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아쉬운 4박5일 코스타리카 여행이 벌써 다 끝나버렸습니다요잉...힝..
아쉬워서 그런지 아직 컴컴한데도 아침일찍 눈이 떠집니다요잉..
방문을 여니깐..어제 찻길에 봤던..너구리 같은넘이 뭐 먹을거 안주나 싶어서 도망도 안가고 절 쳐다봅니다.
미안하담마..오늘이 마지막날이라 먹을거 있는거는 어제밤에 몽땅 다 먹었담마..딴집가서 알아봐람마.
암튼..마지막 현지 아침식사후 호텔 주변에서 마지막 험한 산꼭대를 통과해서 공항으로 갑니다.
중간 산꼭대기에 위치한 마을에서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이마을에는 산 라파엘 성당이 있는 싸르세로 나무공원이 아주 명물로 자리잡아서 코스타리카 관광객들은 꼭 한번씩
들러서 사진찍고 가는 관광 코스랍니다.
이동네 어떤 부자 아저씨가 자기돈을 들여서 40여년동안 이 나무공원을 꾸몄다합니다.
아직도 혼자서 이공원의 나무들은 다 가꾸고 모양도 다듬고 한답니다.
아...정말 아쉽다....재밌는 얘기도 잘 못하고 썰렁한 현지 가이드 아저씨랑 공항에서 마지막 기념촬영을 한후 이제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탑니다.
아..굿바이 코스타리카여~!
뿌라비다~ 코스타리카여~! 담에 또 올께~ 힝..
참...코스타리카에 도착하면 가장 많이 듣는 인사말은 ....
한국에서 안녕하세요~ 처럼 무쟈게 많이 쓰는 인사말로...
"뿌라 비다! (Pura Vida!)" 이걸 아주 많이 주고 받습니다.
온갖 기념품에도 이말은 꼭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편안한 인생", "즐거운 인생", 미국말로는... "pure life!" 이랍니다.
*아침일찍 호텔방문앞에 서서 빤히 쳐다보고 도망도 안가는 희안한 넘
*아...이제 짐챙겨서 떠나는..너무나 아쉬운 발걸음
*이동네 돈많은 어느 아저씨가 40년동안 혼자 가꾸고 꾸며왔다는 싸르세로 나무공원
*4박5일 수고해주신 현지 가이드 김용철 사장님
*비행기에 탄후...급 피곤...
*여행도 아쉽지만...사는곳으로 돌아오니깐..또 고향에 온것처럼 마음이 편해지네요
*그동안 다들 넘 재밌었고 감사합니다. 뿌라 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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