신 급조해서...
맘에 드실지는 모르겠지만...
*헤헤.... 제가 이담에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면요... 그땐 돈 많이드는걸로 멋진 선물 해드릴께요.
흠...이번엔 대충 잘 때운것 같다...
* 엇!...두분 글케 다정하게 서계시니깐 마치 부부같아요...아니..연인 같아요.
*하긴...어딜 가봐도 글케 다정하게 다니는 남녀를 세워놓고 조사해보면....
열이면 열한명이 다 불륜이거나 그날 만난 즉석 만남이라잖아요.
-산딸기 쟤 지금 뭐라는거야?
-신경쓰지 말아요...오죽하면 닉네임도 절케 왜설적으로 산딸기라고 지었겠어요...
암튼 제가 고등학교때 그영화 첨 나오자 마자 대박친 산딸기란 영화가
도대체 어떤 영화길래 글케 대박이나서..산딸기1도 부족해서
산딸기6 까지 나왔나 넘 궁금해서...
울언니 옷 몰래 훔쳐 입고 가서 극장가서 함 봤는데요..
세상에....무슨 영화가 글쎄... 여배우 안소영이요.. 완전히 빨가벗고 앉아서요...
익는다! 산딸기 알몸으로 읶는다! 그리고 땄다! 글구 앉았더라구요...
글구요...산딸기 2에서는요...선우일란이요...완전히 빨가벗고 앉아서요...
따자! 산딸기를 따자! 사랑을 따자! 글구 앉았구요...
산딸기 3 보러갔을땐 재수없이 교외 지도반한테 걸려서 ....
영화도 못보고 끌려와서...여배우가 뭐라고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암튼...나중에
그 영화 감독이 하는말이요...예술 이었기 때문에 용서받은 그 충격적인 정사신! 그러구 앉았더라고요.
-나도 영화속 한장면 연출할테니깐 함 찍어주세요~
*알겠습니다요. ...근데..그 동작은 산딸기 몇편에서 나오는 장면인가요? 3편인가?
산딸기가 익었다! 깊은산속 산딸기!...또 궁금해진다! ...그 대사 하는 장면 맞죠?
-어머! 그러지 마세요! 나땐 산딸기 같은 삼류 영화 없었담 말여요..
이건 매트릭스 영화람 말여요! 참나..
-에잉...부탁한 내가 잘못이지..
*엇....죄송해요...그럼 첨부터 다시 갑시다....조명! 스탠바이~ 레디 고!
이번엔 동영상으로 바로 갑니다~!
*흠...근데....그거 매트릭스 맞긴 맞는거여요?...혹시...김흥국이 주연한...호랑나비 아닌가요?
*다음배우~!..오케이 반디언니는 무슨 영화로 찍을껴?
이미숙이 주연한 근대 사극은 어때? 뽕 같은 영화 어때?
뽕도 따고 님도 따고~ 인간사 허무한데 뽕이나 따러 가세~
-뽕이다잇! 싫어!. 난 예쁜 순정 만화영화 같은걸루 할꺼야.
-나...캔디 주인공 할래...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웃으면서 달려보자 푸른 들을 ~
푸른 하늘 바라보며 노래하자~
내 이름 내 이름은은 캔디~캔디~
*뭐야? 그거 목캔디 CF야?
-넘마...여자들한테 넘 그러지 말어람마...그러다 정말 울면 어케할려구 그러냠마...
얼마나 나약해 보이냠마...오죽하면 닉네임도 간당간당 반딧불이겠냠마.
*무슨 소리여요...반딧불이..꺼질듯 말듯 애처럽고 약해보이지만요...
실제로는 독침이 있어서 한방만 쏘이면 즉사해요.
-암튼 니 맘대로 하세욤마...그나저나...오늘 비가오는바람에 내사진 별로 못건졌는데...
연출한것 같지 않게 잘좀 연출해서 좀 찍어줘람마.
-긴장감 나게 잘좀 찍어봐람마... 목숨을 걸고 촬영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삘 나겜마..
*흠...그 다큐멘터리 제목이...생활고를 비관한 가장의 비극적인 결단 같아요...
-너는마....남 얘기할때좀 마..돈드는것도 아닌데 좀 듣는사람 기분좋게좀 해람마.
*헤헤!...알겠습니다...제이님은 언제봐도 싱글싱글 미소가 보기 좋아요.
-우헤헤헷! 그럼 나 계속 이러구 다닐까? 정말 보기좋은거 맞지? 혹시 덜떨어져 보이진 않는거지?
-헤헤 그럼 앞으로 계속 일케하고 댕겨야지...에융...근데 벌써 얼굴 근육이 땡기네잉...
-딸기야~..나....자기가 말한것처럼 독 있는 여자 정말 아냐...
-난 정말 남한테 약이 되는 사람이지 절대 독이 되는 사람아니라고...
*그려?...근데...무슨약이 되는데?...혹시 마약같은 약은 아녀?
-예라잇! ...그래 뽕이다잇! 에잉...구제 불능 산딸기...
-헤헤...아까부터 반딧불이 계속 산딸기한테 뽕이라고 하는데...
난 정말 그영화 참 감동깊게 본 영화인데...
-내가 그영화 재밌어서 여러번 보는 바람에 그 남자배우 이대근씨 흉내도 참 잘냈었는데...
마님~ 저도 한번 주세요~ 왜 나만 안주시는거여요! ....
대감님 돌아오시면 다 일러 바칠꺼요잉..힝...
우헤헤헷....흠..넘 야했나?...이거 내 성대묘사까지 같이 들으면 훨씬 더 야한건데...헤헤..
-산딸기....나...방금한 대사...좀 수정할 수 없을까?...암만 생각해도 나 욕먹을것 같어...
넘 저속한 거같어....조금만 수정할께...나...그래도...명색이...전직 회장인데...
*...흠...여기 대사는 낙장불입이라...한번 뱉은건 수정이 안되기때문에...
그건 안되고요...대신 다시 할 기회를 드릴께요. 수위만 좀 낮춰보세요.
-에융...위엣건 남들이 좀 안봤으면 좋겠는데...
암튼...다시할께...
마님~ 저도 밥좀 주세요~ 온동네 딴 넘들한테는 다 밥주시면서 왜 나만 밥 안주시는거여요!
....흠....역시나... 좀 싱겁긴 하네.....사실 먼저한게 재미는 훨씬 더 있는데...흠..
-거봐요 당신...산딸기 페이스에 말리지 말고 정신 바짝 차리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내가 잠시라도 혼자 놔두질 못하겠다니깐...
남들은 뭐....우리가 잉꼬처럼 사이가 좋아서 붙어다는 줄로만 알지..이런 사연도 모르고...
-거봐요 내가 일케 큰눈으로 빤히 쳐다보니깐...산딸기님 한마디도 못하잖아요.
-넘마....거기서 뭐혐마...경사져서 위험한댐마...
*..아..누가 여기에 나무 젓가락을 버렸길래....줒으러 내려온거여요...
제가 자주 말씀 드리지만요...산에오셔서는 절대로 아무것도 남기고 가시면 안됩니다.
남기는건 단지 추억과 사진만 남기고.. 과일 껍질이든..밥알이든..동물 먹으라고 남겨두고 가셔도 절대 안되는거랍니다.
혹시 어쩔 수 없이 버려야할 썩는 물체는요....예를들어...음식 국물이라던가...음식이 소화된후 변한 물체...
이런것들은 땅을 충분히 파셔서 묻어 버리시기 바랍니다. 자연적으로 썩게 하는거죠.
나무젓가락 같은것도 가져오신 분이 도로 가져 가셔서 큰 쓰레기통이나 댁에 가셔서 처리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잔소리가 나온김에 한가지 더...생수통이나 라면 봉지같은것도 불에 태우지 마시고 꼭꼭 압축 시킨후 도로 싸가지고 가셔서 똑같이 쓰레기통이나 댁에가서 버리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흠...우리 사진 바로위에 거시기한 자료 사진이 있어서 찜찜하긴 하지만..
좋은 얘기라...마음은 개운하네요...
*헤헤...다람쥐 자매같아요~
-어머...산딸기가 웬일로 우리보고 귀여운 다람쥐 같다고 얘길 다하네?
-글게요...근데요...아직 방심하시면 안돼요...산딸기님...나중에 꼭 반전된 얘기 하는게 특기잖아요..'
언제 머..끝까지 좋은 얘기 한적이 있었나요 머...
*흠...암만봐도 그나무...못된 다람쥐 자매들이와서 글케 흉칙하게 나무속을 다 파먹은걸거여요.
-거봐요...
*헤헤...죄송합니다...우리 일케 한배 탄사람들...아니..한 차 탄사람들만 따로 커피 시음장에 와서 즐기고 갑니다.
*여기서는요..세계각국 커피를 즉석에서 갈아서 팔기도 하고요...
이런 컵으로 여러가지 커피를 마음껏 시음해도 되는데요...갈때 1불만 통에 넣고 가면 됩니다.
근데요...좀전에요 백인 아저씨인데요...돈 내는척 지갑만 들고 있다가 그냥 나가는거있죠?
정말 치사한 아저씨도 다 있더라고요... 전 무슨 비지니스를 하더라도 이런 자율에 맏기는 장사는
속터져서 못할것 같아요.
사방에다가 CCTV 작동중... 개조심...뱀 풀어놨음....나는네가 한짓을 알고있다..머..등등..
겁주는 안내문을 써놓고 해야지..
얌체들 보면 넘 얄미워서 속상해요.
에융...기껏 맛있는 커피 마시고 또...속좁은거 다 등통 냈네잉...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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