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의 살아가는모습...

2월 27일 2016 Stony Man Mt.

쉐난도어 산딸기 2016. 3. 1. 12:57


*앗!...지금 넘 어색한...평소에 볼 수없었던 넘 안어울리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지금 아찌님이 자기 자리같지않은 곳에 어색하게 앉아있습니다.

다른 언니들처럼...재무님을 도와서 회비 접수하는일을 도와주려 앉은것 같지는 않고....

마치 재래시장에서 먹고 살려고 힘들게 일하시는 시장 아주머니들한테 자리세 걷으러온 나쁜 아저씨 같아 보입니다.

암튼 그래서 ...좋은일도 평소 잘 하던 사람들이 해야 어울리지...

일년내내 나쁜일만 하던 사람이 어쩌다 명절날 한번 좋은일 하려고 하면...

좋은일 하고도 알아주지도 않고 오히려 더 경계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우쒸....그럼 그렇지...바랄걸 바래야지...오늘은 어케..내가  산딸기님 사진 첫장면에 딱 찍히길래 ...

 "새해들어 착해진 아찌" 란 아름다운 얘기로 시작되는줄 알았더니..



-흠...어째 우리도 별로 기분이 좋아지지않을라고하네잉...하필 왜 시장통 아줌마에 비유하구그런데.....?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제가 지난주엔 먹고사는 일에 바빠서 산행에 참여 못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대장인 제가 한주 빠졌다고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나고...

암튼 담부턴 우리집 애들을 굶기는 한이 있더라도 산행엔 빠지지 않고 꼭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가는 코스...Stony Man Mt.로 절벽 경치가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암튼...이번주엔 제가 나왔으니깐...지난주처럼 회원님들께서 물에 빠지시는 일이나...

 대여섯명씩 대열을 놓쳐 식사도 제때 못하시고...고생하시다가 ..다른 사람들 하산길 산행사진  마지막 장면에 찍히는

그런 불상사는 절대 없을것을 약속드립니다.

...흠....장담은 했는데...밀려드는 이 불안한 느낌은 왜지?..흠....괜히 약속했나?...










-여러분~지난주에 하기로 했던 임시총회를 지금 하려합니다요.

안건은...흠...내가 준비했는데 왜 ..내가 기억이 안나냐잉....

암튼 여러분...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선녀바위 총무님께서 카페에 올리실 겁니다.









*앗! 안녕하세요~ 도레미 언니~ 오랜만에 뵙네요.

 오늘은 새식구들을 많이 모시고오셨네요?

얼릉 연회비들 내시고 예쁜 닉네임도 한개씩 만드셔야죠?

같은 마을분들 이신것 같으니깐..같은 느낌으로 하시는게 낫겠죠?

일단..도레미언니랑..솔라시 언니는 이미 하셨고...

그럼...레미파님...미파솔님...파솔라님...라시도님...

딱 됐네요...그중에서 한개씩 고르세요..

오늘 오신분들은 그래도 운이 좋으신거여요.

앞으로 오실 분들은 벌써 좋은건 이미 남들이 다해먹...아니...다 하셨기땜에..

그분들은..."솔솔라라 솔솔미님".."미레도레 미미미님"...등등

점점 닉네임이 어려운거뿐이 할게 없단말여요.









*에융...먼 총회를 일케 오래도 하고계시냐잉....

나그네 대장님...나랑 술마실땐 얘기도 재밌고 지루하지도 않은데...왜 일케 앞에서 나가서 얘기하실떈 지루하게 들리냐잉..



-딸기야...대장 했었던 나도 남얘기 들을땐 좀 지루하긴하다...헤헤...

 그래서 내가 대장할땐 그래서 내가 중요한 얘기 할때마다 회원들이 지루해 하실까봐

 중간중간..다들 좋아하시는 똥얘기를 많이 한거란다.

 글구 공지사항이 끝난후에는 꼭 예의 바르게.."말씀 끝까지 다 들어주셔서 갑사합니다. 당케 고자이마스" 일케 한거란다.












-흠...나그네 대장 얘기..지루하고 재미는 없어도...누구 대장처럼 똥얘긴 안해서 좋네..














-흠...방금전 장면에서 나그네 대장이 나를 소개했는데...산딸기넘이 사진설명상에서 안밝히고 그냥 지나가는것 같아서 안돼겠다.

 내가 직접 소개해야겠다..흠..

여러분 잘들으셨죠? 제가 앞으로 시니어팀 등반대장을 맏은 진고개 대장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오늘 센터빌 BBQ에서 치맥한잔 쏘려했는데...

이번주엔 솔라시님이 쏘신다고 하시니깐...아쉽지만 전 다음주에 쏘겠습니다.

....우쒸...맘에도 없던말이 왜 갑자기 튀어나왔지?










*앗! 속도좀 줄여주세요!...와우...마치 괴물의 입속으로 들어가는것 같습니다.













*무시무시한 상어이빨같은....오늘 날씨가 차가워서 우린 괜찮겠지만...

 낼은 50도까지 올라간다는것 같은데....일요일 산악회에서 지나가다가 차 지붕에 떨어지면...헉...

암튼...날풀렸다고 오픈카 타고산행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미국와서 여태껏 쉬지도, 놀지도 않고 죽어라 일해서 돈벌어놓곤...

이제좀 즐기면서 살아보려다가 ...엉뚱하게 차가운 얼음꼬치에 꽂혀서 가버리면 넘 억울하잖아요.











*캬아~ 아찔합니다.....겨울 남량특집으로 ...이 굴로만 왔다리갔다리하는 투어하면 재밌겠습니다.

찌릿찌릿 스릴감...캬아~

혹시 재수없어서 고드름이 정수리에 맞으면 위로금 100불준다고하고...5불씩 받고 5분동안 왔다갔다해도 재밌을것같습니다.







-내감마 그냥 200불줄껨마 저아래서 5분만 서있어봐람마..












*암튼 우리차가 젤 선두로 가고있는데....뒤에 오시는 분들...

다들 조심해서 오시기 바랍니다...글구...평소 좋은일 안하고 사시는 분들은...

기도라도 하시며 오시기 바랍니다.

*앗!...터널 입구에선 빙벽을 찍으려고 찍사들이 서있습니다.

암만 사진도 좋지만...위험해보입니다....저러다가 정작 저사람들이 신문에 사진이 나올까봐 걱정됩니다.

...고드름이 좋아서 고드름 찍다가 고드림에 찍혀 가신 사람들..일케 기사 나가면서..







-흠....산딸기 저넘땜에 아침부터 자꾸 가는 얘기만 들어서 기분이 거시기하네잉...

 자 여러분~ 이제부턴 좀 사는 얘길 하겠습니다.

앞으론 세상 무쟈게 좋아진다고합니다. 먼저가면 손해입니다.

우리모두 다같이 오래오래 잘먹고 잘 삽시다요~.. 자 그럼 건강의 첫걸음...젤 중요한 체조를 하겠습니다요~









-...자...제가 저번에 갈켜드렸죠?...산길에서 화장을 고치다가 뱀이 나타났다...그럼 어케한다고그랬죠?

남자들의 경우엔 뱀대가리에다가 뜨거운 물줄기를 정확히 맞추시면 되지만...

여자분들은 일케 ...예~ 아주 잘기억하시고계십니다.









-오늘 아침 토마스님이 커피를 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엇?...근데... 지금 토마스님께선 헤드폰을 쓰고 계시기땜에 우리얘길 못듣고 계십니다.

기껏 쏘시곤 생색도 안나는것같습니다 아쉽습니다.

다음주 아침에 다시함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아녀요...대신 같이사는 저한테 인사하시면 되죠머..호호...그나저나...

우리가 일케 여러분을 위해 커피까지 쏘고그랬는데...설마...

오늘산행에서 저희 부부를 잃어버리고 가시는 그런 끔찍한 불상사는 없겠죠? 설마? 그쵸?









* 자~ 오늘 첨 나오신분들 인사가 있겠습니다~
















*오늘 오신분들중 누가 젤 영게이신가요?


-저요! 접니다요....제가 원래 넘 동안이라서 다들 우습게보고 반말도 막하고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수염을 기르고 다니는겁니다.









-흠...글구 제옆에 계신 뽀미언니 왕영은 같이 생기신 분은 제 처가 아니라 큰 누님뻘입니다.










-안녕하세요~ 첨뵙겠습니다.....전 뽀미...아니...

어머 죄송해요...날이 추워서 그런지 갑자기 제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안녕하세요~ 전 멀리 미국에서 온...아니...우리동네에서 온 ......흠..정말 춥긴 추운가봅니다.

저도 갑자기 제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헤헤...다행이다..나만 내이름이 기억이 안나는줄 알았더니...

 안녕하셔요~ 전 울아부지 둘째딸이여요....에융...볼때기 시려 죽겠는데..멀 인사 까정 하라구 시키구 그런댜잉...












-안녕하세요~ 전 울엄마 큰딸이여요. ..이름은 그냥 나중에 생각나면 그때 알켜드릴께요.














-자~ 여기가 바로 인생의 갈림길입니다요~

롱이냐! 숏이냐!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여차하면 대열에서 이탈되서 고생하시다가 몇분끼리만 모여서 눈물젖은 점심식사를 하실 수도있습니다.

제예길 잘 들으세요~ 그쪽 토마스님 부부하고 고구마님!..지금 제예기 듣고계신거죠? 여차하면 길 잃어버릴 수있으니깐 제얘길 잘 들으시고 조심하셔야되요.




-제이 저양반이 우리보고 뭐라하는것 같은디?...암튼...산유화님 글구 오토바이님하고 홍콩박님은 우리만 믿고 따라오시라니깐요..

이동네는 제가 눈감고도 댕기는 코스라니깐요.. 저친구 얘기 안들어도 된다니깐요..방금 하시던 말씀 계속 해보세요..

 요새 애난데일 중국집이 어디가 젤 맛있다고요?.












-자~ 이거함 맛좀 보세요~ 한국 영주에서 친척이 보내온 아주 귀한 자연산 미역이여요.

해녀가 직접 따온 정말 웰빙 미역이여요.









-엇! 장금이 누님..정말..이 미역이 ...중국 해녀가 황해바다에서 따온 메이딘 차이나 미역이람 말이죠?


-도로 내놔..다 내놔..입에있는것도 도로 다 내놔..에잉...
















*이사진에서는 주연도 아닌데..넘 밝게 웃고 계신 한강아저씨...

그냥 넘어가기 좀 죄송해서 .....뽀샵좀 해드립니다...







*지난주엔 물에빠진 회원을 구조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고 산행 리드도 해주시는 미인박명...아니..팔방미인 제이님...

....오늘은 숏코스 산행 리드를 맞아서 참 부지런히 잘 다니십니다.




-에융....여기까지 차가 다니는데 ...우린 왜 저아래서부터 걸어온거여?..

산행은 참 비 효율적..비 생산적인 운동같으담말여...연회비를 벌써 냈으니 담주부터 그만 나오기도 아깝고...에잉..











*완전 숏코스팀으로 떠나신 팔광...아니..팔공산 아저씨...우리팀과 재회후 팔광의 보름달처럼 아주 환하게 웃으십니다.


-우쒸...산딸기 얘가...왜 내얘긴 안하고..팔공산님 얘기만하고 그냥 지나가려고하네잉...

...내가 머...팔공산님 처럼 동글동글 보름달은 아니더라도...머....초승달처럼 눈웃음치고있는 해금강님이라고 정도는 하고가야지..

괜히 혼자 웃고있었네잉...











*오늘 시니어팀  산행대장을 맏고서는 책임감땜에 앞으로 갔다가 뒤로갔다가 진땀을 빼고계신 진고개 아저씨.


-진땀을 빼긴 뭘뺌마...나 아직 멀쩡혐마....












*지난주 흐르는 강물에 아끼던 모자를 보내고는....오늘은 보랏빛 예쁜 새모자를 쓰고오신 선녀바위언니...














-나 오늘 어뗘? 보랏빛 제비꽃 한송이 같지 않어?


*엇!..전 ...보라돌이인줄 알았어요,.....











*오늘 첨만난....자리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억지로 합석한 아저씨처럼 어색하게 서계신 한강 아저씨..













*반대로...넘 즐거워하며 웃고계신 선녀바위언니한테 미안한듯...간신히 입가만 움직여보시는 무뚝뚝한 한강 아저씨.









*헤헤...지난주에 물에 빠지셨을때 제가 넘 놀려먹어서...화나셨었는데...

 모든게 다 시간이 약이라고 일주일만에 화가 풀어지신 선녀바위 언니..헤헤...다시 또 까불어도 되겠다...다행이다.




-딸기야....넌 내가 지금 진짜 웃는거로 보이니?...아직 다 안끝났어...

 나...원래 뒤끝 무쟈게 오래가....









*아침에 봤던...오늘 첨 나오신 아저씨...

 카페에 아직 둥록 안하셨을텐데...흉볼까 말까?..어차피 이글 못보실텐데...










*헤헤...아직 가입 안하셨을텐데...괜찮겠지?

 아저씬 눈이 왜글케 작으셔요?...근데 다 보이세요?...혹시 ... 제가 보는 세상의 절반뿐이 못보시면서 사시는거 아녀요?




-우쒸....이 찍사양반...눈빛이랑...미소가 영 맘에 안들어...이상하게 뭔가 성추행당하는것같은 영 찝찝한 느낌이여잉...










*야무진 깍쟁이 언니 표정의 장금이언니....

표정만 야무지시지...온집안의 장독대...곳간.. 냉장고 속까지 탈탈 털어가지고 와서 몽땅 다 나눠주시는

아주 아주 인정이 헤프신 장금이언니...옛날에 시어머니한테 무쟈게 혼나셨을 듯... 








*헤헤..오늘은 점심 메뉴 뭘 준비해오셨더래요? 어디서 자꾸 수제 손만두랑 떡..사골 떡만두 냄새가 나서요...


-어머...산딸기는 코는 맨날 볼때마다 막혀있어서 킁킁대더만...냄새는 참 잘 맞는담 말야...















*반딧불 언니..오늘 무슨 반찬싸왔어?


-알아맞춰봐~ ..무슨반찬은 무슨반찬..개구리 반찬이지...히히..

..웃겼지?...귀여웠지?








-죽었게? 살았게?...히히...내가 넘 귀엽게했나?..산딸기가 말도 못하고 당황해하네?










*죽을래!..맛있는 개구리 장조림...아니..소고기 장조림을 싸왔더라도 안봐준다잉..
















*사진은 참 잘받는 루비언니....










-어머...실물은 어때서요?..왜 사진은이죠? 열받을라하네잉....














*열을 참 잘받는 루비언니...






-에잉...우리여보...아니...솔로몬님이 있었으면 나한테 일케 함부로 얘기하고 그러지도 못했을텐데...










-에잉...롱코스로 가신 솔로몬님은 어디쯤 오는거야...넘 보고싶당...같이 찍고싶은데...벌써 한시간째 얼굴도 못봤네잉...힝...










-루비야...그만해...이제 내가 너땜에 열받으라고해....









*엇!...언니들 잠깐 조용히좀 해봐요....어디서 누가 절규하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요?










*앗!....저아래 누가 있어요...









*앗!....다리 기장을 봐서는 롱코스로 가신 롱다리 언니가 확실한것같아요.









*헤헤! 안녕하세요~ 롱다리언니~...빨랑 오세요~..한시간정도면 여기까지 올라오실 수있을거여요.



-뭐? 한시간?...예라잉!...이거나 먹고 떨어져라잉!....흠....근데...멀어서 방금 내가 손 일케하는 거 잘 안보이겠지?












*엇?..저 손동작은 ?











-어머..산딸기는 나중에 뒷감당을 어케하려고...점잖은 언니를 그딴 저속한 스토리에 말아넣고 그런데?











-암튼..내사진엔 아무 설명 없어도 괜찮으니깐 괜히 이상한...저속한 스토리에 날 담그지좀 마셔.












*들국화님은 정말 피부도 고우시고...넘 여성스러우셔요.


-어머..산딸기 이양반 왜그려...흠...웬지 불안하네잉....산딸기가 남 좋은얘기 할 사람이 아닌데....

 끝에가서 뭐라그럴지 벌써 겂나네잉...













*아녀요...접때 우리 코스타리카 가서 영화찍을때...아니..사진 찍을때도 옆에 그동네 아미고가 들국화님보면서 무쟈게 좋아했었더랬잖아요...






-알로! 코레아 아미가 무쵸 보니따! 무쵸 보니따! 













-지금 보니깐 산딸기가 이빨 ..아니...스토리 레파토리가 떨어졌나보네...

 언제적 사진을 지금 꺼내서 욹궈먹고 그려...











*..아...사실요...누가좀요..코스타리카 갔던거좀 자꾸 물어봐줬으면 좋겠는데요...

 아무도 관심을 안갖는것 같아서 넘 속상해요...

사진도 좀 보여주고싶고...코스타리카에 대해서 설명도 좀 해드리고싶은데요..좀 물어봐주세요... 

 저...사실...이번 해외여행을 통해서 세계를 보는 견문이 무쟈게 넓어졌구요..

저의 인생관도 무쟈게 글로벌해졌걸랑요...미국에서만 산다는건 정말 불쌍한 인생인것 같아요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라고...누가 그랬었잖아요...암튼...제가 생각해도...할일은 많지 않아도 세계는 넓은것 같아요.

그래서 암튼요..요새 탑여행사에서는요...

흠...무슨 얘기하려고 했더라....마무리가 잘 안돼네잉...











*암튼요..경제적 능력만 조금되면 자주 여행 다니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옛말에도 속 좋을때 맛있는거 많이먹고 댕기고...도가니 좋을때 좋은곳 많이 놀러다니라고 하잖아요.

글구...경제력 능력이 조금 더 좋으신 분들은 불쌍한 독거 싱글들좀 같이 데리고 다니시면 이담에 복받으실거여요. 흠...

암튼요...제가 이번에 갔다온거 본전을 좀 뽑을라문요...한 몇주간 더 얘기해야하지만요..

일단...제가 한장만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캬아~ ...먹다가...수영하다가....마시다가 수영하다가....

 이거 아직까지 못해보신분들은 인생 헛 사신거나 마찬가지랍니다. 흠....아...좋다..

 혹시 더 궁금하신분 계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계속 제사진을 올려서 여러분들도 간접 견문을 넓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요. 흠...신난다...












-얌마...잘난척좀 그만좀 해람마....그검마 캔쿤가면 사방에 천지염마...

넘마...캔쿤은 가보긴 했냠마!







-하튼간...어설프게 겉만 핥고와서는 무쟈게 아는척 하네잉...

 








-촌넘이 생전 첨 서울 첨 갔다오고선...동네 사람들한테 자랑한답시고 ....

 남대문에 갔더니 남대문에 남대문이라고 크게 한자로 잘 써놨더라고 한다더니...










-근데...그나 저나...글케 얘기하고 댕기면 믿고 넘어가는 사람은 있긴한거냐?



*흠....있으니깐 저두 글구 댕기는거죠....제가 일케 카카오 스토리에 올리면요...

 한국의 제친구들이나 절 아는 옛날 여자 친구들은요 다들 제가 미국까서 어메리칸 드림을 이룬줄 알고있담말여요잉...힝...














-빨랑 꿈깨곰마 내 독사진이나 함 때려봐람마.











-일케....카메라를 안쳐다보고 시선을 먼데 보는게 요새어메리칸 스탈이라몀마?..어메리칸 스타일로 함 잘 뽑아봐람마.







-흠....근데...난....사실....코리안 스타일이 더 맞는것같네잉...웬지 어색해...

 안돼겠담마...그냥 한국형으로 때려람마... 어케...표정은 좀 웃는게 날까?







-흠...산딸기 쟤가 몇가지만 갖췄으면 참 좋은 남편감인데...아까워...흠..

 돈이랑 집만 좀있고...키도 조금만 더 크고...성격만 착실하면 참 좋았을텐데...아까워...흠..










-흠...키얘긴 빼고하시죠...남자가 키가 뭐가 중요합니까.....










- 근데...들리는 소식에....산딸기가 한국의 부모님 집안에 돈이 무쟈게 많은데...집에다가는 일체

도움을 안받는다던데요?  부모님 기업을 물려받아서 경영을 좀 맏아달라고 부모님이 글케도 원하는데....

산딸기가 그게 싫다고...부모덕 보고 살기가 챙피하다고....미국으로 혼자 부모님을 떠나온거라고 하더라고요.



-아...맞네요 정말...접때 누가 그러던데...산딸기가 한국에 누구랑 통화할때 스피커 폰으로 해놔서 우연찮게 들었다는데요..

.나이가 좀 있는 남자인것 같은데..산딸기보고 계속 도련님이라고 부르더라고하더라고요.






-근데...그거 산딸기가 지가 스스로 퍼트린 얘기 아닐까요?










-아! 맞네...접때는 돈좀 꿔달라고 하면서....자기 아버지 배만 들어오면 바로 갚겠다고 하더니...







-엇?...정말요?...나한텐....지네 아버지 출감...아니...정권만 바뀌면 곧 갚겠다고 돈꿔달라고했었는데요?






-산딸기 넘마..그 클래식한 레파토리는 내감마 30년전 미국 넘어올때 써먹던 무쟈게 오래된 구닦다리 버젼인데...

넘마..그걸 아직도 써먹고 있냠마..










*아....오늘 산행은 어케.... 최단 숏코스...레귤러 숏코스....롱코스...우롱코스...무쟈게 나뉘어서 산행을 하게되는바람에...

 다같이 절벽에서 사진도 못찍고...일부 회원뿐이 못찍어드려서 넘 죄송합니다.

..암튼.....아직까지 안보이시는 분들이 많긴 하지만....미안은 하지만...머...산사람은 살아야 하니깐..

일단 우리라도 맛있게 먹고나서 다른분들 생각하자고요.



-산딸기 이양반아...어딜 앉을라고 그려...어여 정상쪽에 다른분들 제대로 오시나 보고와서 먹어 이양반아.

 하는거 봐서 떡만두국 남겨주던지 할께.








*앗! 드뎌 롱코스팀은 만났습니다...디테 언니....그나무가 무슨 나무인줄 아세요?

 그나무 구멍속으로 들어가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뤄진데요.













-에융...저좀 빼주세요~...제 소원은 일단 이 낭구 구녁에서 머리좀 빼는게 소원이예요잉...힝...









*앗!....선녀바위님....왜 귀한 밥을 가지고 장난치고계세요!




-도련님...아니..산딸기는  먹지마 그럼....이게 비쥬얼은 무슨 ....염천교 밑의 거지들 잔치하는것 같기도하고...

무슨 동물 사료 배합하는것 같아 보이지만 맛은 무쟈게 럭셔리한걸 모르는구만..








*흠....오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진도 무쟈게 빠르네잉..벌써 단체사진을...









-얌마...니감마 추우니깐 사진 많이 안찍어서 그렇짐마....난 오늘 무쟈게 찍었엄마.






*자~! 아침에보다 인원이 많이 줄어보이긴 하지만...낼일은 내일걱정...

 일단 여기 계신분끼리라도 다같이 즐거운 표정으로 단체사진 찍겠습니다요~








*자..어케...미안은 하지만 ...노래라도 좀 불러볼까요?

 내일 일은 난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넘마...우린 분명히 노래 안불렀엄마....노래는 너혼자서만 신나게 부른거염마...나중에 우리까지 욕들어먹게 하지말엄마..








*요새 본인이 솔로이신줄...얼굴에 로션도 안바르고 까칠한 쌩얼로 댕기시는 솔로몬님.









*하긴....마누라 없는 나같은 넘이나 여자 꼬실라문 겉멋 부리고 이쁜척 하고 댕기는거지...

마누라 있는 사람들이야 머...얼굴에 로션을 바르던 김치국물을 바르고 댕기던 먼 상관이겠어...힝...










-넘마..요새 잘 안돼가냠마?..웬 여자 타령이염마....


*아....여기 스토니맨은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거 같아요... 지나 언니도 아마 이맘때쯤 첨 나왔나 할거여요...

제가 네 네이버에서 스토니맨에 대해서 미리좀 알아보려고 Stony man Mt를 쳐서 검색하니깐.

ㅋㅋ 제 사진이 나오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다시 다운 받아왔어요...2008년에 찍은거더라구요..힝..그새 저도 참 많이 변한것 같아요.










*헤헤...하긴...이땐 저뿐만이 아니라 나그네 대장님이나 도토리 전 대장님이나 다 후레쉬해보이시네요..










-넘마...딴사람들은 하나도 안궁금한데 왜 옛날사진을 올리구 그러냠마!..
나도 그럼 내 돌사진 올려볼깜마!...지만 청춘이 있었는줄 아나잉..
나도 어렸을땐 넘 귀엽다고 동네 누나들이 지나가면서 나만 보면은
넘 이뻐죽겠다고 볼떼기 한번씩 다 깨물어주고 갔다더람마.











-글게말여요...나도 그럼 여고시절 사진 올릴까부다잉...
 나두 그땐 완전 쌩처녀였었더랬었는데잉..정말 자기만 청춘이 있었는줄 아나보네잉..

아...나도 그땐 단발머리에 면돗날...아니..예쁜 머리삔하고서 친구들하고
광화문 미리내에 앉아서 멋진 DJ오빠가 틀어주는 음악과 함께 떡볶이 먹고있으면
그동네 남학생들이 죄다 한번씩 껄떡대고 지나갔었더랬는데..아..그립다.
그때 군대간다고 갑자기 디제이 그만 두신 경식이 오빠는 어디서 뭐하고 살고있을까?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숨은 이야기~
뒤돌아보면 그리운시절 생각해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가고파 사랑하고파
아..잊지못할 여고 졸업반~♬ 힝...









-아...반딧불이 그얘기 하니깐 나도 고삘이때 생각이 난다...
가방엔 자전거 체인 숨겨갖고 다니면서 심심하면 딴 학교 애들하고 패쌈도 하고...
배고프면 삥뜯어서 라면도 사먹고 ...
가끔 우울할땐 가출해서 부산앞바다고 보고 오고...아~










-딸기야...그럼 넌 고삘이때 어땠냐? 뭐하고 놀았냐? 넌 꼭 범생이였을것 같어..


*헤헤..맞아요...전 그때 방학때면 아침 첫차 버스타고 남산 도서관 가고...
자리없을땐 그 밑에 용산 도서관에가서 자다가..아니..공부하다가...
방학때가 지나고 평소에는..정독 도서관으로 가서 공부하다가 덕성여고 야간애들 학교 끝날시간쯤 맞춰서 나오곤 했어요.
캬아~...덕성 여고 야간애들 교복..그 짧은 항아리치마...크흐...지금도 그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해져요.








-넌그래도 여고생들 꼬시고 놀았더랬구나?
난..버스 안내양이나 한일합섬 공순이 누나들 꼬셔서 놀았었더랬는데.









*헤헤..암튼...우리 이얘긴 딴데가서는 하지 말자구요.








*캬아~ 진짜로 또 보고싶다...참 쎅시했던 덕성여고 항아리 치마...
 글구참 또... 경기여고의 여성스런 하복 교복도 참 가슴 뭉클했는데...
그땐 우리학교가 변두리에 있어서...할 수없이 시내 도서관이나 가야 딴학교 여자애들을 볼 수있어서 참 불편했는데...







-얌마! 넘마 안돼겠담마...그만좀 해람마...
옆에서 듣구있을라니 느끼해서 못봐주겠담마.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여고생 타령이염마!









*죄송해요...쫌만 더하고요...저 오늘 완전 삘받았담 말여요..
글구 참... 숭의 여고 애들도 참 괜찮았었더랬는데..
 숭의 음악당에서 걔네들 축제 할때마다 가서 보곤 했었더랬는데...
글구나서 남산 내려오는길에 남산공전애들한테 회수권 삥뜯기기도하고..에잉...









*자!...대한민국 여고생 화이팅!...재미교포 젊은오빠 화이팅!



-저넘 도저히 안돼겠다..잡아 쳐넣어야 정신 차리겠다.










-산딸기도 한국에 여고생 딸이 있다는 얘길 들은것 같은데...?












*힝...
 











*여보셔요! 루비언니...뒤에..싱글..반딧불 언니도 있고...
앞엔 싱글 산딸기도 있고...젤뒤엔 싱글롹 아저씨도 있는데....
지금 뭐하시는거여요!










*넘 다정해보여서 부부같이 안보인담 말여요.
오늘 즉석만남으로 만나신 뜨거운 사이처럼 보인다니깐요.









*암튼 내가 요새 즐겨보는 동영상들이 다 내용이 그래서 그런건지...
 부부가 넘 다정하게 있는건 참 보기 않좋아보여요...흠..










-요새 산딸기님 얘기하는거나..글을 쓰는거나보면 최 밑바닦으로 가는걸 봐선...빨랑 짝을 연결해주던지 해야지..
이대로 그냥 방치했다간 우리 산악회 전체가 오염되겠어요. 무언가 욕구불만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암튼 올핸 우리모두 다같이 정성껏 온힘을 모아 산딸기님 장가를 꼭 보냅시다.












-에융...오죽하면 산딸기님이 그러겠어...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한데....
글타고 아무여자나 데려다가 소개해 주자니 여자가 불쌍해서 안돼겠고..
















*앗!..제가 걱정이 넘되서...여테 밥도 안먹고 온산을 다 뒤져서 여러분을 찾으러 다녔는데...
여기서 식사하고계셨었네요..어휴...넘 다행입니다요.
이제야 저도 맘놓고 하산할 수 있게됐네요.
자...그럼 천천히들 드시고 오세요.




-나...분명히 얘기 하는데..담주에 산딸기 저넘 산에 오면 난 도로 집으로 갈꺼야..에잉...
 선녀바위님 말대로 산딸기 저넘 딸기쨈을 만들던지..딸기떡을 해버렸어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